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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씻는 남편...
퇴근해서 들어와서 바로 샤워했음 좋겠는데...그냥 잠들때도 있고 겨우 손발 얼굴만 씻네요.
잔소리하다가 싸운적도 있고 정말 짜증나요. 들어와서 바로 씻음 개운하고 좋을텐데...왜 그리 게으름을 피우는지...들어와서 밥만 먹고 쓰러져 자고 그 담날 대여섯번 일어나라 해야지 일어나고...이런 생활이 이젠 넘 짜증이 나요. 말하면 하루이틀만 듣는척 하고....
1. 저의
'07.12.7 2:18 PM (59.12.xxx.246)남편도 결혼초엔 그러길래 잔소리 했더니 요즘엔 집에가면 우선 옷벗고 손부터 씻긴하는데 샤워는 늘 자기전에 하네요. 그게 편한가봐요
2. .
'07.12.7 2:22 PM (203.229.xxx.225)손발도 안 씻어요.ㅠㅠ
그래도 피부 괜찮고.. 이도 저보다 더 튼튼하고...
미워 죽겠어요3. 전
'07.12.7 2:43 PM (222.118.xxx.220)제가 게을러서 그런가 별로 신경안쓰여요..
4. ㅡ.ㅡ
'07.12.7 2:43 PM (203.241.xxx.14)전 여자인 제가 그러는데.. 퇴근하고 들어오면 몸이 축 쳐지는게 렌즈도 빼기싫고 화장만 클렌징 티슈로 지우고 밥먹기도 싫고 잠만자고싶어요. 남편이 좀 씻고자라고 나중엔 성질을 내던데.. 좀 놔두면 안되나요? ㅠㅠ 전 자다 일어나 씻는경우도 간혹~ 있어서리..
5. 저도
'07.12.7 2:53 PM (210.94.xxx.51)제가 게을러서 그런가 별로 신경안쓰여요.. 2222
실은 저는 손발은 깨끗이 씻는편이긴 한데 여자니까 그렇다치고,,
힘들게 일하고 집에 돌아온 남편 그냥 편하게 쉬게 해주고 싶네요.
중견직원으로 치열한 경쟁 뚫으면서 돈 벌고 입에 밥 넣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작은 일로 스트레스 주기 싫더라구요..6. 저도
'07.12.7 2:55 PM (125.129.xxx.232)저도 무지 게을러요.이 안닦고 자는적도 여러번 -.-손하나 까딱하기 싫을때 있거든요.
다행히 저희 부부는 둘다 씻는걸 귀찮아해서 서로 니가 더 안씻네로 장난처럼 싸워요.
일요일에도 씻기 귀찮아서 놀러 나가지도 않을정도에요..(더러운게 무슨 자랑이라고 -.-:)7. 중학생
'07.12.7 3:02 PM (211.106.xxx.11)남편이 지성인간이라 체취도 진한 편인데 씻고 목욕하는 걸 싫어해서 어쩔 땐
중고등학생 냄새가 막 나요.맨날 토할꺼 같다고 저리가라고 하는데8. ...
'07.12.7 3:15 PM (222.117.xxx.253)갑자기 얼마전에 이경실이 나오는 케이블TV 프로가 생각나네요...
거기에 굉장히 안씻는 남편이 나왔는데요...
샤워는 진짜 안하고 그 중요부위만 겨우 씻더라구요...
우리 신랑두 결혼 초에는 그리 씻는거 싫어하더니만...
(총각때 하두 깔끔을 떨길래 무지 깨끗한줄 알았어요...)
제가 하두 잔소리를 하니까 요즘은 중간쯤 하네요...
그리고 아들한테 아빠랑 같이 샤워하라고 자꾸 시키니까...
(아들이 씻는걸 좋아하거든요)
어쩔수 없이 씻더라구요... ^^9. 그거 놔두면요.
'07.12.7 3:30 PM (222.98.xxx.175)제 침대 시트며 이불이며 모조리 흰색입니다.
처음엔 힘들텐데 잔소리 하기 귀찮아 모른척 한지 여러번 입니다.
그런데 침구가 남편이 잔쪽만 모조리 누렇습니다....ㅠ.ㅠ
베겟잇등은 삶지만 시트등등은 어찌 삶나요. 아주 짜증 지대롭니다.
그래서 요사이 애들 핑계로 잔소리 했더니 안 씻는날엔 마루에서 자네요. 기가 막혀서...10. 여기
'07.12.8 1:23 PM (118.45.xxx.29)안씻어서 잠자리 거절합니다.그래도 안 씻네요,옷도 안 갈아 입어요.그래서 정도 다 떨어졌어요.그런데 남들은 참 깔끔하게 보이나 봐요.직업이 그렇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