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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며느리의 김장!
아버님께서 월요일날 배추를 사오셨데요.. 그런데 주말에 김장하자고 하십니다..
며느리 두명인데 둘다 맞벌이 하지요... 많이 하시는것도 아닌데 꼭 며느리 거느리고 하셔야 할까요?
두 며느리다 친정에서 김치 갔다먹어서 김장하면 어머니와 형님(남편누나) 드실꺼구요..
형님은 멀리 사셔서 오시지 못하구요..--;;
제 생각은 금요일날 어머니가 절여 놓으시면 토요일날 아침 일찍가서 속넣고 점심 저녁먹고 집에 올생각이였어요.. 절이는게 힘든가요? 친정엄마는 씻는게 힘들다고 하시던데..--;;
주말에 하루라도 안쉬면 일주일 버티기 힘들어서요...토요일은 김장하고 일요일은 좀 쉬고 싶었어요...
그런데 어머니 토요일날 절여서 일요일날 하신다네요..
금요일날 저리면 회사갔다와서 힘들지 않겠냐고...
이말씀하시는데 내가 통화하는분이 시어머니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정쪽에 토요일 행사 있어서 금요일날 간다고 하면 회사다녀와 힘든데 토요일날 출발하라고 말씀하시는분이십니다.
건강이요? 얼마전에 해외여행 다녀오실만큼 건강하시지요..
동서는 일요일날 출근한답니다.. 금융권인데 요즘 금융권은 일요일도 출근하나봐요..
생각같아서는 아파서 못간다고 아주머니 불러드리고 싶은데...
제가 나쁜 며느리 인가요?
이렇게 투덜거리면서도 토요일날 가서 절이고 일요일날 속넣고 다음주 내내 고생할께 뻔하지만..
그래도 가만 있으면 속병날꺼 같아서 하소연좀 해봅니다..
남편은 이 얘기 했더니 어.. 한마디로 땡이네요..
지금 생각은 금요일 오후에 아주머니 반나절정도 보내드려서 배추절이고 속 준비하게 하고 싶은데
어른들은 싫어하실까요?
사실 두며느리 금요일날 눈치보면서 움직여도 도착하면 10시 넘을텐데 그때가서 뭘하죠?
휴......... 누가 명쾌한 답좀 주셨으면 해요.. 제가 너무 몸을 사리는건가요?
1. 참이상해
'07.11.29 3:17 PM (58.120.xxx.216)친정집 김장하는데 사위불러서 일하라고 하는 사람은 없는데
왜 며느리는 부려먹을 생각을 할까요
며느리들 시집에서 당당해집시다
예전처럼 전업주부도 아닌데 왜 움츠려드나요.2. 동서랑
'07.11.29 3:21 PM (211.211.xxx.56)상의해 보시면 어떨까요?
어짜피 동서는 일요일에 출근해서 김장하는데 빠질 테니 원글님 의견에 대충 따르지 않을까 싶은데... 매도 같이 맞아야 조금 덜 아프지 않을까 싶네요.^^3. 그냥
'07.11.29 3:21 PM (61.77.xxx.240)아니 시댁하고 시누네 하고 먹을 김장을 왜 며느리들이 다 모여서 해야 할까요?
시어머니랑 시누가 먹을만큼 적당히 하면 되겠구만.
솔직히 가서 돕고 싶다가도 꼭 일하는 며느리들 딱 쉬는 주말에 날 잡아서
김장한다고 연락하는 거 이해가 안돼요.
김장 김치 가서 담아다 먹는거면 당연히 도울수 있고 힘들어도 참을 수 있을지 몰라도
다른집 김장 해주자고 겨우 쉬는 일요일까지 반납해야 할까 싶네요.
남편 보내세요. 남편 보고 배추 절이고 씻는 거 도우라고 하세요.4. //
'07.11.29 3:26 PM (218.234.xxx.179)결국 시댁 김장과 시누이 김장을 며느리들보고 하라는거네요.시댁김장이야 도와드린다해도. 이건 원..
아주머니 불러드리세요.
솔직히 죄송할것도 없는 일이죠.
누가 여자들이 살기 좋아졌다 하는지요
돈도 벌어야 하고 시누이 김장까지 담아줘야 하는데.5. .
'07.11.29 3:27 PM (121.135.xxx.185)일이 서투른 며느리에게 무얼 얼마나 기대하고 오라고 하셨을까요?
핑계김에, 그냥 얼굴보고 싶어서, 일하는데 옆에서 종알거리기만 해도 괜찮을걸요.
시어머니란 원래 사랑과 심통이 오락가락하는 존재라...^^
아마 일하는 걸 기대한다기 보다는 옆에서 김장하는 것을 구경하며 보고 배우라는 의미가 더 클겁니다.
맘 편히 다녀오세요.
두팔 걷고 하지말고 아줌마도 부르세요..^^6. 햇볕쨍쨍
'07.11.29 3:29 PM (211.105.xxx.38)저희 친정에 동생댁이 직장다니면서 시집일에 안빠지고 잘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말을 안하면 얼마나 힘든지 어머니들은 잘 몰라요.. 그정도 일은 하고 사셨기 땜에 요즘의 상황을 모르셔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엄살도 좀 피우고, 애교를 가장한 힘든 얘기도 하고 그래야 덜 힘듭니다.. 저도 늘 동생댁한테 너무 잘하려고 애쓰면 지친다고 얘기해주고, 친정엄마한테는 요즘 젊은 사람 그런사람없다고 일깨워 주곤 합니다..
7. 나쁜 며느리
'07.11.29 3:30 PM (59.12.xxx.21)절대 아니세요. 일하는 며느리들 슈퍼우먼인줄 아시나봐요. 제 생각에는 꼭 가셔야 님 마음이 편하시다면 금요일밤 10시에 도착하더라도 가서 배추 절여서 토요일날 늦게까지라도 하시고
토요일밤에 늦게라도 집에와서 일요일은 집에서 쉬는걸로 하심이... 저도 일하는 며느리인데 너무 힘듭니다. 도우미 아주머니 보내드려도 탐탁치않게 생각하실거 같아요.8. 그러고
'07.11.29 3:32 PM (59.12.xxx.21)내년 김장부터는 시누는 멀리서 뭐하는지 모르지만 어머니네 김치만 하자고 하심이... 물론 이런말 꺼내는거 자체가 힘들지만 용기를 내어보세요. 저도 시누지만 매년 올캐들이 한 김치 받아먹기만 하면서 마음이 편할라나요.
9. ..
'07.11.29 3:36 PM (122.34.xxx.197)참 입장이란게 사람마다 다른가 봅니다.
저도 며느리 입장이고 다행히 전업주부입니다. 30대 중반이나 나이도 많지 않지요.
님의 입장도 나름 이해가 가지만 시어머님 속뜻도 그런게 아닌듯해서 한말씀 드려요.
제 생각에 김장때 오라고 하시는것은 윗님 말씀처럼 시누들 먹을 김치를 며느리 부려먹어 담게 하려는 심산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요.
그 어른이 일 할줄 모르는 며느리 옆에서 보면서 차근차근 가르치고 싶으신가 봅니다.
의중을 헤아리시고, 그 연세 또래의 분 머리속에 그래, 그정도 생각밖에 없으신가보다.. 요새 젊은 사람들은 사다 먹고 편하게 지내려고 더 노력하는데 그런거 생각 않으시는 연세인가보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해마다 시댁에서 김장 담가 먹을텐데 친정서 얻어 잡숫지 마시구요.
당당하게 같이 담그고..님의 몫만큼 챙겨가세요.
덕분에 님의 친정어머니도 양이 줄은 만큼 조금 덜 힘드시겠지요.. 김치 제 손으로 담가 먹고 부터는 그 공이며 정성이며.. 생각하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저라면 사정 솔직하게 시어머님께 말씀 드릴거 같아요. 사정이 이러이러하니 금요일날 절이시고, 필요하다면 아줌마 불러드리겠다고..
때로는 솔직한게 필요한거 같아요. 요즘 시어머니들도 아주 꽉 막힌 분 아니시고야 그런 솔직함을 더 원하신다고 봅니다.10. 솔직히
'07.11.29 3:37 PM (61.77.xxx.240)옛날분들. 지금 부모님 연세의 분들 좀 힘들게 사신 경우 일 많이 하셨겠죠.
그 시기가 힘들고 어려울 시기였으니 너나 할 것 없이 일 많이 하셨을테고 힘든 세상에
사셨다는 건 이해해요.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고.. 또 여자들이 살기 편해졌다고 하는데 도대체 여자들이
편해진 것들이 뭐가 있나 싶어요.
세탁기며 가전제품이며 냉장고며 별별 것들 다 있는 세상이라 몸으로 할 일이
좀 줄어들어서 편해졌다 하는 걸까요?
대신 요즘 현대인들 얼마나 살기 힘드나요. 적어도 옛날엔 비슷하게들 살고
열심히 일하면 희망이 잘 보이기라도 했죠.
요즘은 어떤가요. 부모대에서 물려받은 재산 없으면 일반인으로 아이 키우며 사는일
얼마나 힘들던가요. 여자들 집안일만 하고 살던가요. 밖에일도 해야지요.
또 .. 육체적으로 힘든거야 이력이 나면 또 단련될지 모르겠지만 육체적인 집안일에
정신적 스트레스 만땅인 회사일까지 겹겹으로 하고 나면 사실 주말 하루 쉬는 것도
얼마나 힘들던가요.
며느리 얼굴 보고 싶어서..라구요? 글쎄요. 아들이나 딸 얼굴 보고 싶어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정말 순수하게 며느리 얼굴만 보고 싶어서 오라고 하는 시부모가 있을까요?
전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데. ㅎㅎㅎ 정말 얼굴 보고 싶고 조금이라도 걱정돼고 하는
거라면 김장 마무리 하고 나중에 잠깐 들러서 김장 김치 맛도 좀 보고 필요하면
조금 가져가라고 그렇게 말 할 거 같아요.11. 울집
'07.11.29 3:37 PM (124.49.xxx.171)저희는 친정부모님이 밭에서 배추를 깨다가 절여놓으셨고 담날 며느리가 왔을때 속넣었고..며느리는 오후 4시쯤 갔구요. 그렇게 하면서도 디오스 스탠드 300리터에 꽉차고 딤채 180리터에 꽉찰만큼 김장 많이 했거든요. 몇포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금욜날 절이고 토욜날 씻고 속 넣으면 끝나지 않을까요? 근데 시아버님은 모하시나..시아버님이 씻는거 같이 하셔야하는데요.
그냥 며느리들 와서 배워라..는 아닌거 같구요 동서랑 입을 맞춰서 금욜날 절이고 토욜날 속넣기로 건의해보세요. 그리고 정..안되면 얘기끝에 아줌마 얘기 꺼내구요. 어쩜 아줌마 얘기하면..화를 내실지도 모르겠네요.12. ...
'07.11.29 3:52 PM (116.120.xxx.130)속끓이며 매년 맘고생 하실바에야
차라리 동서분이랑 상의하셔서 두분중 한분씩 격년으로 가시고
일을 분담해서 어머님이절여놓으시면 가서 씻겟다고말씀드리면 안되나요??
다른것도 아니고 직장 다니느라 피곤해서 그런건데..
더구나 김치 가져다 드시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 욕심이야 며느리별말 없으면 무럭무럭 커지는것 아니겟어요
약간 소리가나와도 결국 며느리 입장은 며느리밖에 말할사람이없는것 같아요
정말 말할 자신이없다면 아예 포기하고말아야지
우리어머니 이렇게저렇게알아서해주시면 안되나?? 이런 생각은 금물이구요
오래 생각해봐야 나말고는 아는 사람도 없고
대책 세워줄 사람도 없고
아줌마는 대부분의 시어머니들 싫어할것 같아요
자기몸 조금 움직이면 될것을 노인인 나도 내몸 움직여 김장하는데
1년에 한번이 어려워서 그마저도 남손빌리냐 그러시겟지요
암튼 추석 지나나 했더니 김장때문에 전국에 며느리를 또 고생이군요 ㅠㅠ
근데 또 생각해보면 그 며느리들은 또 무노동으로친정에서 시누이자격으로 가져다먹으니
피장파장인가요???13. 어휴..
'07.11.29 3:54 PM (125.243.xxx.91)좀 비약해서 이야기하면
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며느리들을 인격체로 존중하지않고
단순히 일 부려먹는 사람쯤으로 생각하는지 .....
저보고 좀 꼬였다 하셔도 이해해 주세요
저도 다 겪은 일이라서
정말 며느리들 가르쳐주고 싶으시다면 다른방법으로 진행하시겠죠
일하는 며느리들 힘든거 아실텐데 .........
해마다 되풀이될 일 같으면
한번은 안좋은 소리 오가더라도 바꿀건 바꿔야죠14. 예전에
'07.11.29 3:55 PM (125.176.xxx.26)그런 글 읽었네요.
친정에 좀 가자고 했더니 남편이 "여자들 시댁 가기 싫어하잖아? 남자도 처가 가기 싫어."그래서
한마디 했답니다.
"야! 너는 처가 가면 따뜻한 밥 먹지만 난 시댁 가면 찬밥만 먹어. 그 차이를 알아?"
그냥 뜬금없는 이야기예요.
사는게 팍팍해서요...15. 정말
'07.11.29 4:00 PM (116.36.xxx.134)사는게 팍팍하단 말 맞네요. 돌아오는 날은 어찌나 많은지.. 그리고 가면 엉덩이도 못붙이고
해야할일은 어찌나 많은지.. 그런데 꼭 끝판에 비수꽂는 말 한마디씩 꼭 있고....
점세개님 글 정말 맘에 드네요. (와닿는다고 해야하나 ㅋ)
소리가 나와도 며느리입장 대변할 사람은 며느리밖에 없죠. 암요..
시어머니 욕심은 며느리가 말없으면 무럭무럭 커진단 말에도 .. 밑줄쫙..
혼자 되뇌이고 갑니다..16. 원글.
'07.11.29 4:04 PM (211.218.xxx.3)동서랑 얘기해서 내일 끝나고 시댁가서 절이고 토요일날 하자고 했어요..
아주머니는 아무래도 연세드신분이라서 혼날꺼 같구요..
전 질책에 글이 많이 올라와있을줄 알고 15개리풀보고 뜨끔했는데.. 모두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
잘하면 잘할수록 바라는게 시부모님이신거 같아요...
이제 하는데까지만 할래요.. 잘할라고 노력하지 않고..
아.. 그리고 친정에서 김치 갔다 먹는거요.. 친정엄마가 음식점하셔서 거기서 한거 같다 먹어요..ㅎㅎ 그리고 엄마야 말로 아주머니 몇분 불러서 하셔서 그비용 부담했네요~
거저 먹는거 아니랍니다..
그리고 시댁김치는 남편이 맛없어서 안먹어요..--;;17. 며느리가 뭔지
'07.11.29 4:06 PM (125.177.xxx.162)저희시댁도(시누것까지) 김장했어요. 저 둘째 임신중인 만삭의 주부예요. 전날 가서 절이는거 도와드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씻으려고 갔어요
토요일이라 남편이랑 같이 갔는데(졸려서 가기 싫어하는 사람 억지로 깨워 데리고 갔지요. 나 너무 힘드니까 배추씻는거는 당신이 해달라고)
아들한텐 "넌 들어가서 마저 자라"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저랑 어머님이랑 둘이 다 했어요.
솔직히 저희집도 아니고, 어머님 손이 빠르셔서 일 자체는 어머님이 더 많이 하셨지만.
시누네꺼까지 60포기 담고나니 다음날 몸살나서 끙끙 앓았지요.
임산부라 화장실도 자주 가야하는데 한번도 못가고 4시간정도 일하다 점심차리라고 해서
그때 일어나서 화장실가는데 "이거좀 해라"고 바로 일시키시더군요.
많이 담긴 했어요. 여름까지 먹을거니까
신혼초에 혼자 김치 담가먹다가 욕 많이 먹었어요.
김치가 맛이 없다고 왜 김치를 담가먹냐고
솜씨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손님 왔을때 못내놀 정도는 아닌데
구박을 하셔서
지금은 계속 갖다 먹긴합니다.
물론 눈치 엄청 보입니다.
김치 담고, 다음날 여지없이 손에 붕대 감고 계세요.
(관절이 안좋으세요)
그래도 꼭 김치 갖다 먹으랍니다.
남편은 김치를 안먹어요. 김치찌개 끓이지 않으면 김치가 잘 줄지도 않아요.
안먹는다고 몇 번 말씀드렸더니
제가 남편 밥을 잘 안차려줘서(외식이나 그런걸로 떼워서) 안먹는줄 오해하시더군요.
도대체... 난 무슨 죄를 지어서 시집 도우미 처지인지(일을 많이 한다는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하는 일을 면제해주는 생색...)
대한민국
달라져도 많이 달라져야 합니다.
한가지 희망이 보이는건
여기 자게에 글 올리는 많은 며느님들이 시어머님이 되었을땐
정말 달라지겠지요?18. ...
'07.11.29 4:09 PM (59.31.xxx.69)'그런데 어머니 토요일날 절여서 일요일날 하신다네요..
금요일날 저리면 회사갔다와서 힘들지 않겠냐고...
이말씀하시는데 내가 통화하는분이 시어머니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정쪽에 토요일 행사 있어서 금요일날 간다고 하면 회사다녀와 힘든데 토요일날 출발하라고 말씀하시는분이십니다'
댓글중 며느리 부려먹으려는게 아니라 일가르치려고 그러는거다'라고 하신분들
윗부분을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김장일가르치기위하여 출가외인이 먹을 김장까지
맞벌이며느리를 불러들여야하나요?
반대로 입장을 바꾸어 장모가 당신 아들에게 줄 무언가를 주기위해
사위를 불러다가 일시키면서 일가르친다고하면
그것도 순수하게 받아들일수있는 문제일까요?
내 아들이 처가로 가서 휴일에 쉬지도 못하고 일을한다면
그때도 그런 답글이 나올수 있을까요?19. 시누네것
'07.11.29 4:32 PM (222.238.xxx.134)더불어 하는데 도우미 비용 시누가 내야지 왜 맞벌이 하는 올케들이 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시댁에 두어른 드시는것 열포기면 떡을칠텐데.......
당신 딸 해주시려고 일하는 며느리들 하루쉬는것도 불러다 하셔야 하는지요.
제친구 시어머님은 전업주부인 며느리 힘들다고 그냥 사먹어라 하시던데......
며느리노릇 정말 어렵네요.20. ,,,
'07.11.29 4:56 PM (210.94.xxx.51)정말 이해불가에요.. 김장스트레스.. 아 짜증나!!!!!!!!!!!!!!!!!
21. 아휴
'07.11.29 5:12 PM (220.120.xxx.122)여자는 왜이리 일이 많은지......
22. 질문!!
'07.11.29 7:21 PM (211.195.xxx.38)멀리 살아 못오는 형님은 돈이라도 보태시는지요? 직장 안다님 김장하러 놀러라도 와서 하면 될것이고..
왜 멀리사는 시누것까지 어머님이 챙기시는지..결국며느리 일가르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봄!
가까이 있는 며느리들 부려먹는 것이지~23. 남편 더 미워
'07.11.29 8:10 PM (211.109.xxx.24)들어가 자란다고 만삭 아내 놓고 진짜 들어가 자는 남편은 뭐랍니까.
만삭에 김장이라니 정말 너무 안 되셨어요. 시어머니 너무 심하셨습니다. 남편은 더 나쁘구요.24. 다행이예요
'07.11.30 11:56 AM (58.227.xxx.5)저는..^^ 시댁이 김장을 안하는집이라..(사먹죠..시댁은..)
친정에서 김치를 가져다 먹어요..김장만요.. 다른땐 저야 사먹죠..~
근데..우리 친정엄마두 외며느리 한명두셨거든요..
근데..항상 김치를 금요일에 해놓으시고..주말에 가져가라하세요..
작년엔 일하는분 반나절 동안 함께 김치 하셨다 하시구요..
올해는 동네아주머니랑 함께 하셨대요..
올케언니한테 오란말 전혀 안하구요..
그리구..얼마전에 우리 친정 부모님.. 10년 전에 결혼한 오빠집에.. 올해 딱 한번
가서 주무시고 것두..아침드시고 바로 내려오셨답니다..
우리 시댁분들은.. 한달에두..몇번씩 올라오시는데요... 너무 당연하게..
그런거 보면..맘이 짠하네요..~ 울친정 부모님 너무 자식들 배려심때문에.. ~25. 정말
'07.11.30 1:05 PM (58.69.xxx.59)외국에 살아서 명절이나 김장 스트레스 없어 다행입니다.
한국에 살았어도 시댁은 김치를 사드시니 김장 스트레스도 없겠어요.
전 제가 담가 먹어요. 여긴 김장철이 없어서 그냥 2~3개월에 한번 30~40킬로씩 담아서
먹거든요. 힘들긴 무지 힘들더이다. 첫애 낳기 일주일 전에도 그리 담았는데
참.. 내 남편 먹이려고 담는거라 담을만 했어요.
근데 그 얘기 듣고는 엄마가 우시더라고요. 아기 낳는데 가보지도 못하고
거기다 만삭에 김치 담가 먹는 막내딸 안타깝다고요.
이게 바로 친정과 시댁의 차이가 아닐런지...
한국갈때 우리 신랑에게 늘 이야기 하죠.
난 한국가면 김치 안담근다!26. 어쩜.....
'07.11.30 1:38 PM (59.15.xxx.30)저랑 똑같은지....
시어머님들은 다 같은 맘이신가봐요!
저도 애 둘 키우면서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
원글님 말처럼 저도 주말엔 좀 쉬고 싶어요.
저희 어머님도 김장하러 안오냐고 2주전부터 하십니다.
친정어머님은 도와드린데도 직장생활하면서 힘든데 주말엔 좀 쉬어야지 않겠냐
하시면서 됐다고 하십니다.
시어머님 애들 못봐주신다해서 친정어머니가 5년째 애들 봐주고 계신데
정말 딸가진게 죈가요?
이번 주말 친정, 시댁 똑같은날 김장하세요.
저는 친정,시댁에서 김치 조금씩 갖다 먹는데, 왜 꼭 시댁으로 김장하러 가야할까요?
저도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인데 안가고 싶은 쪽으로 맘이 기울어요.
....................27. 전
'07.11.30 3:11 PM (211.41.xxx.171)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어머니보다 먼저 했어요.
김장했다고 말씀드리니 어머니 언제 하셨는지도 모르고 지나갔네요.말씀안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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