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래 코스코님 글 읽다 생각난 것 (우체국 이야기)....

(._.) 조회수 : 544
작성일 : 2007-11-22 11:03:53
회사 업무 관련해서 가끔 우체국을 갑니다.
이제는 연차랑 직급이 좀 되는 까닭에 직접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주로 막내들 갈때 도와주러 오가는길에 들르는 편이지요.

여하튼...
우체국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괘씸합니다.

공짜로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엄연히 우편요금 내고 이용하는건데도
완전 선심을 베풀듯 일하지요.

아주 불친절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은행이나 기타 다른 서비스 창구와 비교하면 너무 차이나죠.

저번엔 대량 우편물을 왕창 가져갔더니

한숨을 팍 쉬면서....
애들을 부르는겁니다.

한 중학생정도 되었을까 싶은 남자애들 두명이 창구 안에 있더라구요.

"너네들 이거 찍어"

아르바이트인지 아니면 무슨 봉사할동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도장을 다 그 아이들이 찍더군요.
(봉사활동 같았어요. '이거하면 떡볶이 사줄께' 그러는걸 보면...)


그렇다면...
대량우편물 100통을 가져가든말든.... 손님한테는 미소짓고 인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슨 자기들한테 굉장히 귀찮은 일거리를 가져다 주는 것 마냥 눈치를 보게 하다니요.

공공기관 고객 서비스는 정말 한참 멀은거 같아요.

IP : 211.217.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2 11:09 AM (218.150.xxx.85)

    그러고보니 재가 가는 우체국은 엄청 친절한거군요..
    언재다 뒤꼭지에도 인사도 해주고 우편번호도 알아서 써주고...

    암튼 일부가 전체를 흐린다니까요..

  • 2. (._.)
    '07.11.22 11:12 AM (211.217.xxx.56)

    맞아요. 저희도 요금도장 안찍힌 봉투 사용해서 그거 우체국에 앉아서 다 저희가 찍었어요.
    어지간한 일들 다 고객이 해주는 셈이죠. 흠흠;;;

  • 3. ^^
    '07.11.22 11:16 AM (220.86.xxx.103)

    우리동네 우체국도 너무 불친절해요
    창구에서 보험상담하느라 일반입출금 업무는 뒷전이고....
    싫어요.

  • 4. 제가
    '07.11.22 11:54 AM (210.123.xxx.64)

    가는 우체국도 불친절하고 우체국 택배는 늘 사고치고...정말 싫죠.

  • 5. 000
    '07.11.22 11:58 AM (211.218.xxx.240)

    제가 가는 동네 간이 우체국지소(?)도 엄청 불친절합니다. 단 남자손님한테는 생글생글 잘도 웃는데 그 외에는 무표정한 표정에 말투도 엄청 찬바람 불어요. 뭘 물어봐도 뚱, 인사를 해도 뚱,,암튼 가는 길이 썩 유쾌하진 않더라구요

  • 6. 사람나름
    '07.11.22 1:10 PM (61.85.xxx.56)

    우리동네 우체국에 근무 하시는 분들이 다 친절하셔서 원래 우체국 직원은 다 친절한줄 알았는데.......
    대구 신매동 우체국직원여러분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59 울산 어린이집 이성민군 사망사건 아시죠 3년구형이랍니다. 참... 3 꼭 서명해주.. 2007/11/22 434
156158 비염치료 삼성의료원 선생님 알려주세요. 4 숨쉬고 싶어.. 2007/11/22 309
156157 상대편 부모님께 인사드리기.. 4 노처녀 2007/11/22 603
156156 자궁 초음파 검사 할때.. 5 궁금 2007/11/22 844
156155 광저우와 상해..그리고 면세점 이용이요.. 7 .. 2007/11/22 272
156154 카드연체와 저축은행아시는분 계세요? 3 .. 2007/11/22 210
156153 내가 82만 안해도 19 수많은 업적.. 2007/11/22 2,098
156152 월세 받을때 기준일이 언제인가요? 5 토마토 2007/11/22 385
156151 색계 혼자 예매해 놓고 두근두근^^;; 8 나홀로영화 2007/11/22 1,056
156150 아래 코스코님 글 읽다 생각난 것 (우체국 이야기).... 6 (._.) 2007/11/22 544
156149 애기 낳은 산모한테 병문안 갈려고 하는데요.. 11 ^^ 2007/11/22 666
156148 스타벅스 텀블러 좋을까요? 6 ^^ 2007/11/22 1,197
156147 두 가지 여쭐께요..^^; (약간 민망한거랑, 보일러문제요. ) 13 참~ 2007/11/22 1,390
156146 집에 불이 날뻔 했어요. 6 알려주세요 2007/11/22 654
156145 프로폴리스 1 프로폴리스 2007/11/22 269
156144 지난달 펀드 수익률 최고 치솟을때 가입한 중국관련 펀드 어째요. 8 펀드 2007/11/22 1,388
156143 꿈이 너무 이상해요~ 해몽 2007/11/22 209
156142 이런것도.... 1 ... 2007/11/22 176
156141 마음이 무겁습니다... 4 고양이 2007/11/22 706
156140 남편도 나도 아이를 원하지만.. 남편을 놔줘야할까요? 9 난임 2007/11/22 1,979
156139 논술 공부방 준비중인데.. 도와주세요~~ 1 갈팡질팡맘^.. 2007/11/22 309
156138 돈이 많으신가봐요? 8 과외유감! 2007/11/22 1,880
156137 마법일 조절 방법 알려주세요~ 3 결혼앞둔신부.. 2007/11/22 234
156136 이대로 정말 끝인지.답답해서 점을 봤어요.... 5 헤어진 남친.. 2007/11/22 1,016
156135 이런 주식을 팔아야 할까요? 완전개미 2007/11/22 500
156134 백년초 사고 싶은데.. 2 대전맘 2007/11/22 145
156133 글 지워 죄송합니다 7 궁금 2007/11/22 672
156132 고민고민입니다. 꼭 투표부탁합니다.. 17 고민맘 2007/11/22 896
156131 남편은 여행중.... 마리나 2007/11/22 299
156130 튼튼한 상호저축은행 어디가 있을까요? 3 .. 2007/11/22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