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데이트 얼마나 자주 하셨어요?

쵸코파이 조회수 : 7,309
작성일 : 2007-11-29 19:12:39
결혼하신 분이 대부분인 것 같아서...

지금 남자친구 있으신 분, 혹은 결혼하신 분들...

연애하실 때 데이트 얼마나 자주 하셨나요?

저흰 이제 연애 3년차 접어들고요, 삼십대 초반이고,
회사생활한지 남친은 3년, 저는 5년 접어들었네요.
여전히 많이 바쁠 때죠.

둘 다 차는 없고, 각자의 집은 대중교통으로 40분~한시간 거리,
회사는 버스로 2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어요.

저는 정해진 것처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만 만나거든요.
평일엔 서로 야근도 잦고 하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내심 서운할 때도 있거든요.
평일이라고 해도 보고 싶으면 야근 없을 때,
함께 저녁 먹고 들어가자거나 라고 제안할 수 있는데,
남친은 그런게 전혀 없어요.

요즘은 주5일 근무라 금요일 저녁이 꼭 토요일같잖아요,
다들 데이트하고...

혹시 오늘은 어디서 저녁 먹거나 영화라도 보자고 제안하지 않을까
내심 기다려봐도,
퇴근 전 메신저에서의 마지막 인사는 '얼른 들어가 있다 전화할께'
혹은 뭐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신다던가 그런거에요.

제가 먼저 저녁 먹을까? 하고 제안해봐도 주말에 보면 되지 하구요.

여러분은 어떠셨어요?
이런 일로 사랑이 부족한거야 흑흑 하면서 서운해하면 안되는걸까요?
IP : 211.61.xxx.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9 7:16 PM (221.153.xxx.139)

    연애 7년하고 결혼한지 10년되었어요... 첨에 2,3년은 주말만 만나고 점점 만나는 횟수가 늘던데요... 결혼하기 전 1년정도는 거의 일주일에 하루정도 빼고는 거의 만난거 같은데... 자주 만나야 할얘기도 많고 더 가까워지는거 같던데... 오랜만에 만나면 왠지 서먹하고... 주위에 친구분들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겠지요... 만나자고 먼저해보세요 기다릴지도 모르잖아요...

  • 2. ,,,
    '07.11.29 7:18 PM (58.120.xxx.180)

    저희도 집은 차로 40~1시간 거리
    회사는 지하철로 12분 거리였어요

    거의 매일 만났는데.. 주5일 출근에 3일 이상??
    주말엔 당근 아침부터 오후까지 만났고요..

    근데 남편이 저보다 늦게 끝나는 편이라,
    제가 남편회사쪽으로 이동해서 쪼끔 기다리면
    남편이 끝나고 나오는 식이었어요.. ^^

  • 3.
    '07.11.29 7:19 PM (211.176.xxx.82)

    거의 매일이요. 지겹게 4년을 거의 매일 만나다 결혼했어요..

  • 4. ..
    '07.11.29 7:21 PM (117.53.xxx.200)

    전 5년 연애했는데 거의 매일 봤어요...남편이 출퇴근 시켜줬었죠.
    근데 이벤트나 그런건 완전 꽝이어서 어디가자는 말은 늘 제쪽에서 했네요. 남편이 먼저한건 프로포즈 밖엔 없는거 같다는...-_-;;;

  • 5. 문제없음
    '07.11.29 7:28 PM (221.151.xxx.55)

    답글이 매일 보는 분이 대부분이라 절망하실까봐.

    저희도 몇년 연애하는 도중에 남편 공부중, 저 회사 다닐때도 거의 일주일에 3번 보면 많이 보는거구. 둘다 회사 다닐때는 딱 일주일에 두번 보았어요.
    둘다 몸이 약한편에다가 일이 바쁘고 친구도 많고. ㅎㅎ
    그리고 금요일에는 거의 회사에서 회식이나 친구들 모임이나 이런 스케줄이 생기던데요.

    오히려 주말에는 거의 모든 시간을 내서 붙어지내야해서 주중에는 친구들 만나고 일 보고 쇼핑하고.. 나름 이러느라 바빴어요.
    바로 옆 회사 동료가 남자친구가 매일 아침 출근 시켜주던데..
    저는 스타일이 달라서 그런지 전혀 부럽지 않았어요.


    아무 문제 없이 결혼했고 결혼해서도 알콩달콩 잘 삽니다.
    지금도 저는 주중엔 남편 없이도 잘 놀고 애들 잘 보고 시장보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주말에는 주부는 파업하다시피하고 네식구 열심히 놀러댕기네요. ^^

  • 6. ..
    '07.11.29 7:30 PM (125.208.xxx.236)

    연애기간이 짧습니다. 5개월??
    남편이랑 매일 봤어요. 저는 뭐 매일 얼굴보냐구... 일주일에 한두번 보면 되지! 이랬는데, 남편이 그건 절대 안된다고 --;;
    매일매일 봐야한다고 난리여서 매일 만나서 놀았다죠.
    데이트를 매번 차안에서만 했어요. 제가 멀리 나가는걸 안좋아해요.
    둘이 호프집 간것도 결혼하고 처음 갔을정도예요. 하핫~

  • 7. ...
    '07.11.29 7:31 PM (59.23.xxx.53)

    둘 다 직장생활 해서 주말만 데이트해요.
    토요일 저녁에 만나면 마음 편하게, 제일 즐겁고 신나게 놀고요.
    일요일은 늦잠자다 점심때 만나서 놀다 저녁즈음에 들어가고요.

    연애 초기에는 일주일의 중간(?)인 수요일쯤에 한번씩 만났어요.
    좋긴 했지만 다음날 무지 피곤하더라고요.또 놀면서도 내일 출근하는거 때문에 몸사리고.
    요즘엔 내가 '보고싶어요.' '놀자놀자~~' 하면 평일에도 만나긴합니다만..
    평일에 안만나는거 익숙해졌어요.

    원글님이 서운해 하는 부분은
    먼저 저녁 먹을까? 하고 제안해봐도 주말에 보면 되지라고 거절하시는 부분인거 같은데요.
    그럴땐 안돼안돼. 보고싶어서 꼴까닥(?) 이렇게 애교 섞인 문자보내서
    부드럽게 다시 한번 원글님의 생각을 전해보세요.
    그래도 연거푸 거절하신다면..
    남자 분과 진지한 대화를 해야할 것 같네요..

  • 8. ...
    '07.11.29 7:40 PM (124.84.xxx.27)

    사람마다 다른 거 같아요. 그걸 사랑의 척도로 삼진 마세요.
    하지만 자주 만날 수 없는 게 원글님의 불만이라면 남자친구에게 확실하게 알릴 필요가 있어요.
    그냥 혼자 섭섭해하면 알아주는 남자 없거든요.
    만나고 싶은 날은 강하게 어필하고 그래도 주중엔 절대 나를 안만나준다...그럼 좀 다시 생각해봐야죠.
    전 바다건너 원거리 연애해서 3개월에 한번꼴로 만나던 애인이랑 결혼했어요.
    예전엔 매일같이 얼굴보고 싶어하던 남자친구를 사귀던 때도 있었는데
    그땐 제 맘이 부족해서인지 좀 부담스러웠어요. 내 생활도 있는데 싶어서.
    남자친구랑 터놓고 얘기해서 조율해보세요. 남녀관계에 대화가 정말정말 중요하답니다.

  • 9. 거의
    '07.11.29 7:45 PM (220.75.xxx.15)

    매일...
    만난지 한 달도 안되 결혼하는거라 아주 새벽별 보며 헤어졌습니다.
    쌍코피 터뜨릴 각오하면 저랑 거의 매일 만나 결혼해 아주 닭살로 여전히 살고 있습니다.

  • 10. 1년 연애
    '07.11.29 9:11 PM (121.140.xxx.206)

    처음 만나고 3일 뒤에 두 번째 만남,
    이틀 뒤 세번째 만남,
    그후론 1년여를 매일 만나다 결혼에 골인...
    50대 부부의 25년전 이야기입니다.

  • 11. 10개월
    '07.11.29 10:40 PM (211.244.xxx.172)

    을 매일 만나고 결혼했어요.... 그래서 남들 몇년 사귄것 하고 같다고 생각해요..ㅋㅋ

  • 12. 사람들마다
    '07.11.30 10:20 AM (123.213.xxx.78)

    참 다른 게 데이트 횟수인듯해요.

    근데 전 제가 보고싶을 때마다 봐야되어서 -.- 떼를 잘 씁니다.
    만약 남자친구가 내일 보면 되지,라고 하면
    오늘 못 보면 자기 보고 싶어서 밤에 잠 못자ㅜㅜ하면서 징징거리는데요;;;
    아니면 오늘 개봉하는(요즘 거의 목욜이라 안되겠네요)
    오늘만 딱 하는(시네마떽 같은 거 있잖아요) 영화를 봐야겠다고 하겠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573 시댁에서 김장했는데요. 8 김장. 2007/11/29 1,013
367572 김치 가져가라~~ 11 날라리며늘 2007/11/29 1,605
367571 인천 청학동쪽에 빌라 사두면 어떨까요? ... 2007/11/29 222
367570 노보텔 강남 부페 페스티발 최근에 가보신분?? 호텔 2007/11/29 239
367569 눈밑이 닭살..ㅜ.ㅜ 7 으악 2007/11/29 1,768
367568 실내스케이트장 위험하지 않을까요? 3 맘마 2007/11/29 276
367567 분유 먹이라며 스트레스 주는 산후 도우미아줌마 18 ... 2007/11/29 1,034
367566 전직 영어 과외 교사 입니다. <댓글 많이 부탁해요~~> 5 과외교사 2007/11/29 1,997
367565 생선과 육류가 얼듯말듯 2 온도 2007/11/29 256
367564 미래에셋에서 주식 1000만원어치 매도하면 수수료 얼마 떼나요? 3 .. 2007/11/29 717
367563 천주교신자분들, 세례때 대모님 선물로 어떤게 적당할까요.. 10 예비자 2007/11/29 1,932
367562 사립초등교사가 될려면 임용고시 꼭 합격해야하나요? 6 ... 2007/11/29 1,428
367561 저녁메뉴 뭐하셨어요? 10 .... 2007/11/29 1,005
367560 데이트 얼마나 자주 하셨어요? 12 쵸코파이 2007/11/29 7,309
367559 안양이나 산본에 사시는분들 괜찮은 떡집좀 추천해주세요. 4 .... 2007/11/29 630
367558 아파트 관리비는 공제대상이 아닌가요 3 질문 2007/11/29 526
367557 매실 알맹이가 가라앉기도 하나요? 1 매실이 2007/11/29 145
367556 신랑이 거기에 염증이 생겼다네요. 1 궁금 2007/11/29 860
367555 잔잔한... 9 뭐가 좋을지.. 2007/11/29 672
367554 넘 맘에드는 부츠 큰사이즈와 코디 조언해주세요^^ 뻐꾸기 2007/11/29 253
367553 며느리되기도 힘들고 시어머니되기도 힘들고... 3 como 2007/11/29 1,101
367552 음식들 건조하실때 쓰는 망이요~ 1 음식 건조망.. 2007/11/29 316
367551 김장비용 얼마가 적당할까요 4 김장비용 2007/11/29 664
367550 (원서 추천)world history 추천해 주세요 3 맹모 2007/11/29 303
367549 유치원 정원이요 3 ? 2007/11/29 540
367548 김치냉장고 골라주세요 4 어렵네 2007/11/29 511
367547 미국행 비행기 탈 때 액체류 반입질문입니다. 3 궁금 2007/11/29 394
367546 주유할 때 좋은 신용카드 뭐가 있나요? sk이용시 6 주유 2007/11/29 480
367545 공유기선을 ... 3 질문 2007/11/29 344
367544 이 회창 후보는 어떤가요? 54 궁금 2007/11/29 2,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