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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사 이범의 찬조 연설
이범이라고, 아마 중고등 다니는 자녀분들 있으시면, 아이들이 그 이름을 알 것 같은데,
서울대 박사 수료하고 과학 탐구쪽 스타 강사로 이름 날리다가, 인터넷에 무료강의를 하기 시작한 사람인데요...
이 사람의 정동영씨 찬조 연설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정동영을 찍을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 사람이 이명박씨의 자사고 설립 100개 가 왜 현 사교육시장을 더 큰 재앙으로 몰고 갈 수 있는가에
대해 자기의 생각을 밝히고 있거든요.
기본적으로는, 자사고 100개 설립하는게, 결국 적게 잡아도 1조 정도의 새로운 사교육 시장을 형성시키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자사고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사고를 설립한 사교육 자본이 제공하는
사교육을 해야하는 (돈있어야 할 수 있겠죠) 상황이 되면서, 국민은, 더 많은 돈을 사교육에 써야 하고
(그렇지 못한 분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있구요), 그 뒤에 웃는 것은, 사교육 자본이 자사고도 같이 설립함으로써
자사고 운영하는 돈의 몇배의 돈을 사교육 시장에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결과가 나온다는 겁니다.
여기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 외국의 예 같은 것도 나와요.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에 상관없이, 한번 들어볼만 합니다.
http://www.undp.kr/4th/av/sp_av.php
여기 가셔서, 밑에 있는 여러개의 동영상 중에, 이범의 TV 찬조연설 (교육정책) 보시면 됩니다.
1. 이범
'07.12.11 8:10 AM (125.131.xxx.87)제 친구들 사이에선 동문 중에서 제일 성공한 케이스(과학고...)라고 부러워하는 친구인데요...
일단 돈이 많다보니 -_-;; 저렇게 확실하게 자기 소신을 밝히는 구나 하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ㅎㅎ2. ^^
'07.12.11 8:48 AM (222.238.xxx.114)이범씨가 월요일마다 한겨레신문 교육면에 글 쓰는데 참 좋습니다.
똑똑한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싶다니까요.
특목고 문제나 다른 현실적인 교육문제에 대해 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면서
그에 대한 해결책도 굉장히 설득력있게 제시하곤 합니다.
사교육계의 최고 스타강사의 충고 중 하나가
"집에 책보다 더 재미있는 무엇을 두지 마라" 인데
이분 글에 관심 있는 분들 한겨레 사이트 가셔서 찾아 읽어보세요.3. 중딩 엄마
'07.12.11 9:30 AM (222.232.xxx.180)저도 어제 82에서 첨 알았는데
저런 사람이 교육부 장관을 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연설도 얼매나 잘 하던지..
듣는 내내... 감동~~
저는 이번 선거...2번만 아니면 된다라는 생각 가지고 있고
이회창으로 굳히고 있는데...
어느 후보 지지를 떠나서..사람에 대한 신뢰가 팍팍~4. 저도
'07.12.11 9:38 AM (222.107.xxx.36)저거 직접 보고
진짜 말 잘한다 싶더라구요
다른건 몰라도 교육정책과 관련해서는
이명박과 정동영이 확실히 다른거 같아요
아무튼 저는 처음 보는 사람이었지만
진짜 구구절절 옳은말씀.5. 티비
'07.12.11 9:39 AM (211.215.xxx.227)에서 한번 보고 감동먹어 링크로 들어가 다시한번 더 들었어요
윗분 말씀처럼 어느 후보 지지를 떠나서 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꼬옥 한번 보시라고 권하고픈 내용이에요.
골치아픈 정책문제를 떠나서 각 학교마다 저렇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가르쳐주는 선생님만 계시면
우리나라 공교육 아무 문제 없을거란 부질없는 생각이 드네요^^6. 이런 사람이
'07.12.11 9:39 AM (221.159.xxx.189)많아져야 우리나라 미래가 밝아지죠. 기득권 행세할수도 있는데 바르게 사시네요.
7. 저도
'07.12.11 9:40 AM (210.223.xxx.206)한겨레 월요일에 이범씨 칼럼 꼭 읽어요..
좋은 얘기 많이 하시더군요...
위 동영상도 봤는대 섬찟했어요..
울 아들 초등학생인데 어제 남편이랑 이제 교육이민 가는
사람들 이해 간다고 했어요...
아이들을 그렇게 줄 세우고 싶은가요?
아이들을 그렇게 등급으로 나누고 싶은가요?
어쩜 우리 때랑 달라진게 전혀 없나요?
오히려 요즘은 사교육비가 가정경제를 파탄나게 하는지요..
정말 아이들이 불쌍하고 부모들이 불쌍해요.8. 동인포닷컴
'07.12.11 10:22 AM (121.142.xxx.205)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0&uid=170899
링크 걸었습니다.9. 저도..
'07.12.11 10:58 AM (147.46.xxx.156)저도 이범 좋아합니다.
대학 다닐 때, 과학사/과학철학 공부했던 선배가 그러더라구요.
이범이 대학원 석사과정 때, 논문을 썼는데 유명한 해외 학술지에 실렸대요.
정말 재능이 뛰어난 대학원생이었대요. 보기드물 정도로..
이범 지도 교수님께서는 공부하기를 강권하셨는데,
박사수료 하고 학원으로 가더니,
결국에는 이렇게 자기 소신대로 세상에 목소리를 내며 사네요...
대학원다니다가 학원강사 된 사람치고 소신껏 사는 사람 못 봤는데,
이범은 좀 많이 다른 거 같아요.
무료강의도 하고, 이렇게 교육정책에 대해서 소신껏 이야기하고.
무슨 직업을 갖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길이 있나봅니다.10. 이범
'07.12.11 11:13 AM (58.143.xxx.70)이범씨....저도 참 멋있다 생각되는 강사인데..
보통 강사..하면 존경스럽다..이런 생각까지는 안드는데 이범씨는 멋있는거 같아요.
돈 많이 벌수 있는(물론 지금도 돈은 많겠지만 그 이상으로) 메가스터디 차고 나와서..
이 차고 나오는 과정이 멋있었죠...^^*
저렇게 당당하게 목소리내고....사교육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진짜 사교육이 뭔지를 실천하니..
부럽습니다...^^* 스타강사라고 해서 다 같은 스타강사는 아닌듯해요..11. 저도 감동
'07.12.11 12:00 PM (220.75.xxx.252)저도 그분 얘기듣고 감동 먹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교육 교사들한테는 절대 저런소리 기대할수가 없습니다. 눈치보느라.
사교육이 조금은 활성화되서 공교육을 견제해야합니다.
저도 사교육시장에서 일하는데 요즘 학부형들 진짜 학교교사들의 상담은 기대안하고 학원강사 과외선생의 상담에 좀 더 귀기울이더군요.
저도 돈벌이는 잘되지만 양심의 고백은 제 밥줄은 끊기는게 제대로 된 세상입니다.12. 아~
'07.12.13 10:33 PM (222.238.xxx.17)메가스터디 그분이 이분이 이였군요~~예전 그것이알고싶다에 나왔을때 감동먹었는데
웬강사가 말을 잘하나 했더니 유명하신분이였군요~~ 잘못된교육정책때문에 자기가 잘먹고산다고 했던거 같네요~~ 어쨌튼 이분을 어떤분이대통령 되든간에 교육정책에 투입했음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