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스로 너무 한심해서 견딜 수가 없네요.
일이 눈에 안들어와요. 집중도 안되고...
회사에 앉아서는, 하루종일 몇몇 커뮤니티를 반복적으로 들락날락하고만 있어요.
오늘 정말 일 한톨도 안했네요. 어쩌면 이렇게 아무 것도 안하고 하루를 보낼 수 있는지.
지금도 저녁먹고 야근한다고 앉아서는 일 안하고 있어요.
기획서 내일 마감인데 한 줄도 안썼어요...
이렇게 계속 앉아서 일 안하고 놀면서 한발짝 움직이지도 않으니까,
살이 계속 쪄요.
제 인생 최대의 몸무게일거에요,. 지금.
11월부터 뺀다뺀다 하다가, 안되니까 12월 시작하면 딱 다이어트 시작해야지 했는데,
12월 시작된지 3일이 지났건만, 운동은 커녕 하도 먹어서 배부른 상태네요, 계속...
카드를 미친 듯 긁어댔어요.
오늘 결제일인데 보니까 카드결제비용이 월급의 150% 이더군요...
현금서비스를 백만원이나 받아서 일단 막아뒀는데,
정말 제가 생각해도 너무 어이없어요.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닌데, 저 왜 이렇게 무너져서 살고 있을까요.
따끔하게 혼 좀 내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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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폐인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07-12-03 20:15:04
IP : 211.61.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3 8:26 PM (211.214.xxx.170)좀만 자제하세요.
쓰면서 사시는것도 좋은데..수입보다 지출이 많다면.. 문제있죠.
일단.. 빚청산 다 하신후엔.. 적금먼저 드시고..
지출예상내역 한에서만.. 쓰시면...2. 저두
'07.12.3 8:38 PM (218.153.xxx.193)혼나야 하는데 ....
컴앞에 앉아 있으면 두세시간이 후딱 가네요 ...;;;;
일을 찾으면 할일도 많건만 ...ㅠㅠ3. 음..
'07.12.3 8:46 PM (125.177.xxx.137)욜로 오세요.한번에 메다꼿고 후라이팬이로 머리 꽝!!해 줄께요...
4. 통키(찐빵이네)
'07.12.3 9:13 PM (221.166.xxx.168)음..님 넘 웃겨요..
메다꼿고..??..이거 사투리인가요??5. 망하는 것
'07.12.3 9:42 PM (222.101.xxx.216)순간입니닷
정신 차리세욧!!!!!!!!!6. ㅡㅡ
'07.12.3 9:55 PM (124.54.xxx.220)현금서비스로 카드 결제 하시다니요! 씀씀이 그냥 두면 카드빚 눈덩이 처럼 되요.
당장 체크카드로 바꾸세요. 절대 마이너스 통장 쓰지 마시구요~
일단 수입에 비해 지출이 큰건 문제네요~허리띠 졸라 매셔야 할듯!7. .
'07.12.3 10:53 PM (122.32.xxx.149)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거나 우울하신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살 빼는거보다 뭔가 기분전환이 필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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