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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빠른 2월생 5세냐 6세냐 그것이 문제로다!!

드뎌어린이집가다 조회수 : 518
작성일 : 2007-11-28 03:25:27
04년 2월생 딸아이를 둔 맘입니다.
드디어 내년에 어린이집을 갈 거란 기대에 부풀어 2주전 어린이집 입학금을 내고 왔답니다.
그런데 오늘 어린이집에서 문자가 왔네요.
현행 법상 2월생이라 6세인데 5세 어린이집으로 보낼것인지 아니면 6세 유치원으로 보낼것인지 알려달라구요.
>.< 생각지도 못 했던 터라 완전히 황당하더라구요.
갑자기 4살 딸아이가 휘리릭~~ 시간을 초월해 6세가 될 수도 아니면 5세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하니
그럼 초등학교는 7세에 보내나 아님 8세에 보내나~~ 까지 고민스러워 지네요.
4살에 문화센타만 다니던 아이에게 갑자기 6세반에 보내면 너무 힘들것 같아 남편이랑 상의 끝에 그냥
5세반에 보내자 했지만 어떤것이 아이에게 좋을지~~ (앞으로 쭉~~~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에 나가서까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게되네요.

또 옆집 남자아이도 2월생 6세아이인데 내년 7세에 (8살에 학교보내려고 함) 병설 유치원을 알아보니
내년에 취학 통지서가 나오기 때문에 입학이 어렵다고 하더라네요.

그럼 우리 아이도 위의 아이와 같은 케이스가 될텐데 저도 7세에 병설 유치원에 보내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미리 7살에 안보내고 8살에 초등학교 보낸다는 증명서?? 같은 것을 떼어다가 병설유치원에 내는 방법이있는
지도 궁금하구요.

몇 년 있으면 현행 처럼 3월부터 12월생 취학통지서가 나오는 법이 아니라 1월부터 12월생 까지로 변경된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는데 언제부터 실시 하는 것인지도 확정되지 않았으니 딸아이 학교가기전에 결정되면
좋으련만~~ 빨리 결정 되길 바라는 심정입니다. 그래야 고민안해도 되니까요. ㅠ.ㅠ

남편과 전 1년 늦더라도(현행법상) 5살 어린이집에 보내고 8살에 초등학교 입학시키자 쪽으로 생각을
모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이에게 더 좋을 것이란 생각에서요.


하지만 경험자이신 82쿡 선배 맘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얻고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116.32.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한 경우
    '07.11.28 6:53 AM (220.82.xxx.178)

    제 아이는 2004년 2월생 남아라서...댓글 달아 봅니다.
    작년부터 처음 어린이집 다녔는데 5세반 다녔어요. 내년 유치원은 5세반 갑니다.
    어린이집 반은 원장선생님 상담 결과 아이 발달 상태를 보니 5세반이 좋겠다라고 하신게 크고
    (기관은 처음 가는거라 주저했는데, 선생님께서 아이가 적응 못하면 4세반으로 내려주신다고 하셨고요)
    주변 엄마들이 어린이집은 보육기관이라 내려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었어요.
    결과적으로...보통 남자아이인데 잘 적응하며 즐겁게 보내더라고요.
    초반에 "xx가 자기는 5살이니까 누나라고 부르래"하면서 눈물 글썽일 때 살짝 맘이 그랬는데,
    아주 의젓한 6세 아이 외에는 다 친구라고 하며 지내던데요.
    어린이집 상황(반 정원, 연령별 반구성 등)을 보시고, 선생님과 상담하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유치원 5세반 보낸 건 2010년부터 1/1 기준으로 입학하니까, 유치원은 그리 보냈어요.
    이 유치원은 한 반 정원이 25명씩인 점도 감안했구요.

    ebs 부모 60분에서 봤는데, 아이가 발달이 빨라 7살에 보낼거야...가 아니고 고민하는 경우라면
    10살까지는 생물학적 월령이 발달에 영향이 크니까 8살에 보내시는게 좋겠다고 - 전문가 샘이 조언하시더라고요.....참고하세요.

  • 2. 통키(찐빵이네)
    '07.11.28 9:25 AM (221.166.xxx.240)

    저와 같은 경우네요^^
    울딸랑구 05년 2월생입니다요..
    그래도 지금 3살로 생각한답니다.
    어린이집도 3세반이구요^^
    3세반에서 왕초 노릇하라구요^^
    4세반에 가봐야 올배기 4살한테 치일께 뻔하니까요^^
    원에서도 저의 생각에 일리가 있다고 하시네요.
    암튼 내 자식 어디가서 치이면...맘이 안좋을듯해요.

  • 3. 저도
    '07.11.28 10:20 AM (61.82.xxx.96)

    요새 그걸 생각하고 있어요. 윗님처럼 05년 2월생이거든요. 그냥 보통키인데 4살로 보이기는 해요.
    다만 시댁에 3살 동생이 있어서(같은 해에 태어났는데) 같은 학년에 집어넣는 것이 나은지, 한 학년 위로 넣는 것이 나은지 지금부터 고민중이예요.

  • 4. ..
    '07.11.28 10:22 AM (220.72.xxx.106)

    님네 아기 나이라면 그때부턴 제나이에 들어가는걸로 아는데요!
    유치원에서 통지서 날라온거 보니깐 그렇더라구요~
    당연히 5세반으로 보내시고 제나이에 보내세요.
    저도 2월생이라 7세에 학교 들어갔는데 정말 안좋구요, 사회나와선 한학년 어린 제 동갑이랑 친구먹고
    친구관계 이상해지고 꼬여요. 소위 족보 꼬인다고 하죠;;
    울 딸은 12월생이라 꼼짝없이 보내게 생겼는데.. 몇일만 참았어도..휴~ 이런 고민도 부럽네요..

  • 5. 글쎄요
    '07.11.28 10:40 AM (203.248.xxx.14)

    2004년생이면 취학연령이 바뀌므로 그런 걱정할 필요 없는 것 같은데요.
    2010년 초등학교 입학부터 취학연령 기준이 1월1일부터 12월31일로 바뀝니다.
    즉, 2003년생부터는 빠른 몇년생 이런 것 적용되지 않습니다.

    우리애는 12월22일생으로 또래보다 매우 작아서 지금 유치원에서도 큰애들한테 치이는데
    출생신고를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1월생으로 할걸 후회가 되더군요.

    ------------------------------------------------------------------------------------
    ▣ 초등학생 취학기준일 변경
    - 2009학년도 : 2002년 3월1일 ~ 2002년 12월31일 생
    - 2010학년도 : 2003년 1월1일 ~ 2003년 12월31일 생

    ▣ 개정이유
    현행 초등학교 취학기준일이 3월 1일로 규정되어 있어 1·2월생들의 경우 또래보다 한 살 어린 나이로 입학하게 됨에 따라, 학교생활 부적응을 우려한 학부모들이 취학시기를 일부러 늦추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초등학교 취학 기준일을 1월 1일로 변경함으로써 부작용을 해소하고자 함.

  • 6. 반갑
    '07.11.28 11:12 AM (121.125.xxx.234)

    습니다. 저희 딸도 04년 2월생이에요. ^^
    저희 딸은 제가 직장다녀서 두돌지난 작년부터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3월1일 기준 만 나이로 따져서, 작년엔 4세반, 올해 5세반에 보냈는데,
    잘 적응하고 생활했어요.

    다만 같은 반의 어떤아이가 자기한테 언니라고 하라고 했다고...하고,
    선생님이 나는 양띠가 아니래요. 하고.
    다른 사람들이 몇살이냐고 물으면
    4살이라고 했다가, 5살이라고 했다가, 6살이라고도 하고....^^
    살짝 혼란스러워하기는 했어요.

    내년부터는 학교 갈 연령에 맞춰서 1~12월생으로 반을 구성하신다네요.
    같은 동네다 보니, 그 아이들하고 같이 학교를 다니게 될 경우,
    같은 반 친구였던 아이가 한 학년 위의 언니, 오빠가 되게 생겼으니까요.

    그래서 저희 딸도 올해도 5세반이었지만, 내년에도 5세반에 보낸답니다.

  • 7. 원글이
    '07.11.28 6:19 PM (116.32.xxx.113)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2010부터 바뀐다니 다행이네요.

    5세반으로 보내야겠어요.
    법이 바뀐다면 유치원들도 그에 맞게 준비를 할텐데 왜 이런 문자가 온것인지가 의문이네요.
    내일 원감님이 전화를 주신다니 자세하게 통화를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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