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녀간의 속궁합이란게 정확히 뭘까요?

여쭤볼게요 조회수 : 6,107
작성일 : 2007-11-22 13:03:09
우리 부부 남들이 말하는 원진살이 낀 사이입니다(5살 차이에 쥐띠 양띠 부부입니다 *^^*)

정말 신혼땐 많이도 싸웠죠
그리고 우리 신랑이 성격이 좀 차가운데가 있어서 제가 눈물바람을 많이 했었더랍니다
그러나 제복인지 시어머님이 좀 좋으셔서 자기 아들 차가운 성격 알고 계신터라 제편이 많이 되어주셨어요
그럴때마다 하신 말씀이 너희는 그렇게 싸워도 속궁합이 워낙 좋다고 했기 때문에(결혼 전에 궁합을 봤죠)
절대 못헤어진다고 하셨어요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고 또 평상시엔 참 착하고 제생각 많이 해주는 남편이랍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그게 뭘까하고 궁금해지더군요
왜냐하면 요즘 우린 거의 싸우지가 않아요 그래서 여유가 생겼나 ^^
우리 부부 뭐 특별히 밝히거나 그렇지 않아요
둘다 그냥저냥 땡기면(?)하는 주의이기때문에 자주하고 그렇지 않아요
아 물론 하고싶을 때가 서로 비슷해서 할 때는 또 몰아서 할 때도 있고 특별히 불만은 없어요
하지만 이정도가 속궁합이 좋은건지 어떤건지 좀 궁금해지네요

별게 다 궁금하다고 핀잔주시지 마시고 또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니까 낚시라고 딴지 거시지 마시고
말씀해 주시길 바래요
고맙습니다~
IP : 218.51.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궁합은
    '07.11.22 1:09 PM (61.102.xxx.218)

    꼭 부부관계를 말하는게아닙니다
    역학에서 속궁합은 겉으로 드러나는것외에 눈에보이지않는
    그무엇.이죠 끈같은거말입니다
    전문가가아니라 무어라 말하기여렵지만
    부모 자식간 같은 끈끈한뗄레야 뗄수없는거
    그런거겠죠?

  • 2. 아하
    '07.11.22 1:21 PM (211.58.xxx.74)

    저희부부도 시엄니께서 항상 너희는 속궁합이 좋아서~~~ 이러시그등요
    그래서 괜히 민망해하고... 왜 자런 말씀 자꾸 하시나 하고 내심 짜증도 나고 그랬는데,
    그런거군요.

  • 3. 살아보니
    '07.11.22 1:35 PM (61.108.xxx.2)

    속궁합이란게 성욕이나 생활패턴이 비슷한 것 뭐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성욕은 상대방이 동할때 나도 동하고,,그래서 서로 만족하는 상태.
    생활패턴도 아침형인간과 저녁형 인간이 만나면 서로 힘들잖아요.
    정답은 아니겠지만 살다보니 그리 느껴지더만요.

  • 4. 살아보니
    '07.11.22 1:39 PM (59.19.xxx.174)

    이러는거 같아요 남편이 하고싶다고 뉘앙스를 풍기면 나도 같이 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ㅋㅋ
    저기가서 밥먹자,,,응 그러자,,하여간 잘 통하는사람,,,

  • 5. 속궁합
    '07.11.22 2:40 PM (58.124.xxx.118)

    은 살아보니말씀이 맞는다네요. 성욕이 강한사람들끼리 없는살람끼리 살아야하는데 그렇지못할경우 속궁합이 안맞는다고 한대요.

  • 6. 안 좋은 경우
    '07.11.22 11:33 PM (194.80.xxx.10)

    설령 성욕이 좀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속 궁합이 안 좋은 경우는 상대방에게 욕망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서로 성욕을 불러일으키는 상대를 만나야 그게 속궁합이 좋은 거 같아요.
    동물적으로 서로 끌어당기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남녀간에 이것이 기본으로 깔리지 않으면 뭔가 빠진 것 같은 관계가 되는 겁니다.

  • 7. 어쩌죠
    '07.11.23 11:04 AM (118.45.xxx.247)

    우리부부는 겉궁합은 화려한데,
    속궁합은 별로 안좋다네요
    그래서 그런가 헛헛한 것이..ㅠㅠ
    우리같은 경우는 좋아질 방법 없나요?

  • 8. 속궁합이
    '07.11.23 12:02 PM (61.106.xxx.22)

    꼭 섹스만은 아닌것 같아요.
    저흰 죽도록 싸워도(정말 상대방이 큰 잘못한일로) 잘땐 팔베개하고 안고잡니다.
    그냥 자연스럽게요..

    싸운건 싸울 내용때문에 싸운거고 우리는 서로 좋고 사랑하는 사이라는 기본적인 생각이 서로에게 있어요.
    4살 아이와 한침대서 자는데도 둘이 꼭 끌어안고자요..
    아이는 벽쪽에 전 가운데 그옆에 남편..

  • 9. ^^
    '07.11.23 12:24 PM (125.177.xxx.59)

    저도 궁금해요.저희 시어머니가 결혼전 남편과 함께 어쩌다 저희 궁합 보러갔는데
    거기 철학관 할아버지가 연세도 팔십이 가까운데 이러셨다네요.
    둘이 섹스가 끝내준다.ㅠㅠ
    그래서 남편과 어머니가 민망하고 머쓱해서 허허하고 웃었대요 그랬더니 그 할아버지말씀이
    어허 이거 중요해하고 야단치셨다네요

    저도 자게라서 하는 말이지만 남편이 처음이라 사실 뭐가 잘 맞는건지 뭐가 끝내주는건지
    섹스가 끝내준다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그게 속궁합을 말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단한가지 그냥 알수있는건 그냥 아이들때문에 너무 바빠서
    머리도 며칠 안감고 늘어진 치마 입고 있어도 남편이 키스하고 싶어하는게 참 신기해서
    그 말이 이런 경우에 해당하나 싶어요.
    사실 남편이 무뚝뚝한데도 하나도 안 이쁜 저를 진심으로 예쁘다고 착각하고 살고있긴합니다
    하여간 뭐가 뭔진 모르지만 서로 별로 싫어하지않고 하면 좋아는하는데
    근데 이걸로 섹스가 끝내준다인지 ㅋㅋㅋㅋㅋ
    저도 평소에 섹스가 속궁합인지 궁금했네요.

  • 10. 서로에게
    '07.11.23 1:17 PM (125.241.xxx.98)

    끌리고 배려하는 그 무엇아닐까요?
    특히 속궁합이 안좋거나 성욕이 해소가 안되면
    대개 여자들 경우에 나이가 들수록 병명없는 병을 앓게 된다네요
    그냥 아픈 사람들 있지요
    여기 저기 그냥
    무엇인가 미지근하게 남아있는듯한
    남편한테 고맙다고 했답니다..
    당신이 확실하게 해소시켜주니까--그런 것이 없다고
    서로가 속궁합이 잘 맞으면 그렇다고하네요--남편이

    중매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렵기만 했는데요
    남편 보기만 해도 너무 좋고
    남편이 잘못해서 싸웠어도-제가 바락바락 대들어도
    남편은 그냥 좋기만 하다네요
    너가 그난리를 피는데요 왜 안밉냐?
    잠잘때는 꼭 껴안어야 잠오고
    서로가 서로한테 배려하고 아끼고
    어떤 상황이든 하여튼 좋고요

    어떤 사람이
    살아보고 결혼해야한다고
    꼭 찬성은 아니지만 일리가 없지도 않은거 같고
    그분은 알고보니
    남편이 신혼여행에서 어찌한번 성공해서 아들 낳고
    그뒤로는 거의

    이혼하려고도 하고 죽으려고도 햇는데
    시부모들도 가려면 가라고까지 햇다는데
    그동안 그렇게 몸이 아프더만요
    괜스레 병원에서는 이유를 알 수 없다하고..

    세상사는것이 참으로 어렵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090 계산 잘 하시는 분들~~` 6 이천만 2007/11/22 898
366089 치과..견적인데요. 7 비싼건가요?.. 2007/11/22 647
366088 친구의 시어머니 18 가야 하나 2007/11/22 1,426
366087 실업급여.... 9 임산부,,,.. 2007/11/22 714
366086 시어머니 용돈. 9 ㅠㅠ 2007/11/22 1,192
366085 다들 어떤냄비 쓰시나요? 11 . 2007/11/22 1,257
366084 우울한 남편 8 에그머니 2007/11/22 1,407
366083 4살 아이옷이요 5 아기옷 2007/11/22 313
366082 김치냉장고(급) 8 .... 2007/11/22 599
366081 한국인들 왜 이명박인가? 나라 꼴이 이게 뭐냐 25 2007/11/22 1,009
366080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 분... 20 결혼1년차 .. 2007/11/22 2,450
366079 목3동 324번지 사시거나 아시는분 계세요? 6 재개발궁금 2007/11/22 854
366078 10개월...이유식 거부해요.. 4 2007/11/22 264
366077 밑에 짠순이글에 댓글도 썼는데, 또 생각나는거 눈사람 2007/11/22 498
366076 중국투자, 10년 내다보거나 환매하거나 1 중국 2007/11/22 815
366075 남편 버릇 어떻게 고쳐줄까요? 6 ... 2007/11/22 768
366074 스텝투 정원미끄럼틀 갖고 계신분? 1 스텝투 2007/11/22 340
366073 제과제빵을 배우려하는데요 6 언니 2007/11/22 781
366072 둘째 생기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나요?? 7 궁금이 2007/11/22 1,017
366071 분당의 아파트 좀 골라주세요...^^ 3 동네 좀 2007/11/22 806
366070 시아버님이 바람이 나신 것같아요... 2 늦바람 2007/11/22 1,092
366069 비형간염 활동성인데요 8 비형간염 2007/11/22 739
366068 집주인 보기 싫어요, 관리비 정산할 때... 2 이사갑니다 2007/11/22 577
366067 부천 남고 학생들이 여학생 상습적으로 집단 강간.. 10 무섭다.. 2007/11/22 1,771
366066 (급질컴대기)아이 뺨이 시뻘개지는데.. .. 2007/11/22 131
366065 진정한 주부가 되고 있어요 2 쭈부 2007/11/22 574
366064 집매매해서 들어가는데요.. 4 궁금 2007/11/22 610
366063 에구!장터사진을 1 원글이 2007/11/22 495
366062 남녀간의 속궁합이란게 정확히 뭘까요? 10 여쭤볼게요 2007/11/22 6,107
366061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란 어떤걸까요? 7 ^^* 2007/11/22 3,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