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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선택해야하는데 갈등이 있어서요.

.. 조회수 : 301
작성일 : 2007-12-11 09:38:27
선택이라고 하려니 좀 그렇긴 하네요..한 군데는 이미 접수가 끝나서 대기자에 올려져 있으니까요.

첫번째 유치원은 레지오 에밀리에교육법을 하는 곳인데요.
문제는 유치원시설면에서 약간 두번째보다 떨어집니다.
교육법은 참 마음에 들고, 저도 그런 교육법이 좋다고 생각은 드는데,,
독립적 건물이 없고 건물에서 세층 정도를 쓰고 있습니다.
원장님도 다정다감 하시고 동네에서 소문도 괜찮은 것 같기는 해요.
집에서 도보로 갈 수 있구요, 아파트 상가니까 유해한 가게는 없는 상가이구요.
여기는 아직 들어갈 수 있습니다.

두번째 유치원도 도보로 가능한 곳인데 첫번째보다는 좀 더 걸어야 하구요.
아마 셔틀버스도 오는 것 같습니다.
원장님은 못보고 선생님과 얘기를 했는데 이미 정원이 마감되어서 현재 대기자에 올려 놓으라고 하시네요.
친절하시고 시설도 아기자기하게 잘꾸며져 있고, 나름 이 근처에서 소문이 났는지 엄마들이 줄을 서서 신청해서 일찍 마감되었다고 하네요.
여기는 독립적 건물과 함께 지하 강당, 옥상에서는 풀장도 있고,,,시설이 좋습니다.
교육법은 따로 하는 건 없고 일반 유치원 과정에 있는 것 위주이구요..

어디가 더 좋을까요 ?
대기해 놓으면 갈 수는 있을 것 같기는 해요.
애 아빠도 둘 다 봤는데 둘 다 괜찮다고 하네요.
여기저기 의견을 묻던 중에 82회원님들께도 한번 여쭙고 싶어서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좋은 하루되세요 ~
IP : 222.110.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번째
    '07.12.11 10:05 AM (221.143.xxx.172)

    첫번째 유치원은 교육법이 참 맘에 드신다고 쓰셨고,
    두번째 유치원은 시설이 좋다고 쓰셨네요...

    원글님께서 교육법이냐 시설이냐를 결정하시면 될 거 같은데요...
    저두 최근에 유치원 20군데 돌아다니면서 고민했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교육법입니다.
    옥상에 있는 풀장은 여름에만 쓸 수 있을텐데... 여름에 산으로 들로 주말에 아이데리구 놀러가면 될 거같구요... 단독건물에 아기자기한 놀이터 있는 유치원 보면 참 좋아보이는데,
    것두 플레이타임 같은데 데리구 갔다오면 해결될 것이다 라고... 마음 달랬네요.
    저두 첨이라 제 판단이 옳은지 모르지만...
    교육쪽에 치중하기로 했답니다. 1년쯤 보내보구,
    아니다 싶으면 유치원을 바꿔보려구요.. 아이들도 같은곳에 2년이상 다니면 질려한다는 소리도 들은터라서요.

  • 2. 글쎄....
    '07.12.11 10:32 AM (210.94.xxx.89)

    쓰신 글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어느 유치원이든지 교육법을 내세우지만, 그것을 얼마나 잘 실천하느냐는 다른 문제인 것같아요. 우리 동네에도 레지오 에밀리오 교육법을 한다고 하는 곳은 있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잘 하고 있지 못해요. 어떤 유치원은 몬테소리 교육법을 한다고 하지만, 몬테소리 교육을 정말 잘 실천하지 않는 곳도 있구요.
    저라면 다른 면을 알아볼 것같아요. 선생님들이 얼마나 오래 계시는 지, 거기 청소는 얼마나 깨끗하게 하는 지, 셔틀버스가 얼마나 안전한 지, 애들은 얼마나 좋아하는 지 이런 점요... 특히 좋은 유치원은 선생님들이 잘 안 바뀌고, 선생님들이 오래 계신다는 것은 그 유치원 교육철학과 선생님들의 교육방식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의 좋은 예라고 생각되거든요.

  • 3. ..
    '07.12.11 10:46 AM (222.110.xxx.141)

    댓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이 오래 계시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저도 그 부분이 중요하다고는 생각이 드는데 그걸 원장님께 직접 물어볼 수도 없고..셔틀버스가 안전한지도 버스만 봤지, 그게 안전한지는...? 첫번째 유치원은 들어갔을때 아무래도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에 여기저기 아이들 그림이며, 도화지등등 잡다한 물건이 많이 쌓여있었구요..두번째 유치원은 깔끔한 분위기이긴 했어요..첫번째 유치원이 독립된 건물만 있었어도 아무 고민이 없었을텐데...

  • 4. 글쎄....
    '07.12.11 11:00 AM (210.94.xxx.89)

    동네 아줌마에게 물어보시면 잘 알 수 있어요. 2년 전에 유치원 다닌 엄마에게 아직 그 선생님이 계시는 지 정도만 물어봐도요...
    그리고 잡다한 물건이 많이 쌓여있는 곳은 저는 비추예요. 그런 곳은 구석진 곳 먼지가 많겠죠. 애들이 많으니까 물건이 많긴 하겠지만, 깔끔한 유치원이라고 애들 교구가 없는 것은 아니쟎아요.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유치원 교육이 애들한테 그리 꼼꼼하지 않은 면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버스 얘기를 적은 것은요... 제가 출근길에 우리 동네 어떤 유치원 버스를 봤는 데, 완전 난폭 운전이었어요. 그 때 깜짝 놀라서 절대로 그 유치원은 보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셔틀버스 운행은 보기 어렵더라도 아파트 근처에 셔틀버스에 애들을 테울 때 나가서 애들 타고 내릴 때 어떤 지 보셔요.

  • 5. ..
    '07.12.11 11:25 AM (222.110.xxx.141)

    아하,,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 감사드립니다..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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