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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서 계산후 나가며 영수증확인작업의 필요성이 뭔가요?

코스트코 조회수 : 4,931
작성일 : 2007-11-23 11:17:43
항상 갈때마다 신랑이랑 싸워요.
이 불필요한 절차를 왜 해야하냐고. 일일이 확인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휙보고 계산서 동그라미 치고.
줄만 서서 기다리고..
비싼 연회비 내고 도둑놈 취급 받는거 같아 기분 나쁘다고..
그것도 그렇고 그냥 그러려니 암생각없이 하다가도 진짜 이 불필요한 작업을 왜 하나 싶기도 하고...
어제도 신랑이 점장을 만나 따지겠다고... 휴~~~~
어케 생각하시나요?
IP : 124.50.xxx.8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07.11.23 11:22 AM (222.118.xxx.56)

    웃겨요. 전 이래저래 코스트코 안가요.

  • 2. 들은 풍월
    '07.11.23 11:22 AM (61.66.xxx.98)

    코스트 코에 푸드코너 있쟎아요?
    거기서 카트 놓고 먹쟎아요.
    가끔 남의 카트를 집어가는 사람들이 있나봐요.
    그걸 방지하기 위해 그렇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야기 들어보면 덜 넣은 물건도 받았다고 하고...

    전 세계적으로 공통인거 같아요.

    대만에서는 하도 건성건성 보기에
    도대체 확인을 하긴 하는걸까?하고 의문이 들어요.
    보는 흉내만 내는거 같거든요.

  • 3. 계산하고
    '07.11.23 11:27 AM (222.111.xxx.155)

    푸드코트쪽으로 갈수없습니다..그러니 윗님이 말씀하는 사태는 일어날수 없고요..
    저희 신랑도 물어보던데..(저는 서서 냉장고 구경중..)
    친절히 계산 잘못된건지 확인해주는 거랍니다..
    웃기져..그냥 색연필로 휘익~~긋고 마는것 같던데..ㅋㅋ
    근데..그래도 조금 나이드신분들이 하시는것 같아서..그냥 패스(고용차원에서 본다면)합니다.

  • 4. 얼마전
    '07.11.23 11:28 AM (211.44.xxx.137)

    같은 아이템인데 친정집에 사다드릴게있어서 계산을 카드와 현금으로 각각 이중으로했는데 영수증 한장을 가방속에 넣어놓고 카트밀고 나가면서 계산서 내밀었죠.
    그랬더니 다른 영수증 더 없냐고 확인하시더군요.
    그거 찾는동안 제 옆에 저보다 아이템별로 각각 다른 물건들이 카트 한가득 실려있는데 그분은 그냥 스윽 훓어서 보시고 제꺼만 기다리시더군요.
    확인하긴하는것같은데 차이점이 뭘까 생각중입니다.

  • 5. 들은 풍월
    '07.11.23 11:29 AM (61.66.xxx.98)

    한국은 매장안에 푸드코너가 있군요.
    대만은 계산하고 나와서 푸드코너가 있거든요.

  • 6. ..
    '07.11.23 11:34 AM (218.52.xxx.26)

    상봉점은 계산대 밖에 푸드코트가 있어요. 이런 매장은 계산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7. 양재도
    '07.11.23 11:38 AM (125.130.xxx.146)

    계산대 밖에 푸드코트가 있어요. 푸드코트에서 카트놓고 먹다보면 솔직히 물건이 없어질까
    걱정됩니다. 영수증 검사는 훔치는 사람들을 겨냥한 일종의 심리적압박 아닐까요? ^^;;

  • 8. 양재점도..
    '07.11.23 11:38 AM (211.55.xxx.129)

    계산하고 먹는데...

  • 9.
    '07.11.23 11:41 AM (211.52.xxx.114)

    전 양평점 몇번가봤는데..그거 왜하나싶긴했어요-_-
    어쩔땐 꼭 확인하면서 어쩔땐 확인안해요
    전 당연히 할줄알고 영수증들이밀었는데 씹길래 얼굴붉어졌던 기억이 ㅠㅠ

  • 10. .
    '07.11.23 11:41 AM (218.148.xxx.194)

    양평은 계산전 푸드코트가 있고.. 양재점은 계산 후에 푸드코트가 있지요...

  • 11. 코스트코
    '07.11.23 11:45 AM (124.50.xxx.89)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어차피 제대로 이루어질수 없는 작업단계라면 불편하기도 하고 울신랑같이 피곤한 스탈도 있고....T.T... 없애는게 좋을듯 싶은데...
    건성건성 하는 작업이잖아요.
    어제 울신랑 하나 하나 맞춰보라고 막 신경질 냈다니까요.... 어휴.....델꼬가질 말든가 해야지...

  • 12. ...
    '07.11.23 11:54 AM (210.94.xxx.89)

    저도 좀 불편했는 데, 한 번은 품목 하나가 두 번 계산 된 것을 몰랐어요..
    그러니까.. A라는 상품이 영수증 위에도 한 번 찍히고, 밑에도 한 번 더 찍혀있었던 거예요. 그 후로는 그래서 검사하나보다 해요.

  • 13. ^^
    '07.11.23 11:57 AM (116.122.xxx.130)

    저도 맨날 왜 있는지 의문스러웠는데요... 지난번 코스트코에 갔을때 잡지를 샀거든요... 사은품을 받아왔어야 했는데 정신없어서 안 받았는데~ 거기 영수증 보시는 분이 영수증보고, 사은품 받았냐고 챙겨주더라구요... 그래서 사은품 받아왔어요^^

  • 14. 글쎄요.
    '07.11.23 11:59 AM (203.248.xxx.14)

    결국은 매장 물품 도난방지 때문입니다.
    그냥 영수증을 보는듯 마는듯 해도 그 효과만으로도 도난을 상당히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코스트코가 우리나라만 그런 제도를 시행한다면 문제지만 전 세계 매장 전부 시행
    하니까 따를수 밖에요.
    문제는 월마트나 까르푸는 망해서 철수했지만 코스트코는 연회비 등 그런 불리한
    제도가 있는데도 사람이 붐비니...아쉬운 사람이 참을수 밖에요..

  • 15. ^^
    '07.11.23 12:02 PM (210.121.xxx.233)

    저도 영수증 검사 받고 놓고 온 물건을 챙겨줘서 가지고 왔다는..
    그래서 영수증 검사에 대해서 별 거부반응이 없답니다.

  • 16.
    '07.11.23 12:03 PM (147.46.xxx.79)

    뻔~하죠. 그렇게 도둑으로 인해 발생했을 비용만큼 물건 값을 내리겠다.. 는 건데요. 기분나쁘면 안가시면 그만.

    물론 홈페이지 보면 좋은 면만 써놨어요. 혹 계산 잘못되어 고객이 손해볼까봐 어쩌구 저쩌구...

  • 17. queen pig
    '07.11.23 12:10 PM (203.170.xxx.10)

    우리 시어머니 계산 잘못된 거 잡아내던데요
    안보는거 같아도 다 보나봐요
    중국 프라이스 마트에서도 똑같이 해요.

  • 18. ..
    '07.11.23 12:20 PM (218.52.xxx.26)

    기억하실려나 모르겠는데요 전에 매크로라고 회원제 마트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영수증 검사가 있었어요. 전 그래서 돈 내는 회원제 마트는 다 그런가보다 하고
    무심 했었지요 ㅎㅎㅎ

  • 19. 수밀도
    '07.11.23 12:29 PM (221.150.xxx.25)

    미국 코스트코에서도 그렇게 했어요.
    한 번은 흑인이 영수증 체크하고나서 우리 남편을 보더니 가는 저를 오라고 하더니 제 가방을 뒤지더라구요.
    완전 불쾌했죠.
    아...그야말로 인종차별 ㅠㅠ
    미국사람들은 동양 여자는 좋아하는데 (이쁜여자만^^) 동양남자는 좀 잘 생겨도 싫어해요.
    저의 남편도 한국에선 中 ~ 쬐끔 上 정도 인물이지만 미국에선 유색인종 취급 당했어요.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남아 남자들 보듯이....
    그래서 전 애써 남편하고 같이 안다니려고 했던 안 좋은 추억이 있어요. (그렇담 내가 이쁘단 말이 되는데 ㅠ_ㅠ)

  • 20. ...
    '07.11.23 12:39 PM (59.10.xxx.185)

    몇 년 전인가 카트 아래 쪽에 맥주 박스 담아 놓은 걸 잊어 버리고, 카트 안에 있는 물건만 꺼내서 계산한 적이 있어요. 영수증 검사하시는 분이 알려주셔서 계산하고 왔죠. 그 때만 해도 양재 코스트코는 한산한 편이라 꼼꼼히 보시는 것 같았어요.

  • 21. 푸드코트
    '07.11.23 1:28 PM (58.102.xxx.95)

    이용하다 보니까.. 저도 첨엔 카트를 방치한게 좀 걱정되던데요..
    영수증 확인 작업이 대충 확인하겠지 했는데
    친구랑 둘이 가서.. 카트 하나로 쇼핑을 해서 따로 따로 계산한 후에 .
    빈 카트 하나를 더 가져와서 물건을 두개 카트로 나눴거든요..
    제친구 카트에 친구가 계산한 영수증에 없는 제 물건이 있으니 바로 제지 당했습니다.
    제가 뒤따라 가서 제 영수증 보여주고.. 동행이다 하니까.. 보내주더군요..
    그래서..허술해보여도 영수증 확인을 제대로 확이하나 보네..하곤 신기해 한 적이 있어요

  • 22. 질문해봤음.
    '07.11.23 1:53 PM (219.254.xxx.234)

    저도 궁금해사 물어봣는데요
    게산이 잘못되었을까봐 그럴수도 있고
    또 하나는 영수증의 재사용방지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그런 일이 있었다네요.
    영수증을 체크안하고 그대로 들고있다가
    영수증에 찍힌 상품 그대로 다시 가져나와서는
    계산한 거라며 영수증을 보여줬나봐요,
    믿거나 말거나
    체크하시는 분께 들은 이야기였습니다..
    거위털 이불사러가야되는데...

  • 23. 대전
    '07.11.23 3:05 PM (121.155.xxx.193)

    저도 물어봤는데..역시 고객안내문에 붙인 대로 설명하시더군요..
    근데 그다음에 갔을때 쿠폰있는 물건을 쿠폰계산이 안되었다구 알려주셔서..
    다시 계산한적 있어요
    위엣분들 얘기 들어보니 그냥 대충 시늉만 하는 검사는 확실히 아닌가 보네요
    어쨌거나.. 고객의 입장만을 생각해서 하는 절차는 아니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이젠 별 불만없이 그저 당연한 순서겠거니 생각합니다

  • 24. 여러가지 이유겠죠
    '07.11.23 3:25 PM (211.178.xxx.133)

    쇼잉(showing)이라 해야하나..뭐 그런 거 있잖아요. 이렇게 검사하니까 딴 생각말고 정직하게 물건 사시오..하는 메시지.
    그거랑, 또 정말 우연히 잘못 계산될지도 모를 실수 줄이는 것도 있겠구요.
    대충대충 보다가도 어쩌다 딱 실수한게 걸리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업무상으로도 좋을것이고, 또 나쁜 맘 먹은 사람들한테 미리 경고해주는 거니까, 범죄예방차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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