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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감기 걸리셨을 떄 어떻게들 하시나요?

궁금이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07-12-14 17:39:04


반찬도 해 드리고 병원에도 모시고 가시나요?


일상에 파묻혀 걍 지나쳐 버리면 넘 못된 며느리가 되는걸까요??
IP : 220.120.xxx.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우에
    '07.12.14 5:45 PM (211.203.xxx.153)

    따라 다르죠.

    가벼운 감기라면 그냥 전화로 병원다녀 오셨어요? 여쭤보고...

    심한 감기라서 식사를 못하신다면 본죽에서 죽 사다 드리겠네요.(가까운 거리에 한해서...)

    시간이 되면 병원 모시고 가고.....

    가벼운 감기라면 그냥...전화 한통만...

  • 2. 가까이
    '07.12.14 5:46 PM (218.147.xxx.88)

    사시면 죽같은거 갖다드리면 좋지요.
    멀리 계시면 전화라도 자주 드리구요.
    편찮으실 땐 마음이 더 그렇잖아요.
    별 일 아닌 것에도 서운해하시고....
    저는 직접 죽 써갈 형편은 못 돼서 사다 드렸어요.
    그런데도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 3. ...
    '07.12.14 5:49 PM (125.141.xxx.111)

    전 시어머니께 직접 전화를 받았어요. 본인 감기에 걸리셨는데 니들만 잘먹고 잘살고 있냐고요.
    무척 노여워 하시더라구요. 그때 친정어머니 생신이라서 친정가는 차안에서 받았거든요. 시어머니도 저희 어머니 생신인줄 알고 계셨구요. 전주에 찾아뵙고 시댁에서 자고 올때 이번주는 뭐하냐고 물으셔서 말씀 드렸거든요.

    차 돌려서 입맛 없으셔서 굶으셨다고해서 요기거리랑 과일이랑 콩나물이랑 사서 시댁에 가서 콩나물국에 밥상 차려 드리고 친정으로 갔다는...--;

    저희 시어머니처럼 강하게 요구하시지 않으시다면, 그냥 전화안부만 물어도 되고, 아주 가깝게 사신다면 과일이라도 사서 찾아뵙는다면 좋아하실꺼에요.

  • 4. 우와
    '07.12.14 5:59 PM (165.244.xxx.243)

    윗분;; 뜨아...
    저는... 남편이 감기 걸려도 신경안쓴답니다.

    뭐 제가 신경쓴다고 바이러스가 감동먹고 도망이라도 가는것도 아니고...

  • 5. 궁금이
    '07.12.14 6:00 PM (220.120.xxx.14)

    국 한번 끓여 드리고, 병원에 두어번 모셔다 드리고, 죽 한 번 사다 드리고는 한 열흘 연락을 못드렸는데...

    그동안 계속 편찮으셨다네요..

    잘해드려야 하는데,,, 연락드려야 되는데,,, 오늘따라 걍 모른척하고 싶어지네요...

    그동안 시어머님한테 서운했던 모든 것들이 오버랩되면서요...

    마음 다스리고 얼른 전화기 들어야 겠어요..

  • 6. 궁금이
    '07.12.14 6:05 PM (220.120.xxx.14)

    그리고, 위에 점 세개님, 우와~~~마음이 넉넉하신 분이신가 봐요..

  • 7. ....
    '07.12.14 6:11 PM (211.193.xxx.141)

    내 부모님이 감기에 걸리시면 내가 어떤마음이고 어떻게 해야할까
    혹은 내가 감기에 걸려 골골거릴때 다른사람이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를 먼저 생각하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 8. ....
    '07.12.14 6:41 PM (211.202.xxx.17)

    다들 착한 며늘님들이신가봐요. 전 시엄니랑 전화통화도 몇달에 한번씩 하는지라 언제 감기 걸리셨는지도 모르고 지날 갈때가 많아요. 다행인건 저희 어머님 자식들한테 무심하신데 또 뭐 바라시지도 않으셔서 이제껏 9년동안 저한테 잔소리나 싫은소리 한번 안하셨어요. 그래서 엊그제 울 친정 엄마꺼 말고 어머님꺼 따뜻한 바지 하나 사서 부쳐드렸어요.

  • 9. 그냥
    '07.12.14 6:47 PM (125.129.xxx.105)

    전화로만 통화하는데...

  • 10. ...
    '07.12.14 8:01 PM (221.140.xxx.153)

    감기정도에도 반응을 해야 하는 건가요???

  • 11. 그러게요
    '07.12.14 8:24 PM (218.236.xxx.81)

    직장 다니고, 애 키우고 집안살림하고,, 퇴근하고 서너시간 , 진짜 화장실 갈것도 참고 일하면서 사는데, 감기 걸리셨을 때마다 의무감에 뭐 해야되면 삶이 너무 고달퍼요.
    전화로 안부만 여쭈면 안되나요~~~?

  • 12. 저도
    '07.12.14 11:16 PM (58.78.xxx.2)

    점 세개님과 동감..
    감기정도에 반응해야 할까요?? 그냥 전화 한통하면 안되나??
    전 전화하다 알게되면 몸조리 잘하세요..하고 말고 그랬는데...
    울 부모님도 마찬가지고..

    울 애들이나 감기들면 병원데리고 가지요..

  • 13. 큰 병도 아니고
    '07.12.14 11:31 PM (222.109.xxx.201)

    감기 정도인데.. 증세가 심해서 병원신세 질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전화로 안부 여쭙고 지나가면 안되나요?
    물론 여력이 되면 찾아뵙고 이것 저것 챙겨드리면 좋겠지만, 사정이 안된다면 전화로 안부 여쭙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한거 같은데...

    이런 문제는 워낙 집안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100% 정답은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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