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에 설치한 에넥스 싱크대를 아주 잘 쓰고 있었는데요,
며칠전부터 싱크대 문짝 하나가 잘 맞지 않아서 살펴보니
개수대 볼도 좀 내려앉았고 무엇보다도 개수대 옆 합판이 완전히 물에 불어터져 있는거예요...
개수대 오른쪽 서랍 달려 있는 쪽 합판요.
그래서 그 부분에 달린 경첩이 힘을 못받아 헐렁거려 문이 안맞았던 거구요.
개수대에서 물을 쓸 때 물에 들어가서 그 밑응 받치고 있던 합판이 물기가 스며들어 그런거 였어요.
에넥스 서비스 센타로 연락해서 기사분이 어제 왔었는데
제 생각에는 개수대 속의 합판만 갈면 될 줄 알았는데 상판도 갈아야하고 볼도 갈아야 하고,
밑에 몸통 판도 , 문짝도 다시 해야된다면서 70만원 정도 든다지 뭐에요.
상판도 똑같은게 없어서 양쪽의 기존 쓰던거랑 약간 다른걸로 해야하구요...
생각좀 해보고 연락한다고는 했는데 어째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사제로 합판만 다시 하고 싶기도 하고..(해달라면 해 주겠죠?)
상판이랑 문짝, 볼등은 너무 멀쩡하거든요.
아님 에넥스 대리점에 얘기해서 (에이에스 센타 말고)개수대 옆 합판만 갈아 달라고 해야 하는지...
제가 6년전에 지금 집으로 이사 왔는데, 6개월 전에 전 주인이 싱크대를 새로 설치했었다고 해요.
에넥스가 그래도 유명 브랜드인데 그리 튼튼하지 못한가 싶고....
상판 전체를 다 갈면 100만원이 넘게 들게 생겼어요, 인조 대리석 아닌데도...
그래도 다시 다 해야 할까요? 제가 물쓸 때 상판을 깨끗이 청소한답시고 물을 아주 뿌려대며 사용해서 그런가봐요.
저는 그냥 물 뿌려대지 않고 물기 안들어가게 쓰면 마르지 않을까싶기도 한데 (개수대 속이 따뜻하잖아요)
어쩌면 좋을지 경험있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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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 싱크대를.....
주방가구 조회수 : 534
작성일 : 2007-11-30 10:15:21
IP : 222.118.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B여사님
'07.11.30 10:36 AM (220.72.xxx.79)장 측판말 갈수는 없습니다.. 새로 하부장 하나를 짜서 넣으셔야 되구요~
상판은 대리석이 아니라면 PT상판 일텐데 상판이 하나도 통으로 가는거라서 그것만 갈려면
기존 상판을 잘라서 해야하니 일이 더 많아서 그럴꺼구요
싱크볼은 상판에 인서트 되어서 공장에서 상판과 하나로 출고 되서 나오는거라서 볼만 갈수가 없답니다...
님 생각처럼 동네 싱크매장에서 측판만 해달라구해도 그것만 해주시지 않을듯 하네요...2. 원글이
'07.11.30 12:29 PM (222.118.xxx.56)GB여사님 답변 감사합니다.이러고 저러고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는 기사분보다 훨씬 이해가 잘 가네요.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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