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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가면 엄마가 더 신경쓸일이 많아지나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면 홀가분해질것같다고 하니까
다들 기겁을하네요
학교가면 엄마가 더 손이많이가고 신경쓸일이 많아진다나
제생각에는 애 학교보내놓고 남는 시간에
운전도 배우고 놀러도 다니고 책 도좀 읽고 그럴예정인데요(전업)
아이를 거의 다 키워놓으신 분들께서
웃으면서 손사레치며 애 학교들어가면 더 바빠진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정말 그럴까요
1. 움
'07.11.22 10:31 PM (211.58.xxx.79)애들 숙제가 거의 엄마들 숙제래요.. 급식, 청소, 학예회나 환경미화.. 이런것두 엄마들 신경 써야하구요.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엄마손이 많이 가서 직장엄마들 초등학교 입학 하면서 그만두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2. 네..
'07.11.22 10:51 PM (61.249.xxx.241)유치원보다 하교시간이 빠릅니다.급식을 한다치더라ㅏ도 1시쯤오네요..그리고 준비물도 좀 챙겨야하고..등등 2학기되니 영 수월합니다.
3,4월달에 좀 긴장했던것같고요 이젠 뭐...아이올시간 제가 집에없어도 대충 알아서 챙겨서 학원가고 간식꺼내먹고 다해요..
대신 기다렸다가 대화도 좀 하고 한날은 아이가 행복해하죠..ㅋㅋ3. 저도
'07.11.22 10:59 PM (220.72.xxx.47)무지 겁먹고있어요;;
내년에 큰아이가 학교 가는데요, 애는 잘 모르니 아무생각 없는데 제가 더 긴장하고있네요.
학교도 바로 우리 동 옆이고 단지내에 있는거라 등하교때 걱정은 안하는데,
전업주부 엄마들은 완전 봉이라는 소리에...헐;;4. 초3엄마
'07.11.22 11:15 PM (124.56.xxx.119)큰아이 입학한 해에 거의 학교를 출근하다시피 했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총무까지 맡았거든요. 그래서 2학년때부턴 아예 아무것도 안하고 대청소때랑 급식때만 갔었어요.
내년에 작은아이 입학인데... 남자아이라 일을 아예 안할 순 없을꺼 같구요..근데 너무 가기 싫을꺼 같아요 -.-;5. 흑..
'07.11.22 11:21 PM (121.133.xxx.251)저도 내년에 아이가 입학하는데, 지금 떨고 있어요-.-;;;
워낙 주위에서 듣는 소리가 많아서리.. 차라리 제가 학교를 입학해서 다니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암튼 너무너무 두려워요, 학부모 된다는게..6. 초2
'07.11.23 12:04 AM (211.221.xxx.245)큰 애가 초2인데 입학을 앞두고 같은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겪어 보니 집에서 준비물만 잘 챙겨주고 공부만 신경 써 주면
엄마가 학교에 갈 일이 없어요.
아이가 약해서 1년내내 학교에 간다는 엄마도 있고
아이가 뭘 제대로 못해서 엄마가 대신 가서 청소 해준다는 사람도 봤는데
저는 1학년때는 급식이나 녹색 어머니 둘중의 하나를 선택해서 하는게 의무였기에
급식을 선택해서 한학기에 3번 급식하러 갔었어요.
급식 가서 청소까지 하고 집에 오는데 그 동안 큰 애는 도서관에서 기다리고
마치면 같이 집에 왔었죠.
2학년이 되면서 이사를 오게 되어서 전학을 왔는데
여기도 의무인줄 알고 녹색 어머니 가입을 했는데 전혀 의무가 아니였고
한반에 5명 미만만 신청을 해서 일주일내내 비가 오는 날 녹색 어머니 교통 지도를 했어요.
남편은 작은 애 유치원에 8시까지 데려다주고 출근하고,큰애는 학교에 가고
저는 7시40분에 집에서 나와서 학교에 가면 7시50분미만.
알림장 매일 확인 잘하고,주간 학습 안내보고 교과 진도와 준비물 체크하고
공부 시켜서 학교 보내면 잘해요.엄마가 해줄게 없어요.
처음 입학후 한달은 아이보다 엄마가 허둥지둥 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이들은 생각보다 적응을 잘하더라구요.
저는 걱정이 되어서 하교길에도 마중을 나갔는데 아이는 혼자서도 잘 와요.
학교와 집이 길 하나 건너면 되고 신도시라서 길이 안전한데도
걱정이 많이 되었었거든요.덩치 큰 남자아이인데도..
아이 숙제가 엄마 숙제는 아니예요.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 놔 둬요.
그래도 알아서 상 받아오고,늘 100점 받아 오던데요.
촌지 걱정 의외로 할 필요 없어요.
하는 사람은 하겠지만 내 아이만 신경 써서 학교에 잘 보내면
선생님이 뭐라고 하지도 않아요.
늘 엄마가 학교 오가는 애들이 성적은 생각보다 별로이고
발표도 잘 못하던데요.뭐든지 엄마가 다 해주니까
부모 참관 수업에 가봐도 엄마들은 계속 눈짓하는데 애는 발표도 못하고
엄마 눈치만 보는 경우가 많아요.
학교 수업 잘 할수 있게 준비물 잘 챙기고 공부 시키고 하면
특별히 학교에 쫒아 다녀야 할일은 없을것 같아요.
아는 엄마는 내가 학교에 너무 안간다면서 애는 공부 잘하는데 그러다가 찍히면
어떻하냐면서 자기는 환경미화,청소,선생님 도시락,간식 다 챙기면서
내 걱정을 하던데..,그래도 성적표에는 아주 잘한다고 나왔고
3장 빽빽히 과목별 분석과 아이의 학교 생활에 대해서 적혀 있었는데
내가 본 아이의 모습 그대로 적혀있었어요.
늘 쫒아 다니던 애는 엄마 덕분에 만들기 상은 몇번 받아 오던데
그것 외에는 성적상은 못 받았고,성적표에도 아주 우수는 아니더라구요.
학교 쫒아 가느라 아이 공부는 다 못 챙겨주느니
저처럼 전업주부이면 집에서 아이 챙겨주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7. ..
'07.11.23 9:03 AM (58.121.xxx.125)바로 윗글 동감이예요. ^^
8. 신경 쓰여요
'07.11.23 10:39 AM (218.38.xxx.183)위에 초2님 말씀은 맞는데요.
저도 큰 애 (초5) 학교 일쪽은 거의 신경 안쓰고 키웠어요.
그런데 애들이 커갈수록 진로와 적성 등을 두고 고민하고 신경쓰여요.
사춘기 와보세요.
애 키우는 건 갈수록 신경 쓰이는 일 맞습니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책읽고 잘 먹고 놀던 유치원 시절과는 다른지요.9. ..
'07.11.23 12:55 PM (125.177.xxx.43)네 많아요 유치원때는 유치원 보내고 홈스클이나 학원차로 보내면 ㄷ끝인데 학교는 수시로 모임있고 가서 청소하고 숙제 준비물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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