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 동안 영화 4편을 보았습니다
색계, 세븐데이즈, 어거스트 러쉬, 식객
누가 영화 보자면 자다가도 달려가 볼텐데
그러잔 사람도 없고
보고는 싶고 기냥 혼자서 하루 걸러씩 봐 부렀습니다
쓰고보니 중국,한국,미국을 넘나드는 다국적 취향이네요
그런데 영화가 모두 괜찮았다는 겁니다
실제로 식객과 세븐데이즈는 볼려고 한게 아니고
색계하고 어거스트의 시간을 잘못 알고 가서 시간에 맞는 영화 보는라 어부지리로 본거지요
그래서 할 수없이 그 담날 보려던거 보고 해서 4편을 연달아 보게 된건데
너무 좋았어요
세븐데이즈는 김윤진의 연기 때문에, 빠른 화면 때문에 고급 스런 느낌이긴한데
피가 낭자하는 장면이 하도 많아서 혼자 보기에는 약간 거시기 하긴 했습니다
색계나 어거스트나 완성도가 있어나서 보고 나면 뿌듯합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4편이나 영화를 혼자서 봤다면
이얘길 누군가에게 한다면 너 미쳤니 할까봐
여기가 익명이라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우리나라 아줌마 문화가 몰려 다니기 아닙니까
혼자 보러 갔다가 아는 아줌마 부대라도 마주치면 참으로 쑥스러울 것 같은데
영화의 몰입은 혼자라야 제대로 인거 같아서요
우울하거나 심심한 아줌마가 여기 계시다면 한번 해보세요
지대로 기분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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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기
영화보기 조회수 : 501
작성일 : 2007-12-07 19:30:24
IP : 59.14.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7 7:36 PM (121.183.xxx.185)애들때문에 영화안본지 오래되었는데 .... 영화보고싶어지네요..^^
2. 저두
'07.12.7 7:49 PM (124.111.xxx.42)한때는 그랬네요. 것두 조조루만.
근데 이제는 사람들 꽉찬 영화보려면 숨도 막히고 여기저기서 부시럭거리는 소리때문에
왠만하면 조조갑니다. 분위기 좋아요~~3. 혼자서
'07.12.27 5:00 PM (163.152.xxx.46)영화보는 것도 괜찮아요. 그냥 즐기는거죠. 남 시선 의식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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