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왔어요.
번호를 보니 000000 "뭐지?" "허~영업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받았지요.
조용하더니 신호가는 소리가 나고 곧이어서
"안녕하십니까 귀하는 기업은행 카드 어쩌고 뭐라고 이래저래~~~~"
전 기업은행 카드 없습니다. 거래가 없지요. (기업은행 지송 ^^;)
'오호 전화사기군!!!그냥 끊어 아님 9번눌러봐 '
헉 나의 손은 9번을 누르고 기다리고 있네요.
조금후 어떤 이상한 억양의 남자가 튀나와서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하네요.
'따쉭 조심해야지 그래 난 너의 사기 고객이다 이거지'
하며 마음을 다잡고,
"고객님의 기업은행 카드가 연체가 되어서요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제가 그랬죠
"어디세요. 여기 기업은행인데요"
하니
"서울 중구 지점인데요."하더라구요.
다시 제가
"아니 서울 중구 지점이라면서 여기 기업은행인데 여기로 전화를 걸었냐고
은행에 전화해서 카드연체는 뭐냐고.."
계속말을 하는데뚝하고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구요.
이런...
먼저도 국민은행 사칭해서 전화왔길래 상담자가 누구냐구 그랬더니
이름까지 말해주더라구요 진짜인지 가짜인지몰라도
그래서 제가 잠깐기다리라고 국민은행에 전화해서 상담자 있나 확인해 본다구 했더니
그냥 뚝
여러분도 사기전화 조심하세요.
아직도 끝나지 않았나 보네요.
이상한 번호 한번 의심, 이상한 억양의 말투 두번 의심
조심들 하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기전화가 아직도 걸려오네요.~~
전화사기 조회수 : 308
작성일 : 2007-11-30 12:40:46
IP : 125.178.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박수
'07.11.30 12:44 PM (61.77.xxx.92)지혜롭게 말을 잘 하셨네요~저도 얼마전에 집으로 전화 왔기래 식구들이 많은데 누가
연체를 했냐구 이름을 말하라고 다구쳤더니 그냥 끊어버리더군요.2. 유후~
'07.11.30 12:52 PM (124.56.xxx.28)저두 전화받았어요ㅡㅡ;기업은행이라구,,전 기업은행 거래 안하는데 황당해서 시리..
나이드신 분들이 이런 전화 제발 안받았으면 좋겠어요,3. 통키(찐빵이네)
'07.11.30 1:15 PM (221.166.xxx.150)저는 전화요금이 23만원이 미납이라고 전화가 왔었어요^^
것도 버젖이 kt라고 하면서요..
요즘 사기단 너무 들이대는건 아닌지...4. 헉
'07.11.30 1:56 PM (125.177.xxx.5)그거 9번 누르는 순간 님이 전화비를 부담하게 됩니다.
물론 대부분 중국에서 오는 전화라 전화비도 무쟈게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담에 혹이라도 그런 전화 오면 그냥 끊어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