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고르는 법

[허리 긴여자]

이름처럼 허리가 긴 체형이에요.
다리가 짧다는 얘기..ㅜㅜ
청바지가 잘 안어울리는 여자인데요.
캐쥬얼한 코트에 면바지를 입었더니 안어울리는것 같구.
청바지를 입어야겠는데요.
똥배도 좀 (아니 많이 ㅡㅡ)나오고
허리가 긴 체형엔 어떤 청바지가 이쁠까요?
전에 스판이 많이 들어간 청바지를 편하다고 입었더니
여기저기 뿔룩뿔룩 튀어나와서 난감했거든요.
센스있으신 님들~
골라 주세요~ 꾸벅

[dma]

연배가 어찌되시는지... ^^;;

일단 저의 경우는 저주받은 하체라고 들어는 보셨는지... 하하하~~ ㅠ.ㅠ
딱 엉덩이와 허벅지가 완죤 뚱땡이라서 청바지는 잘 안입는 편인데
요즘 유행이 스키니에 원피스처럼 생긴 긴 셔츠나 니트를 입는 거라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스키니를 조금 넉넉한 걸 사서 입으시고,
그 위에 원피스처럼 긴 셔츠나 니트를 입어보세요..
밥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신경 덜쓰이고 참 좋아요..

하지만 단점은.. 다들 '임신했어?' 소리를 한번씩 한다는 거.. ㅡ,,ㅡ
(제가 4살, 8살 두 아이 엄마거든요.. ^^;; )

저 역시 옷입는 센스는 별로 없지만
저의 경우 스키니 + 롱 니트 or 롱셔츠 가 가장 좋았어요.. ^^

[.....]

상체는 44인데 하체는 66에 허리가 티나게 길어요.
청바지 입었더니 남친이 다리 짧은 티난다고 입지말라고...
치마입으니까 훨 낫다고 하는데... 물론 상체와 하체의 차이로.. H라인스커트는 꿈도 못 꿉니다. 무조건 A라인 스커트. 하지만 코끼리를 능가하는 발목 때문에 치마 입기가 싫어요.
저도 윗분처럼 청바지 허벅지가 좀 달라붙게 입고, 롱니트, 롱후드티.. 등으로 매치한 뒤에 계절에 따라 겉에 짧은 점퍼를 입든지 해서 레이어드 스타일로 하니까 시선이 위로 집중되고 다리는 날씬해보이고 길어보이더군요.
여름에는... 허리띠를 살짝 가리는 길이의 나시티에 청바지, 위에 짧은 볼레로가디건, 7-8센티의 샌들(통굽말고.)을 입으니까 낫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