오전근무라서 오늘 오후에 '황금나침반'을 보고 왔어요.
내일이 선거날이라서 개봉날을 앞당긴 것 같더라구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지
한가하고 아~주 널럴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볼 수 있었습니다 ^^;
내일은 내셔널 트레져가 개봉이라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조금 실망이예요.
무슨 반지의 제왕급의 판타지라고 해서 예고편만 보고 기대에 찬 마음으로 갔는데
용어가 생소해서 아이들이 알아듣기에도 약간 어렵고...
그렇다고 어른 취향이냐!!
옆에서 보던 커플중에 남자분은 계속 피식 거리면서 웃으시더라구요.
저도 동참하고 싶은 부분도 있었으나 남들 보는데 김새게 하고 싶지 않아서
절대 그런 짓은 삼가하고 살아요 ㅡ.ㅡ
책을 먼저 읽어보고 갈 걸 그랬나요?
계속 후속편이 나온다는데 별로 기다려지지 않아요. 꺼이꺼이 ㅠ.ㅠ
며칠 후에 내셔널 트레져 볼건데 거기서 위안을 얻어야겠어요.
(요즘에 영화표가 로또만큼 당첨되어 연말까지 쭈~욱 해피합니다.
주변에 막 뿌리구요. 다 끌고 댕깁니다 ㅎㅎ )
그나마 니콜 키드먼이 눈부시게 예뻐서 *.* 위로가 되더군요.
어쩌면 쭉쭉빵빵 그렇게 이쁜가요?
피부색도 눈부시고... (근데 햇빛을 싫어한다면서요? ^^a)
혹시 아이들과 보실 분이 계시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선정적인 장면도 전~혀 없고 ㅡ,.ㅡ
곰이며 동물들이 나와서 분명 좋아할 거예요.
(뜬금없지만) 좀 넘치긴 해도 세븐데이즈가 훨~씬 백만배 재밌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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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침반을 보고... (스포일러 없음)
글쎄요 조회수 : 814
작성일 : 2007-12-18 22:56:02
IP : 219.250.xxx.2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7.12.18 11:01 PM (59.3.xxx.196)이도 저도 아닌.....별로입니다.
어제 시사회에 갔었는데...끝나고 나오는데 웃음이 나오더군요.2. 저는
'07.12.18 11:40 PM (122.37.xxx.236)나는 전설이다 가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할 영화였어요 윌 스미스도 역시 가장 잘생긴 흑인 배우지요^^3. 전
'07.12.19 3:28 PM (121.147.xxx.142)세븐데이즈 조곰 실망했는데요~~오버 만땅
김윤진 아니였으면 보지도 않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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