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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감동이네요.ㅋㅋ

초콜렛 좋아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07-12-09 23:51:09
친구들과 만남이 있다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 기다리다 그냥 침대에 쓰러져 잠들었습니다.

새벽 한시가 넘어 살금살금 남편이 들어오길래

자다가 깨서 어리버리 나가봤더니

주머니에서 제가 좋아하는 초콜렛을 하나 꺼내 쥐어주네요.

들어오는 길에 술 깨려고 편의점에 잠깐 들렸는데

초콜렛을 보니 초콜렛만 보면 좋아 죽는 마누라 생각이 났답니다. ^^

녹을까봐 냉장고에 모셔두고

냉장고 문 열때마다 두근두근하면서 좋아라~ 하고 있어요.



별것 아닌 작은 초콜렛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 생각 하고 사온거라니 괜히 기분이 좋네요. ㅋㅋ
IP : 122.34.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현복
    '07.12.9 11:58 PM (222.102.xxx.29)

    작은 행복이 쎃여야 큰 행복이 된다고 합니다

  • 2. 나는 꼬인걸까?
    '07.12.10 1:14 AM (125.141.xxx.24)

    이 글을 읽고 '술 때문이겠지...' 싶었다.

  • 3. ^^
    '07.12.10 1:44 AM (61.66.xxx.98)

    취중진담 이란 말도 있잖아요?
    술때문에 마음속에 있던 진심이 더 쉽게 나온걸 수있죠.

    원글님 이행복감 오래오래 누리세요.

  • 4. 초연
    '07.12.10 5:55 AM (91.125.xxx.24)

    남편이 사준 쵸코렛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좋을때여요.
    아껴가면서 예쁜 남편 생각하며 맛있게 드셔요.^^

  • 5. ...
    '07.12.10 10:53 AM (220.76.xxx.185)

    만취해서 들어와 온동네 시끄럽게 하며 택시비 달라는 분도 있는데(우리집에---이단옆차기감이지요 - -" ), 원글님 남편분은 초콜렛을 사오셨다니, 부인 깰까봐 살금살금 들어오셨다니, 남편분 오래오래 사랑해주십시오!!ㅎㅎ

  • 6. 초콜렛 좋아
    '07.12.10 5:21 PM (122.34.xxx.27)

    ㅋㅋ 두번째 님 답글 보고 웃어버렸어요.

    술 때문일까요? ㅋㅋㅋㅋ

    그래도 결국 맛나게 초콜렛 까먹고 혼자 또 싱글벙글하는 단순한 마누라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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