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종부세 종부세 하는데 지방은 영~ 딴 나라 얘기네요..

[지방사람.]

저는 지방 삽니다.
요 몇년 뉴스에 매일 시도때도 없이 서울, 경기도 아파트값 급등, 신도시 개발 등등 이런 뉴스가 나오던데요~
여기 지방은 그런 거 아~~무 관련 없이 잠잠히.. 조용히 사네요...
집 값도 별 변동 없구요~~~  물론 집값도 서울에 비하면 정~~말 싸고요..
종부세~? 이런 얘긴 꿈에나 나올 법 한 이야기 일까요..? ^^

정말 서울이랑 지방 차이가 엄청나네요~~~~~~~~~~
참고로 저희 집은 48평 7년 된 아파트. 2004년에 1억8천 주고 산 것, 지금 2억 5천 하네요.
참 서울 값에 비하면 껌깞(?) 이지요? ^^

그래서 이곳은 참 밍숭맹숭 합니다. 사는 것이..............
서울은 한달만에 집값이 1억 올랐네,, 이러는데 여기는 그런거 전~혀 없어요. 언제나 조용~~~

그냥 종부세 얘기가 나오길래 함 써봤습니다..
서울 집값얘기 나오면 정말 딴세상 이야기 같아요~~

[그죠?]

저도 2004년 이맘떄 2년된 아파트 48평 4억2천주고 샀네요..(부산) 그당시 나름 젤 비싼 동네였죠.
한번 옮겨볼 생각으로 저번주에 부동산 갔더니 3억7천이 시세라네요..
그냥 눌러앉기로 했습니다..3년동안 5천..아니 대출 이자에 세금까지 합치면 그이상 날린셈이네요..에휴

[십오년]

십 오년전에 2억 5천 주고 산 주택은 1억 7천 갑니다.
세금만 오지게 나오고 흑!

[밥통]

한국은 일인 문화권이라 불릴수 잇을 정도로 넓은 나라가 아닌데, 왜 그리 지방과 서울과의 차이가 큰 지 모르겠어요. 향후 몇년간은 지방 분들이 내시는 세금은 지방에서만 쓰고 서울로 올라 보내지 말아야 한다라고 누구 지방 정치인들은 말 안하나요? R.O.K 가 아니고 R. O. S(seoul) 같아요.

[그게요]

자꾸 수도권으로 사람이 몰리니까....
저만 보더라도 92학번인데 대학동기들 한두명 빼고는 여기와서(경기도) 다 만나요..
남자애들 공무원하는 애 한명 빼고 여자도 부산에 결혼한친구 한명 빼고....
제 동생도 대학친구들 수도권에서 살구요...
지금 졸업생들은 더하겠죠.

[..]

그야말로 서울공화국이죠
제가 사는곳이 시골인데 할머니 할아버지 자녀분들보면 3명에 2명은 다 서울 경기쪽에 있어요

[...]

저희친정집은 15년전쯤인가 20년전쯤인가에 3억줄테니 팔으라고 난리더만 지금은 1억8천에 내놨는데도 팔리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