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와 누나와 어머니와 셋이서 김장했어요.
누나는 어머님이랑 같이 살아서 같이 김치 드실거고 전 딤채통으로 세통 가지고 왔거든요.
작년까진 그냥 수육거리 사가지고 갔는데 올해는 왠지 배추값비싸다고 하도 들어서
봉투에 15만원 넣어가지고 갔어요.
50포기정도 담갔는데 배추가 노지배추라서 속이 꽉차진 않았어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속 버무리고 치우고 어쩌고 저녁하고 밥먹고 왔는데요.
15만원에서 5만원 빼서 토요일에 오랜만에 음주가무하러 간다는 신랑 용돈 줬어요.
근데 드리고 보니까 너무 조금 드렸나 하는 생각에 좀 그렇네요...
10만원 너무 적은가요?
저희 네식구에 신랑 230만원정도 받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에서 김장했는데요.
김장.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07-11-29 20:45:18
IP : 222.238.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1.29 8:49 PM (211.59.xxx.91)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어머님은 김장이라고 봉투 챙긴 며느리가 대견하실거에요 맘 쓰지 마세요.
2. 악바리
'07.11.29 9:02 PM (116.45.xxx.142)그정도는 착한 며느님 입니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3. ...
'07.11.29 9:06 PM (124.84.xxx.27)쏙빼서 원글님이 가지신 것도 아니고 아드님 놀라고 용돈 드렸는데요 뭐.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준 것도 아니고 10만원이면 충분한 성의 표시라고 생각해요.
500을 벌어도 600을 벌어도 10만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가서 일도 하셨는데요. ^^4. 딴얘기
'07.11.29 11:12 PM (122.254.xxx.27)저는 고춧가루 열근사드리고 마늘 두접 사드리고 젓갈 팔만원어치 담아드리고 새우젓 삼만원어치 사드리고 봉투에 20만원 넣어드렸지요. 맛있는 김치긴 하지만 좀 비싸게 치죠?
서른 포기해서 어머니랑 나누어 먹습니다....5. 김지혜
'07.11.29 11:24 PM (218.238.xxx.185)위에 분은 정말 딴얘기를 쓰셨네요. --;; 원글님 10만원 드려도 괜찮은 것 같아요.
6. 둘리맘
'07.11.30 10:47 AM (59.7.xxx.82)저도 친정 엄마한테 10만원 드릴려고 하고 있어요. 그 정도면 충분해요
7. ^^
'07.11.30 10:55 AM (211.111.xxx.228)저도 10만원 계획중인데요 ^^
8. 층분
'07.11.30 10:56 AM (222.98.xxx.175)충분합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