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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다녔던 직장..다시 다녀야 될까?말까?
전에 다녔던 직장...스카웃당해서^^;;들어갔는데
제가 들어갔던 시점이 좀 힘들었던 상황인지 처음 들어갈때 얘기했던 조건을 회사에서 해주지 못했어요.
그래도 나름 일도 재미있고 다행이 제가 좋아하는 일이어서 즐겁게 일 했답니다.
물론 스트레스 엄청 받을때도 있었지요.
오너가...
지금 생각해도 별루 거든요^^;;;
근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요.
그 오너..참 인복은 타고 났다 싶을만큼요..
근데..
그러다가 제가 2년 전에 다른 회사랑 하던 프로젝트만 끝내고는..
더이상 힘들어서 그만 뒀었어요.
제 일을 하려구요.
근데 쉽지 않고 지금 올 4월부터 집에서 쉬고 있는데요.
몸이 근질거려서 다시 일을 하고 싶은데...
전 일을 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젤 우선이거든요...
근데 출퇴근 왕복 2시간 걸리는데서 오라고 하고 보수도 훨~~~좋은데..
아이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 내리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전에 다는던 직장에서 나와 줬으면..하는 눈치를 주더라구요.
남편은 나보고 닭대가리냐...굶어 죽어도 다신 안간다...그러네요..
실은 그 오너한테 참 많이 속상했었던 일이 있었거든요.
^^;;;
정말 제가 닭대가린지^^;;;
그런것은 다 ~~잊고 그냥 가까운데서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아이도 돌보고.
그러고 싶은데...
남편이 저렇게 까지 말하니...참 갈등생기네요...
남편이 굉장히 말도 없고 너그러운 사람인데..
저런말 결혼하고 첨 듣거든요^^;;;
혼자 고민고민하다 글 올려봐요.
12월부터는 일을 했음 하는데..날짜가 얼마 안 남았는데도..
이리 갈등만 하고 있네요.
82님들 좋은 의견..충고 구해봐요~
1. gimunt
'07.11.23 4:22 PM (58.235.xxx.7)저와 좀 비슷하네요. 저도 스카웃당해서 왔는데 처음엔 월급등 약속을 지키더니 계속 이랬다저랬다 조건을 바꾸더군요.
그래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몇달전에 그만둘려고 했는데 좀 더 지켜보기로 하고 얼마간 더 다녔는데 태도가 똑같아서 다음달에 그만둡니다. 그만둔다고 하니 월급도 더 준다고 하고 신경을 많이 쓰네요. 넘 속이 보여요.
그런데 막상 그만두고 직장 구하려니 쉽지도 않고 해서 신랑한테 그냥 계속 다닐까 했다가 혼났어요. 지금 잘 해 주지만 조금 지나면 또 똑같을 거라고. 그리고 계속 다니게 되면 사람이 만만하게 보여서 더 마음대로 한다고 절대 다니지 말라고 하네요.
님도 저와 비슷한 거 같은데 전에 다녔던 직장 오너가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제 경험에 의하면 첨엔 괜찮아도 좀 있으니 또 똑같은 상황이 되더라고요.
새 직장이 너무 멀면 좀 여유를 가지고 다른 곳을 더 알아보는 것이 어떨런지요.2. 오너가
'07.11.23 4:32 PM (211.53.xxx.253)제일 중요하지요.. 어떤 생각과 철학을 가지고 잇는지..
저라면 남편분 얘기대로 할거에요.. 갈곳이 정말 없고 절박하면 (당장 굶는다든가) 그럼
가야지요.. 그거 아니고 다른곳을 찾을 수 있다면 다른곳으로 하세요..3. 2시간
'07.11.23 4:32 PM (211.53.xxx.253)걸리는곳으로 가시고 다니면서 이사를 고려해 보세요..
일 많아도 마음 편하고 존경할 수 있는 오너가 있는 회사가 좋아요..4. 저도
'07.11.23 6:10 PM (221.153.xxx.37)몇년전에 정말 비슷한 경우였는데요.....
다시 들어가서는 매일매일 머리가 터질듯해서 정말 몇개월만에 다시 뛰쳐 나왔습니다.
쉬고 있을 땐 저도 닭대가리?ㅋㅋ인지 전에 서운하고 그랬던거 생각 안나고 인정받았었고 내가 그 일을 잘하는것만 생각나고......그시기에 오너도 다시 나와주길 바라길래 그 참에 월급 좀 올려서 다시 들어갔는데.....정말 아니더라구요....
사람 쉽게 안바뀌어요,,,,,서운하고 기분 나쁘게 회사 그만두었던걸 기억 못했던 저 자신을 무지 원망하면서 다시 그만두었습니다.
거기 말고는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더 좋고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5. 원글녀^^
'07.11.23 7:55 PM (116.37.xxx.157)그렇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면서도 왠지..
갈등이 생기더라구요.
오너가 안바귀면 똑같겠죠? ㅠㅠ;
제가 다시 가려고 했던 이유는..
절대절대 오너때문은 아니고..
같이 일했던 직원들 때문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도 웃기는 이유네요^^
님들 감사해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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