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일 조절 방법 알려주세요~

[결혼앞둔신부~]

결혼이 오늘로 딱 2달 남았는데요.
매달 생리를 20일 즈음에 시작해서 한 5~6일 정도 하거든요.
생리통도 있고 증후군도 심하고 그때만 되면 얼굴에 뾰루지도 심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고민 하다가 글 써봅니다.
물론 운이 좋으면 결혼 날짜가 생리 끝날 무렵에 걸리긴 할것 같긴 하지만...
아니면 한참 많은날 결혼일수도 있거든요.
워낙 인위적으로 조절하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
지금껏 아닐꺼야 끝날 무렵일꺼야 라고 생각하며 버텼는데....
아무래도 결혼에 생리 딱 걸려서 하는건 안좋을것 같아서 여쭤봐요.
지금으로선 거의 99.9%거든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약국가서 조절하는약 주세요 이렇게 해서 이번달 한달만 먹음 될런지
아니면 2달치 달라고 해서 아예 결혼하기 전까지 계속 먹어야 하는건지..
그리고 약이 안 맞아서 혹시 트러블 생기거나 그러지는 않겠죠??
사실 한번도 약국가서 사본적도 없고 사용방법 물어보려면 민망할것 같아
엄마한테 사다달라고 부탁했지만 엄마가 니가 어린애냐고..;;;;(낼모레 서른이거든요.)

약국가서 무슨 약을 사야하는지 그리고 방법이 대략 어찌되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약국가서 약살때 물어보면 되긴 하는데
남자손님 들어오거나 남자약사가 있는 경우에는
자세히 물어보기가 난감하더라구요 ㅜㅠ(소심소심 왕소심)
도와주세요 ㅜㅠ

[저도]

올해초 결혼날짜랑 거의 맞아 떨어질듯 해서 약 먹었어요. 약국 가셔서..날짜 조정한다고 그러면 피임약을 주실거에요. 예정일 1주일 정도 전부터 매일 한알씩... 매일 같은 시각에 먹으라고 하더군요. 디게 쪼만한 알약인데.... 근데 저는 그거 먹고나면 소화가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마법 원하는 날 하루 전까지 먹으면 됩니다. 약 끊은 담날부터 시작인거지요. 부작용인지는 몰라도 저는 양이 무척...심하게 많아 지더군요. 그 달에만.... 어지러울 정도로 그랬어요.

[저도]

11일이 결혼인데 신혼여행중인 14일이 예정일이라서 먹었어요
약국가서 생리지연약달라고 하면줘요.. 전 8일부터 16일까지 먹었구..
약사가 3일정도 후에 생리한다더니 정확하게 월욜부터 생리해요.
시차계산해가면서 정해진 시간에 약먹을려구 한국시간 맞춘 손목시계끼고 다녔어요.
근데 다들 메쓰껍고 어쩌고 하던데.. 전 아무렇지도 않아서 다행이다 했어요.
참... 시판용으로 나오는 피임약 주는지 알았는데.. 조제약주더군요. 작은알약2개..
전 여행가서 밥에 술먹는거 생각해서 계속 아침에 먹었어요..ㅎㅎ

[..]

전 결혼이 아니라 다른 것때문에 먹었는데요.
주기가 규칙적인 편이라 두달 전에 미리 먹어서 날짜를 바꿨어요. 처음 먹으면 그 때 생리량이 꽤 많고 좀 힘들더라구요. 대신 그 때를 기준으로 주기가 옮겨져서 그 다음에는 안 먹어도 돼요. 두달 남았으니 미리 드셔서 이번에 할 날짜를 바꾸면 그 다음부터 안 드셔도 될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