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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처가의 호칭..

.. 조회수 : 755
작성일 : 2007-12-12 16:41:16
남편의 형은 아주버님..형의부인은 형님..결혼한 시누 역시 형님..
그렇다면 남편이 처가쪽 ..그러니까 친정 언니나 오빠..또 그 배우자
들은 머라 호칭하나요? 친정 언니한테는 처형이라고 부르던데..그외
에는 남편이 궂이 호칭 부를일이 없던듯 해서요..갑자기 궁금해요..

저 앞글에 시댁 호칭은 모두 님자가 붙고 미혼인 경우는 아가씨라 하고..
처가쪾은 그에 비해 불공평하다 글 보니 정말 그런듯 하고 이상해서요.
전통이란 미명하에 고쳐져야 할 것들도 많은듯 해요~

옜날에야 농경사회이고 대가족이 한울타리안에서 기거하다보니 호칭
이 꼭 필요했고 남존여비사상까지 있어서 시댁쪾은 무조건 님자 부치고
했겠지만..

요즘 세상에 남편 형이면 형이지 아주버님~이랑 호칭도 새삼
싫어지고..형의 부인 ㅋ역시 형님~이러기 싫어지네요.
게다가 나이차이도 뭐 2~3년 차이나고..옜날에는 형제들이 많다보니
차이도 꽤 많이 났으니 좀 더 서열을 따지긴 했겠네요..

암튼 시댁쪽만 님자 붙이는거 별로에요~
IP : 59.11.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2 4:45 PM (121.131.xxx.127)

    처의 오빠에게는
    2인칭으로는 형님
    3인칭으로는 손윗처남이고

    그 부인은
    아주머님이고

    처의 언니는 처형이고
    그 남편에게
    2인칭은 형님이고
    3인칭은 손윗동서에요.

  • 2. ..
    '07.12.12 4:45 PM (222.100.xxx.65)

    언니 : 처형
    여동생 : 처제
    남동생 : 처남
    오빠 : 형님
    오빠부인 : 아주머니
    남동생부인 : 처남댁
    여동생남편 : 동서
    언니 남편 : 형님

    이게 맞나요??

  • 3. 원글..
    '07.12.12 5:04 PM (59.11.xxx.11)

    친정오빠,형부에게도 형님이라고 하는군요..울남편이 한번도 그렇게 부르는걸 못봐서..ㅡ.ㅡ
    제가 너무 무지했군요..ㅎ 근데 울남편 생전가도 형님이라고 부를일 없을듯..아마도 어색해서
    이겠지만요..저도 어색한건 마찬가지지만 결혼하자마자부터 형님 형님 입에서 잘도 나오더라구요..뭔가 그래야 한다는 세뇌가 무의식속에 자리잡은건지..

  • 4. 사실,
    '07.12.12 5:41 PM (203.218.xxx.29)

    저도, 나보다 나이 어린 시동생에게 도련님, 서방님 하는 것 정말 싫습니다..
    제 남편은 제 동생들에게, 처제, 처남, 이렇게 부르거나, 이름부르는데,
    저는 계속 깍뜻이 도련님, 서방님 해대고,
    제 손아랫 동서는 제게, 저 있는곳에선 형님이라부르고,
    자기들 끼린, 제 시동생이 부르는식으로 "형수" 라고 칭하더군요..
    저희 시동생 안하무인이라서, 절 보고 형수님이라곤 안하고, 형수 라고 하는데,
    제 동서도 따라서 형수가 어땠는데, 어쨋는데, 하는 거 보니,
    저희 시댁에서 서열이 가장 낮은건 결국 제가 되더라구요 ㅠㅠ

  • 5. 저도..
    '07.12.12 8:27 PM (220.120.xxx.251)

    나보다 나이어린 (심지어 이제 중학교 들어간) 애더러 아가씨,도련님하는거 짜증났어요.
    근데 엄마가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그냥 불러주라고.
    그거 말 좀 높인다고 니가 그애들보다 낮아지는거 아니라시며
    그래도 넌 그집 맏며느리고 형제들중에 제일 웃어른이다..맘쓰지 마라..그러시더라구요.
    그말듣고 위로가 좀 되서 아무생각없이 초등학생한테 아가씨,도련님 그럽니다.

    대신..시동생은(저보다 세살밑) 결혼하기 전엔 야 자 누나야 하면서 친하게 지냈던 터라
    결혼하기전에 협박했죠.. ^^
    너 어디가서 나한테 님자 빼고 형수 어쩌고 그러면 주겨버린다. --+ 라구요. ㅋㅋㅋㅋ
    결혼하고나선 둘이 서로 거의 말을 안해요..ㅋㅋㅋㅋㅋ

  • 6. 저도..
    '07.12.12 8:30 PM (220.120.xxx.251)

    참..그리고 전 나중에 제 며느리한테도 그리 말해줄 생각이예요.
    우리엄마가 저한테 말해준 그대로..
    우리나라 법도가 뭔지 참..예전에 그렇게 말도 안되는 법이 예의범절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때문에 이렇다.. 너 자존심 상하겠지만 괜히 우리집에서 나서서 그걸 깨뜨리면 ㄱ남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너나 나한테도 좋을 거 없을거다..아무리 그래도 니 서열은 남편서열따라서 니 시동생,시누이보다 손위다.. 정 못하겠거든 어른들 안계신데서 편하게 하더라도 남들앞에선 그러지마라.. 그러면 며느리가 이해해줄까요?

  • 7. 밥통
    '07.12.12 11:35 PM (69.248.xxx.24)

    저희는 서로 이름 부르는데요. 한국말로는 "이름씨" 영어로는 그냥 "이름" 이렇게요. 그냥 당연하게 그렇게 햇는데, 예의 범절이 없다고 생각 하는 분들도 계시군요. 앞으로 한국에서 오신 친척분을 보면, 참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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