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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실리콘시공 해보신 분 계세요?

바보 조회수 : 237
작성일 : 2007-12-06 03:03:05
새로 이사온 전세집...

곰팡이가 실리콘에 다 피어서 락스로 하고 별별 약을 다 뿌려도 안 지어지는거예요..

보다못해서 제가 실리콘을 다 뜯어버렸거든요^^;;

롯데마트에서 실리콘사와서 제가 직접 하려고...

와우~이거 생각보다 어렵네요...

하면서 계속 괜히 뜯었다고 후회했어요..무엇보다 하고나서 모양잡는게 전혀 안되서..이건 뭐 백설기붙여놓은것같이 됐구요..ㅜ.ㅠ

무엇보다 걱정되는건...이거 대강해도 방수 될까요?.괜히 어설프게해서 물 다 질질 새는거 아닐까요?ㅜ.ㅠ..

미치겠어요..왜 이리 일을 만드는지...

아무래도 내일 실리콘 더 사와서 다시 해야할것같은데..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제 손이 방수가 됐어요..실리콘이 묻더니 물이 스며들질않네요..이건 고무장갑 안 끼어도 될 정도예요..-.-
IP : 220.121.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6 9:13 AM (116.47.xxx.18)

    참 바지런하신분 같아요..
    그거 생각보다 어려워요.
    울 남편도 하더니 미웁게 해놔서 전 방충망 수리하시는 분께 부탁드렸어요..
    실리콘 총 쏘고 나서 모양이 이상하면 물을 살짝 묻혀서 모양을 잡던데..,
    힘 조절을 잘 하셔야 되는것도 같고..

  • 2. ...
    '07.12.6 10:33 AM (58.228.xxx.7)

    저도 몇 번 해보진 않았는데
    발라놓고 모양 이상할 때 손바닥에 침 퉤 해서-_-;;;;;;;;;;; 비빈 다음에-_-;;;;;;;;;;;;;;;;
    손으로 모양 잡으면 되더라구요.
    실리콘이 침에는 절대 달라붙지 않는다고 어디서 읽어서;;;;;;;;;;;;;;;;;;

  • 3. 수선전문...
    '07.12.6 12:07 PM (58.226.xxx.182)

    어렵지 않아요.
    저는 욕실 욕조 빙 둘러서 실리콘 틈이 벌어져서 아랫층에 누수가 생겼었는데,
    점검 받았더니, 욕실 누수공사....70-200 사이 들거라고...진단받았어요.
    마트가서 방수 실리콘 몇개 사고, 실리콘 총 사다가 삥둘러 다시 시공했더니, 끝!

    아랫집 천장 도배 공사비용만 들이고 끝났어요.

    전혀 어렵지 않으나, 모양좋게 하려면 약간 연습이 필요해요.
    제일 안보이는 부분에 몇번 해보세요. 균일한 힘으로 적당량을 일정하게 쏘~~시고,
    멈추지 말고 한번에~~~쭉,...그래야 균일하게 발라지고요,
    검지 손가락으로 한번에~~~~이것도 멈추지 말고, 한번에 쫙~~~~~~~~~~~~~
    훑터주시면 아저씨들 시공한것처럼 됩니다.
    절대 멈추시면 안되여. 마디가 생겨서 울퉁불퉁...복원 안됩니다..

    예쁘게 잘 해 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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