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이거 남들은 한번 하는것도 힘들다는데 ㅡㅡ;;
뭔소리냐 하면
12월 초에 저희집 김장을 저 혼자 낑낑 거리며 했읍니다.
우선 친정엄마 김장...
이건 당연히 도와야 합니다.
엄마가 척추 수술을 받으셔서 김장 하기가 거의 불가능 하시거든요.
누구 하나 도와줄 사람도 없고 제가 외동딸이니 저 밖엔 없어요
평생 공짜로 얻어만 먹어서 죄송했는데 당연히 이번엔 가서 해 드릴려구요.
문제는 시어머니..
신랑이 두말 않고 가서 도와 드리라고 하네요.
시누이도 도와 주러 올거고..
문제는 시부모님들은 김치를 싫어하셔서 많이 담글 필요가 없는데
멀리 사는 큰 형님내외 한테 보내기 위해 막대한 양을 담그십니다.
이건 정말 하기 싫읍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요?
돈 한푼 안 보태고 김치만 얻어 먹고 고맙단 말 한마디 안하는 큰형님 내외가 너무 밉네요.
그리고 더 미운건 신랑..
자기(?)집안 여자들이 오손도손 모여 김장 하고 음식하는거 보면 기분이 좋다나요?
기 막힙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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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김장을 세번 해야 할거 같읍니다.
걱정 조회수 : 874
작성일 : 2007-12-06 21:30:45
IP : 211.58.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6 9:42 PM (222.118.xxx.220)남편께서 젤 얄미우시네요..ㅋㅋ
2. ..
'07.12.6 10:04 PM (221.165.xxx.237)저희 남편이 그러면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가서 김장독 묻을 땅파라고 시킬거에요^^;;
저도 이번주에 시댁김장 남았는데 님같은 상황이면 전 안가요... 저 너무 못됐나봐요.3. 땅파기
'07.12.6 11:10 PM (222.232.xxx.180)남편분 땅파기 시켜요
ㅎㅎㅎ4. ^^
'07.12.6 11:42 PM (116.46.xxx.56)전 올해 시집와서 시댁가서 임신한몸으로 190포기 했네여,
거의 10년치를 한듯 싶어여,,
저도 아마 형님이 외국인이라,,웬지 형님꺼까지 내년부터 할꺼같아여,,
급우울모드져,,,,
그냥,,,포기하고 살아여,,,그리고 남편을 들들들 뽁고 눈치줘요,,,5. 잠오나공주
'07.12.7 9:27 AM (221.145.xxx.46)남편분 땅파기 시켜서.. 김장독에 넣어버리세요~~ (농담이구요.. 너무 살벌했나요?)
암튼... 배추 절여서 나르기 라던지... 이런거 남편 시키세요..
그리고 살살 농땡이 피우세요~~
저도 내일 김장하러 가는데.. 아버님이랑 남편은 힘쓰는거 할꺼라던데... 저도 차라리 힘쓰는거 하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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