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차만들때, 속 과육과 씨 모두 제거할까요???

[e]

지금 씻어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어떤분은 유자속 과육이랑 씨 모두 제거하고 담았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하는게 맛있는유자차 담는법일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어떤분이 하신대로 하심 맛있는 유자차 드실수 있을거예요.^^
그렇게해야 깔끔한 차로 거듭난답니다.

[저는]

과육이 아까워서 그냥 하거든요
씨만빼고 육즙도 되도록 그냥 쓰려고 하고요 유자가 넘 비싸서요
매년 그렇게 했는데 괜찮던데요 첨엔 좀 지져분해도 시간이 지나면 과육이
뜨지 않더군요 집에서 드실꺼라면 그냥 해도 될꺼예요
전 씨도 모아서 소주 부어 놓고 음식 만들때 조금씩 넣어요

[반반]

외갓집이 유자 농장합니다.
저희 엄마 유자차 담그는건 도사시죠. ㅎㅎ
저희 집은 2가지로 담궈요...
손님용, 선물용으로 씨, 과육 다 뺀걸로
집에서 먹는걸로 과육 조금 넣은 걸로요.
맛는 과육이 좀 들어가야 좋아요. 그런데 둥둥 뜨는게 있어서 별로 안예뻐요.

[ㅎㅎ]

저는 다 넣어요.
과육 빼고 씨 빼면 즙과 껍질뿐이거든요.
껍질은 깨끗하게 여러번 씻어서..따로 담고요.
그대신 찻잔에 낼때 망에 걸러주면 깔끔해요. 껍질만 조금 띄워주고.
우리끼리 먹을땐 그냥 과육까지 훌렁하게 끓여먹지만...^^

[예]

유자에 십자로 칼집내서 껍질만 벗겨 내면 과육이터지지 않고 잘 벗길수있어요.
과육을 넣으면 차로 마실때 국물이 탁하고 신맛이좀 더나요.

시중에판매하는것은 전부 과육을넣어팔잖아요.
작년에는 과육만모아 쨈을 만들었어요. 신맛이강했지만 먹을만했어요.

올해는 육즙만살짝 짜서 유자채선것에 섞어서 설탕넣어재니 즙때문에 수분이생겨 설탕이
잘 녹더라구요. 이렇게 하루재웠다가 병에 담았어요. 육즙만큼 설탕도 더 넣었어요.
맛있게 만드세요.

[전]

껍질만 채썰고 과육은 즙 짜서 넣어요..^^

[전]

껍질은 돌려깍기로 사과 깍듯이 벗겨서 채썰고(노란부분만)
과육에 붙은 흰부분은 제거하구 과육속 씨를 빼서
과육은 핸드블랜더로 갈고 채썬 껍질과 섞어서 동량의 설탕넣어
버무린후 저장용기에 담아 설탕마개 쳐요..
씨를 빼야 쓴맛이 없고 색깔도 이뻐요..
김혜경샘 방식이 제일 맛있네요...

[잠오나공주]

저는 엊그제 담궜는데.. 과육 믹서에 갈아서 넣었어요..
과육이 없으면 건강차 같아요.. 다른 집에서 먹어보니 그러네요..
그런데 과육을 넣으니.. 모랄까... 잼 같은 느낌??
암튼 저는 과육 넣은게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