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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가 돈을 못쓰는 이유랄까요

한올케 조회수 : 3,955
작성일 : 2007-11-30 23:00:08
찝찝한 김장편을 읽다보니 생각이 나서요.
울시누이는 제가 몹시 쪼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누이뿐만 아니라 시집식구 모두 그렇게 생각하네요.

하지만 전 남편에게서 한달 생활비 겨우겨우 타서 씁니다.
친척경조사는 모두 남편이 알아서 지출하고요.
친정쪽 경조사는 제대로 말도 못꺼내요.
뭐라 싫은 소리 꺼내는거 듣기 싫어서요.

김장값은 따로 타내야 하고
이리저리 돈들어가는 거 일일이 말해서 돈타서 씁니다.

그런데도 시집식구들은 제가 쪼잔해서 돈안쓴다고 뭐라 합니다.
꼭 필요한 생활비만 겨우 타서 쓰는데 돈이 어디 있겠습니까.

명절때 갈비사가면 좋겠지요.
갈비안사오는 걸 아들탓해야지 왜 며느리탓할까요.

정말 묻고 싶어요.
누가 쪼잔한건지...


IP : 211.212.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 하세요
    '07.11.30 11:07 PM (121.131.xxx.127)

    진짜 돈 안 준다고.
    왜 뭐라 할 때
    듣고만 계시나요?

    저는 사십대 중반이고
    그럭저럭 능구렁이처럼 대답 않하고 넘어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님 경우는 말씀을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 2. 말하세요2
    '07.11.30 11:10 PM (67.85.xxx.211)

    시댁식구들과 얘기중에 수시로 난 남편에게 한달 생활비 겨우 타고
    돈들어 가는 것 일일이 말해서 타서 쓴다고 흘리세요.
    요즘 대부분 그런 생활비는 아내가 주도권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말 안하면 모르고 오해하기 마련이지요.

  • 3. ...
    '07.12.1 12:54 AM (124.84.xxx.27)

    근데 정말 내가 쓸 돈이 없어서 시댁에 드릴 김장값도 없어서 3만원 드리면 미안해서 시누한테 얘기하던 남편이 미워서 얘기 흘리던 하지 않을까요? 그 글 보시면서 좀 씁쓸하셨던 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상황이 다른 거 같아요. 우리집은 남편이 돈관리하니 아들보고 갈비사오라고 하시라고 말씀드리세요.

  • 4. 말하세요3
    '07.12.1 1:02 AM (218.153.xxx.152)

    저희 시숙 댁이 그러고 산다네요
    결혼초부터 윗동서가 저를 붙잡고 구구절절이 얘기하던게
    자기네는 생활비를 그때 그때 준다고 , 시숙이 무지 짠돌이라는 푸념이 귀에 못이 박힐 정도였죠
    말 안해면 누가 알겠어요

  • 5. ..
    '07.12.1 1:17 AM (220.70.xxx.230)

    저랑같은...
    한번은 시엄니께 큰소리로 얘기했는데...
    남편이 생활비로 달랑 백만원만 줘서 용돈 못드려요 ! 그랬네요 ~ 넘 나쁜 며느린가 ??

  • 6. 그럼
    '07.12.1 1:20 AM (121.139.xxx.252)

    힘들다고 이야기하세요. 그런줄도 모르고 섭섭하다고 오해들 할거에요.
    그래서 오히려 힘들다고 이야기하세요....
    나중에 알아도 그럼 그때 왜 가만히 있었냐고 탓만 할걸요.

  • 7. 월래
    '07.12.1 12:20 PM (219.254.xxx.49)

    원래 칭찬은 아들이듣고
    잘못은 며느리탓하지요.^^

    며느리는 다른데 다 잘두 써더만 이런데는 아끼네싶은 생각이 있으신가봐요.

  • 8. 저도
    '07.12.1 5:03 PM (61.34.xxx.88)

    그렇답니다. 님처럼 시댁식구들이 모두 절 짠순이라 생각은 안하는것 같은데 문제는 저희 시어머님 제가 신랑한테 돈 타서 생활하는거 아시면서도 한번씩 힘들다는 표현 돌려 하면서 용돈 좀 주었으면 하십니다. 그래서 짜증 만빵이죠. 타서 써도 제가 힘들지 않을거라 생각하시나봐요. 당신딸 알바 나가서 돈 조금씩 버는데도 얼마 버는지 모른다하시고(옆에 붙어 살거든요) 며느리한테 죽는 소리 하십니다. 디게 열 받으면 돈 어떻게 쓰는지 보여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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