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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싫다 싫어...........ㅠ.ㅠ

휴.. 조회수 : 6,197
작성일 : 2007-11-21 16:53:28
5살아이 유치원갔다오면 젤먼저 공부많이 하고왔냐(유치원에 공부하러가냐고요...)
아이 티비보면 티비를 왜이렇게 많이보냐(막 지금 켰는데..)
밥먹다보면 80넘은 노인네 먹던 젓가락으로 이것저것 집어줌(어련히 애엄마인 내가
알아서 챙겨줄까..)
공부잘해야한다는소리 맨날 하심...(5살짜리한테..)

가뜩이나 같이살아서 미운 홀시아버지..애한테 하는 간섭에 더 미워집니다..

이러니 다들 시어른들과 같이 살기싫어하지요.이것저것 참견에 간섭에..
당신 바지에 실수하시는거나 좀 조심하시던가...
나도 결혼했으면 당당한 어른으로서 살아가고싶은데 시아버지눈치보여
내집에서 내맘대로 티비도 못봐,누워있지도 못해,컴하는것도 눈치보여.......
창살없는 감옥살이요.......

손주를 사랑하시지만 잘못된거 콕 집어내서서 자꾸 그것만 가르치려들려하시고
(다른 할아버지,할머니들은 이쁘다 이쁘다 하시지않나요?)

제발 손주챙길생각하시마시고(전 아이엄마라구요..허수아비가 아니라구요)
당신몸이나 지탱잘하시고 실수안하게 조심하시고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여기서 어떤 며느리랑 시어머니랑 같이사는데 평생 문제없이 살았다..하는데
그 이유가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모든걸 맡기고 그냥 방에서 조용히 지켜보시고
당신나름대로의 삶을 사셨다고...

우리시아버지도 얼마안남은 여생,아들,며느리,손주 간섭하지마시고
당신 삶을 꾸려나가세요.....
제발요................
IP : 222.118.xxx.220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07.11.21 4:57 PM (211.187.xxx.247)

    에다 푸세요. 어른들 이야기해도 고치기 힘들지요. 오랜 습관들..... 힘들겠어요.
    더구나 시아버지..... 어쩌겠어요. 저도 친정아버지 생각하면 답답합니다.
    딸도 같이 살기싫은데 며느리은는오죽하겠어요. 갈때 마다 그러지 말라해도 못고칩니다.
    그냥 올케한테 이해하라매일하네요.

  • 2. 음..
    '07.11.21 5:00 PM (155.230.xxx.43)

    속상하시겠어요.. 더군다나.. 시부라면...
    어른 모시고 사는거.. 힘들죠.
    저는 전에 친정엄마한테 얹혀서 산적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친정엄마도 힘들더라구요.
    아무쪼록.. 맘을 푸시고... 선한 맘을 가지도록 노력하세요.. 그래야 자식이 잘된다고.. 하더라구요.

  • 3. ..
    '07.11.21 5:04 PM (220.126.xxx.186)

    저도 글 보고 노인네젓가락 문구가 좀 걸렸습니다.
    노인네라는 표현도 좀 그렇고 먹던거 준것도 아니고 젓가락으로 이뻐서 챙겨준건데
    저렇게 보이니...미운털 박히면 열가지 다 미워서 그런걸까요????
    전 원글님이 좀 이해가 안됩니다.....시아버님께서 뭐 그리 잘못한 행동도 아닌데 너무 민감하셔요

  • 4. 원글이...
    '07.11.21 5:05 PM (222.118.xxx.220)

    댓글보니 눈물이 나네요...
    네...제가 마음이 너무 좁은가봅니다...
    답답해서 하소연하려다 상처만 더 받네요.....

  • 5. 저런..
    '07.11.21 5:05 PM (222.106.xxx.212)

    속상하시겠지만 윗분 말씀처럼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시고 좋게 생각하세요..
    당신 나름의 손주에 대한 관심표현이겠죠.. ^^

    어른 모시고 사시느라고 고생 많으시네요..
    가끔 여기 와서 수다로 푸세요.. ^^

  • 6. 원글이
    '07.11.21 5:06 PM (222.118.xxx.220)

    8년동안 홀시아버지와의 생활..어찌 다말로 표현할수있을까요...

  • 7. 저런
    '07.11.21 5:12 PM (210.111.xxx.52)

    원글님 힘내세요..저는 솔직히 친정 아버지 엄마 하고도 살기 싫은걸요.
    그래도 친정 식구들 한테는 짜증 이라도, 해대기 라도 할 수 있잖아요.

    님, 정말 애 쓰시네요.

    안 살아본 사람들은 절대 알수 없어요.
    시집 식구 말 이라서 남편한테 하소연도 더 못하고

    차라리 남편에게 친정 식구 흉 제가 보는건 더 편하드라구요.

    힘 내세요, 젊은 나이에 내 집에서 내 맘대로도 못하고...
    아무도 모른답니다. 그 속..

    여기 에라도 푸세요,,,토닥토닥..^^

  • 8. 화이팅
    '07.11.21 5:13 PM (211.33.xxx.147)

    그게 이론과 실제가 참 다르더이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정도로 너무 민감하다,
    당신도 늙어봐라, 도리가 어떻다 참 말도 잘들 하십니다만
    겪어보면, 그것도 8년이나 홀시아버지와 생활에 누적된게 쌓여있다면
    아주 작은 행동하나에도 신경이 곤두서는걸 누가 알겠어요.

    그냥 이런데라도 푸는거죠.. 답답하고 화가나서 들어와 글을 푸는데
    어디 좋은 단어만 나오겠어요.
    익명이니까 실생활에선 쓸수도 없는, 표현 할수도 없는 단어가 나오는거죠..

    답답하고 싫다 싫어 하시지만
    그렇다고 시아버지 앞에서 싫은 표현 하실 분이라면
    여기다 하소연 하겠나 싶네요.
    시아버지 구박하는 행동을 다 표현하는 분이라면
    이미 다 화풀이 하고 사시는거니 여기다 하소연하지도 않겠죠..

    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시부모님 모시지만 다른게 도닦는게 아니다 싶을때 많답니다.
    하루하루가 극기+수행의 과정처럼 고된게 며느리 노릇아닐까요.

    힘내시고.. 오늘저녁 반찬엔 본인좋아하는것 하나 추가해서 맛나게 드세요.
    화이팅!!

  • 9. 기운내세요
    '07.11.21 5:13 PM (211.187.xxx.247)

    당하지 않으면 모르지요. 외숙모가 생각 나네요. 지금은 이미 돌아가신 외할아버지 막내외숙모가 모시고 10년 가까이 살았는데 맏며느리 못모신다해서요.... 막내 외숙모도 모시면서 힘들었겠지요. 그건 정말 안모신 사람은 모릅니다. 주위에서 못한다 못한다 말도 많았는데.
    막상 돌아가시고 상치르면서 멱시 막내 외숙모가 제일 많이 울더군요. 모시면서 야속하고
    미웠지만 그래도 자식인지라 미안함도 많았겠지요. 어린 내가 보기에도 그랬어요
    지금은 나도 결혼해 살다보니 이해해요. 기운내세요

  • 10. .
    '07.11.21 5:15 PM (218.150.xxx.85)

    그럼요
    원글님 마음 이해가갑니다
    나이가 드시면 애가 된다고 말씀한마디 하시는것도 내맘같지않고 백번 이해가요.
    너무 화가나고 속상해서 쓰신건데 댓글다신분들은 그 상황을 안겪어보시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그러신거에요.
    너무 맘상하지마세요.

    저희 엄마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엄청 별나고 여장부같은 할머니 모시고 사셨어요.
    저희 외할머니 둘째 외숙모가 모시고 살았는데
    지금 50정도 되셨는데 외할머니 모시기싫다고 자식이고 모고 다 내팽개치고 여동생네 가서 안오고 계시답니다.
    엄마 형제가 7남매인데
    거기가 고향이라 외할머니는 그곳을 떠나실생각이 전혀 없으시니 딴자식들 어쩌지도 못하고
    그 외숙모는 7남매 그누구도 시어머니 안모셔본사람은 자기한테 아무말 하지말라한다네요
    저희엄마는 모셔봤기에 전화해보면 아예 전화도 안받으시구요.

    누구도 겪어보지못한 상황은 쉽게 말할수있어요.
    너군다나 내가 어찌조정할수없는 상대는 더...

    그냥...윗분들 말씀처럼..내부모님도 나이드시겠지..
    내가 복을 쌓으면 내 자식이 잘 되겠지...하고 맘을 좀 비우세요..
    안그러면 병나세요..

  • 11. 토닥토닥
    '07.11.21 5:20 PM (61.66.xxx.98)

    많이 힘드시죠?
    정말 창살없는 감옥이란 말이 딱이네요.
    따로 분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여러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가 계셔서 아이에게
    좋은점도 한두가지는 있을테니 그걸 위로삼으시고요....

    원글님도 너무 잘하려 애쓰지 마시고
    8년동안 함께 사셨으면 뱃장이다 하고
    하고 싶으신거 조금씩 하시면서 사세요.
    그럴 자격 충분하세요.

  • 12. 홧팅!!
    '07.11.21 5:20 PM (121.132.xxx.54)

    님 기운내세요... 신랑이 장남이라 저도 언젠가는 모셔야 할테지만, 생각만으로도
    끔찍해요.. 헌데 8년을....시아버지께서 연세도 많으셔서 더욱 힘드시겠어요..
    어디라도 다니시거나 그러면 좀 나으실텐데.. 날씨도 추워져서...더욱
    거동 안하시겠네요... 어째요..에구....답답하시겠어요..
    다른형제분들 있으시면 좀 번갈아가면서 모시면 안될까요?? 다른집에 가 계시면
    그동안 님도 한숨 돌릴 수 있으실 텐데...

  • 13. 자유인
    '07.11.21 5:23 PM (211.255.xxx.144)

    홀 시아버님 모셔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말로도 표현이 안돼지요...
    지금 지치셔서 더 그런것 같아요... 휴식을 취하세요...
    아버님께 어디 가시리고 하실수도 없고 누구보고 모셔보라고 할 수도 없으실테고...
    님께서 휴가를 가세요...밖으로 나와서 휴식을 취하면서 마음 정리도 하시고 생각도 다잡으시고... 하면 좀 견딜만 합니다...

  • 14. ..
    '07.11.21 5:31 PM (218.53.xxx.48)

    정말 안모셔본 분들은 답글안달았으면 좋겠어요
    노인공경하면 내 자식좋고 효도가 좋은거 몰라서 이 런글 올리셨겠어요
    정말 경험해보징낳으면 쉽게 말씀하시는게 아닙니다
    원글님두 하루에 수십번 잘해야지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내 남편 부모님인데 되뇌이시겠죠
    그래도 힘들어서 올리시는거 아닙니까
    무조건 참아라 좋은알한다 생각해라 이렇게 말씀하시지말고..
    그래 얼마나 힘드냐..
    정말 힘들겠다 이렇게 말씀해주세요

  • 15. 아....
    '07.11.21 5:37 PM (116.122.xxx.155)

    정말..모셔본 사람만 리플다세요......
    속상한 사람 더 속상하게 하지 마시구요.......

    원글님.....

  • 16. ..
    '07.11.21 5:53 PM (211.209.xxx.208)

    그 시아버지가 우리 친정아버지인데, 새언니가 이런 말을 한다면 눈물 날 것 같네요

    ---딱... 친정아버지 모시고 살지 않을 시누이가 할 수 있는 말이죠.
    ....
    딸가진 친정엄마라면... 귀하게 기른 내 딸... 홀시아버지 모시면서
    창살없는 감옥생활에... 시아버지 실수한 바지 빨래하며... 산다고 생각한다면... 피눈물이 나죠.

    다... 각자의 입장이란게 있는 건데... 속상한 사람에게 그 사람 입장에서 얘길 들어주어야지...
    판에 박힌 훈계를 늘어놓는 일은 하지 말았으면 해요.

  • 17. 힘내세요
    '07.11.21 5:56 PM (203.132.xxx.4)

    제 절친한 친구가 홀시아버지랑 살아서 정말 남일 같지가 않네요.
    정말 시부모 것도 홀시부모 모시고 사는거 장난이 아니에요.
    다행인지, 친구는 그래도 시아버지가 나이는 드셨어도, 집안일 반이상 도와주시고
    용돈벌이는 하셔서 그나마 낫지만, 그래도 옆에서 보면 마냥 안쓰러워서......

    저도 같이 모시고 사는분 아니면 뭐라고 말할것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마음 더 다치시지 마시고, 힘내세요.

  • 18. 원글님
    '07.11.21 5:58 PM (211.215.xxx.229)

    이해합니다.
    안 당해보면 효도 쉽습니다.
    어떤 이는 그냥 우리 살던대로 해 드리면되지 뭐가 어렵냐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면 살던대로가 더 어렵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힘들어요.
    님의 고초 십분 이해합니다
    솔직하게 표현하셔서 그래요.
    우리가 속으로 별 욕을 다하지만 차마 말로는 못하는게
    있잖아요.
    익명성이 보장되는 이곳에
    속마음을 풀어놔서 그래요.
    실제로 대놓고는 그렇게 하시지 못해요. 님도.,.,

    마음 푸세요
    님을 이해하는 분들 여기 많습니다.
    저도 그냥 지나가려다 님의 고초가 이해가 되서 이렇게 적습니다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둘째며느리입니다가 적었습니다

  • 19. 에구..
    '07.11.21 6:00 PM (211.215.xxx.229)

    마지막 줄 잘못 적었네요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둘째며느리가 적었습니다-로 수정합니다
    괜히 소심해지네요. 또 뭐라 하실까봐...

  • 20. 아이구
    '07.11.21 6:19 PM (118.45.xxx.247)

    정말이지 교과서같은 말들은 신물납디다..

  • 21. 원글이
    '07.11.21 6:24 PM (222.118.xxx.220)

    처음부터 속상한 댓글이 달려 더 상처받기전에 글을 내릴까도 했어요..
    다들 감사하구요..
    제가 아버님앞에선 느글느글 말할수있는 베짱이 없어 여기다가
    속풀이했네요..
    잘좀 모시라는 글보면서(지우신분도 있고) 내가 뭘그리 잘못했나..
    잠오나공주님은(죄송해요..저도 공주님 좋아하는데)
    시어머님 하루 오시는거 너무 싫다고 티 팍팍내시고 담엔
    멀리 이사간다고도 하시는데 기레도 다들 격려해주시고
    전 왜이리 비난받나 너무 속상했어요...
    격려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22. 힘드시겠다..
    '07.11.21 6:41 PM (124.60.xxx.7)

    스트레스 엄청 쌓이시겠어요.
    그리고 너그러운(?)분들 참 많으시네요.
    저는 저희아이한테도 제먹던 젓가락으로 반찬 안집어줘요.
    시아버지아니라 친정아버지가 그러셔도 싫은건 싫은거구요.
    충치균옮는다는것 못들으셨나요?
    어른들 담배도 많이 피시는데 담배성분이라도 옮겨갈까봐 정말 싫습니다.
    어른한테 할말 못할말 가려야하긴 하지만, 직접대놓고 말씀드린것도 아니고 험한욕을 한것도 아닌데 여기에다 속풀이좀 하면 안되는건가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하는 심정으로 자게에 하소연하면서 스트레스좀 풀고해야 다시 어른모실 힘도 날것같은데, 가끔보면 너무나 올바르시고 너무나 훌륭하신분들이 많아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 23. ..
    '07.11.21 6:43 PM (220.126.xxx.186)

    그럼 윗님...밥 먹을때 부페로 드시나요???
    다들 젓가락으로 건드린거먹잖아요..부페식으로 드시는지.--

  • 24. 감히
    '07.11.21 6:43 PM (125.129.xxx.232)

    감히 누가 님을 비난하나요?!그런 사람들 한번 직접 모셔보라고 하세요,10분도 못버틸걸요,
    전 장사하는데 어쩌다 한번 와서 성질내고 가는 노인분들도 못참아하는데요.
    님은 홀시아버지를 8년이나 모시고 살았으니 정말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나이드신분들 정말 아집이나 엉뚱한 말 ,화내시는거 장난 아닙니다.
    위댓글중에 교과서 같은말들 신물난다고 하시는데 저도 백만번 공감해요.
    직접 겪어보시면 그런 교과서적인 말들 쏙 들어가실거에요.

  • 25. 겪어봐야
    '07.11.21 7:03 PM (61.96.xxx.84)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어찌 알겠어요?
    만약에 정말로 운이 좋아 좋은 시부모님이라하더라도
    그건 로또맞은 행운이라고 생각하셔야 될겁니다.
    로또맞든 사람들이 다른사람들 왜 그렇게 하고 사냐면
    말이 되나요?
    홀시어머니도 싫지만 홀시아버니는 정말 피하고 싶어요

  • 26. 휴우
    '07.11.21 7:26 PM (222.100.xxx.178)

    글만 보면, 말 그대로 '글자'만 읽으면

    참 속좁은 며느리군 ! 이런 소리 나올 상황이지만요(앞부분만 봤을때)

    그 상황, 그 생활을 직접 겪는 원글님 아니면 그 심정 제대로 헤아릴 수 없죠.
    공부 많이 했냐고 묻거나, 먹던 젓가락으로 주는 모습이 싫은건
    단순히 그 행동때문이 아니죠
    지금 님이 처한 상황, 시아버지에게서 받는 스트레스
    이런게 모두 쌓이고 쌓여서 저런 단순한 말씀과 행동까지도 미워보이고 힘든거죠.

    시부모님 모시고 살진 않지만, 님이 얼마나 갑갑하고 힘들지는 이해가 갑니다
    80넘은 어르신이라면 정말 대화도 안통할테고, 속상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닐테지요.


    <그 시아버지가 우리 친정아버지인데, 새언니가 이런 말을 한다면 눈물 날 것 같네요>
    이렇게 댓글 다신분,
    단순히 시아버지-며느리/ 친정아버지-딸 관계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저런 상황이라면 딸이라도 모시고 살다가 지쳐 힘들겁니다.
    모시지도 않는 시누이가 '우리 친정아버지에게 왜 그러느냐' 하는것만큼 얄미운게 또 있을까요

  • 27. 위에 점3개님.
    '07.11.21 7:31 PM (218.51.xxx.176)

    넘 흥분하셨네요.ㅎㅎ

    오죽하면 여기서 하소연하시겠어요. 저는 그 마음 조금 이해되는데...
    여유롭게 살자구요.

  • 28. 음...
    '07.11.21 7:45 PM (141.223.xxx.82)

    싫어한다거나
    서운하다거나
    미워한다거나...

    이런 감정들도 '꼬리'가 있더군요.

    미운 모습이 거기서 끝나는게아니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나타나요.^^;;

    부모건...친구건...
    나와 끝까지 가야 될 인연이라면요...
    적당한 선에서
    꼬리를 잘라 버리세요.

    그게 님을 위해서 더 좋은거라는...
    뻔한 말도 덧붙여봅니다.(식상한 말이 진리인경우.^^)

    힘내세요.

  • 29. --
    '07.11.21 8:01 PM (58.230.xxx.196)

    시댁 식구가 미운 100가지 이유중 마지막이 그냥..이라죠
    아마 원글님 많이 지치신듯 싶어요
    저도 아주 오랫동안 시부모와 함께 살아서 그맘 이해합니다.
    어떤 논리로도 이해 시키기 설명하기 힘든 그 무엇...
    그냥 밉고 싫은거죠.
    시아버지 얘기하는데.. 친정아버지라도? 하면서 댓글다시는 분들
    참으로 깝깝합니다.
    원글님..
    답답하면 여기다 풀어놓으세요..
    들어 드릴께요

  • 30. 두 분 다..
    '07.11.21 9:50 PM (219.255.xxx.127)

    원글님도 안쓰럽지만 아버님도 안쓰럽네요..
    물론 아랫사람이 어른 모시고 사니 힘드시겠지만..
    같이 사시는 어른도 마냥 편하게 지내진 못 하시겠죠
    저렇게 말 한마디도 싫어하시면서 얼굴엔 내색 하나도 안 하시는건 아닐텐데..
    원글님도 아버님도 참 힘드시겠어요..기운 내세요^^

  • 31. 아휴
    '07.11.21 10:31 PM (59.19.xxx.155)

    같이 사는것만 해도 징그러~~

  • 32. ...
    '07.11.22 12:10 AM (58.73.xxx.95)

    저....결혼전엔 어떤 상황이든 말 참 쉽게 했어요
    저희 외숙모나, 숙모들 보면서
    왜 저렇게밖에 못할까...
    울 외할머니 같이 좋은사람이 어딨다고 모시는거 제대로 못할까...뭐 그런거요

    근데 제가 커서 결혼을 하고 보니
    어떤 상황이든...특히 결혼생활..부부생활...시부모 모시는것 등등
    결코 자기가 직접 해보지않은 상황이면...
    함부로 말해선 안된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이 보기엔, 저사람은 왜 저것밖에 못할까
    속이 좁다...부모 or 시부모한테 어떻게 저렇게 하냐..싶지만
    직접 그 상황에 서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떤 상황이든 함부로 말할거 못된다고 생각해요

    저 지금 겨우 결혼 3년차인데도, 시부모, 시누들한테
    이것저것 쌓인감정, 뼈박힌 말들이 산더미인데
    8년을 홀시아버지 모시고 사셨다면
    일일이 말 안해도 그 스트레스 알만하네요
    제가 다 속이 답답~~~합니다

  • 33. 제 친구는
    '07.11.22 3:48 AM (122.128.xxx.28)

    10년간 할머니가 중풍으로 드러누워.. 엄마가 외출도 못하고 살며 병수발 하는거 보고
    매일 빌었다네요. 벌받아도 좋으니 할머니 돌아가시게 해 달라고..... 결혼후엔 친정부모님과도 함께 살라면 힘들것 같은데.. 홀시아버지는 오죽 할까요..... 저는 다른 경우이긴 한데..위 어떤분 말씀처럼 저에게 휴가를 주니 살만 하더라구요. 날을 정해두고 밖에서 좀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세요. 맘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님 고생하신거.. 남편분,아이도 알꺼구요.. 저도 알것 같아요... 힘내세요

  • 34. 겪어보지
    '07.11.22 4:05 AM (209.139.xxx.73)

    않은자들이여...직접 겪어보지 않았다면 아무말 않는것이 도와주는일입니다.
    제발, 속상해서 이곳에서 한풀이 하는사람들 글올리고 기분나쁘게 하지 맙시다 우리. 서로서로 도와주며 얘기 들어주며 살자고 하는일에, 당신이 직접 겪어보지 않았다면 그냥 아무말 마십시오.
    원글님, 충분히 이해합니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맘.

  • 35. 얼마나
    '07.11.22 4:55 AM (71.231.xxx.126)

    힘이 드실까? 저는 원글님만큼은 아니지만 홀시어머님과 몇 년 함께 살았었지요.
    여러 분들의 말씀처럼 같은 공간에서 하루 종일 시어머님과 보내는 일은 그리 녹록지 않은 일이랍니다. 겪어 보지 않은 분이면 그 무겁게 짖누르는 시간들이 얼마나 힘이 든 지 모르실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평소에도 부모님 모시고 사시는 분들의 얘기에는 한참이나 눈길을 떼지 못한답니다. 지금도 원글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 지 제가 다 눈물이 나려하네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악마가 되었다가 천사가 되었다가 ------남들은 안 겪어도 되는 일을 나는 왜 ??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 여기에 끝은 어딜까 하는 생각, 후!!!
    원글님에게 지금 해결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버님이 다른 곳에 가셔서 잠시라도 계시다가 오신다면 참 좋겠지만 , 그것도 안 된다면 원글님께서 남편에게 상의하셔서 일 주일에 한 번이라도 집에서 탈출하시는 게 어떠실지요.
    마음 잘 다스리셔서 아프시지 마시고 남편과의 관계도 원글님에게 위로가 되도록 잘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언제 한 번 만나서 따뜻한 차라도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 36.
    '07.11.22 7:26 AM (218.232.xxx.249)

    시어른을 모시고 살아보진 않았지만...원글님 마음이 너무 이해가가고...제가 다 답답하네요
    자기집에서...자기하고싶은대로 못하고 살때의 그답답함...

    저도 시댁식구중 조카 데리고 있어봐서 아는데...
    진짜..미칩니다.
    어린조카도 같이 살라면 이것저것..부딛치는일이 많던데..
    원글님은 오죽 하시겠어요.
    저는 그나마 제맘대로나 했죠..
    힘드시겠어요
    기운내세요. ㅠㅠ

  • 37. 저도
    '07.11.22 7:30 AM (123.214.xxx.38)

    싫을것같아요......힘들것같아요.
    이론적으로는 그러지마라..어쩜 저렇게 그럴 수 있냐 하시지만.

    저는 근처에 사시는데도 매일 가서 인사드리는 상황에서 괴롭습니다.
    같이 살면 정말 괴로울것같아요.

  • 38. .
    '07.11.22 9:26 AM (61.75.xxx.169)

    밉고 싫다는 마음이 선행이되면 그 어떤 행위들도 모두가 부정적으로만 비칠수밖에 없습니다.
    피할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시아버님도 그냥 내 가족의 일부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편히 생각하십시요.
    원글님이 뭘 하신다고 80이 넘으신 어른이 하나 하나 잔소리를 하신다면 조금 뭣하지만
    만약 그런게 아니라 원글님의 마음만으로 그렇게 생각되신다면
    원글님의 마음을 편히 가지실 수 있으시도록 하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마음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 39. 음..
    '07.11.22 9:34 AM (211.218.xxx.57)

    전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데요..직딩이라...
    제 경우엔 시아버님께서 좀 말씀이 많으신 편입니다...(정리도 안되는 말들을..)
    그나마 어머님이 중간에서 걸러내시구요...
    아들, 며느리가 워낙 말이 없는 스타일이라...
    모신지 일년정도 되었는데..저희들한테는...
    긴말은 안하십니다...(어머님한테 다 하시지만요..)

    제 경우엔 사회생활하면서 별의 별 인간들 다 만나봐서인지...
    웬간한건 다 걸러 듣습니다...
    나이드신분들 다 그렇지 하고 일반화(?)를 시킨다음에...
    하시는 말씀 중에...들을만한 말씀만 새겨듣고...
    다른 건 ... 그냥 흘려보냅니다...

    본래 제 성격상 이건 아니다 싶으면 다 말하는 스타일이지만...
    다른 건 모르겠고..시아버님 성격을 알고 나니까..
    그러신가 보다..하고 넘기게 되더라구요...

    걸러 들으시면 마음이 편합니다..
    하나 하나 가슴에 담지 마시고...
    걸러 걸러..득이 되는 것만 골라서 머리에 담아두세요..

  • 40. ..
    '07.11.22 9:39 AM (58.121.xxx.125)

    정말 힘드시겠어요.
    집이 창살 없는 감옥처럼..
    가끔 탈출하세요.
    점심 차려 놨으니까 때 되면 드세요~ 하고..
    티브이 얘기하면 제가 좀 보려구요~ 얘기도 하시구요.

    제가 보기에 그저 네네..하며 말 듣는 며느리 같네요.
    그러니 속으로 쌓이기만 하고 힘만 더 들고 사람도 미워지구요.

    싫다는 내색도 조금은 하시고
    하고 싶은 것도 좀 하셔요.

    그게 서로를 위한 길 같아요.

    정말 부모님 모시지 않는 사람은 아~~~~~~~~~~~~무 얘기 말아야 해요.
    천만가지 중에 한가지 잘못된거 보이면 속없이 뭐라하는거..진절머리 날 일이죠.

  • 41. ㅇㅇ
    '07.11.22 9:46 AM (211.47.xxx.19)

    아마도 위에 적으신글들은 지극히 일부분일겁니다. 저도 시부모님이랑 8년차 살고있는데 정말 속상할일 많고 말로다 못할 속상한일 참 많답니다...속풀이 백배 이해하구요... 힘내세요.
    모셔본사람들은 다 님 다 이해합니다....그려려니 하고 냅두세요.
    자꾸 불만을 가지다 보면 더 보기싫고 더 속상합니다. 저분은원래 저러시니 그냥 냅두고 이해하세요..그게 젤로 맘편히 사는겁니다....

  • 42. 어휴
    '07.11.22 9:54 AM (220.70.xxx.107)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시부모랑 같이 살아요.
    정말 밥 같이 먹을때가 제일 힘든거 같아요.
    꼭 애한테 먹던 젓가락으로 반찬을 집어주는것 뿐 아니지요. 또 여러가지 있을겁니다.
    저도 거의 돌아 버리는 수준이니까요.
    에효...

  • 43. 이혼한
    '07.11.22 10:06 AM (58.140.xxx.77)

    시아버님 그것도 예전에 바람 하도 피워서 돈 많으신 시어머니가 이혼하고 뻥 차버린.....을 십년이나 모시고 살던 누구는 폐경기와 곂쳐져서 우울증과 신경증이 한꺼번에 와서, 시아버님을 다른 아들이 모셔갔어요.
    그러고도 2년을 치료받아 겨우 지금은 마음의 안정을 찾았답니다. 지금은 행복해 합니다.

  • 44. 답답
    '07.11.22 10:11 AM (211.115.xxx.133)

    요즘 전 이상한 병이 생겼어요
    참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부모님 모시고 산다고 하면
    "자기 아내를 참 힘들게 하는 남자구나"싶어
    속 사정 무시하고
    이기적인 남자로 보입니다.

    저도 자유롭게 살다가
    홀시아버지 모시고 살았는데
    그때 심정은
    이게 내 죽어야 끝나는가싶어
    남편에게
    "딱 4년만 살다가 죽을거야"하고 울부짖었습니다.(애 때문에 4년 잡음)
    지금 잠시 떨어져있지만...

    머릿속이 온갖 생각으로 부글부글합니다.
    거기다 대고 죄책감 불어넣는 인간들보면
    욕이 절로 나옵니다.

  • 45. ...
    '07.11.22 10:14 AM (125.241.xxx.3)

    원글님~
    저는 명절에 시댁 가는 것 너무 싫어요~
    그런데 어떻게 같이 사세요~
    너무 너무 대단 하시네요~
    여름에는 옷도 편히 못입고....
    정말 정말 위로 드려요~
    힘내시고 스스로에게 한 달에 한 번씩 상을 주세요~
    시아버지 모시고 사느라 너무 힘들었지.. 하면서 말이예요~^^
    잘 견디시고 늘 건강하세요~

  • 46. ㅠㅠ
    '07.11.22 11:00 AM (147.46.xxx.211)

    저는요, 남편이 외아들이라 둘 중 한 분 돌아가시면 홀로 남으신 분을 모셔야 겠구나.. 생각만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며느리다 보니 시어머니와 부딪히는 면이 많으면서도, "그래도 살게 되면 어머님하고 사는게 낫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하고는 화들짝 놀라서 또 후다닥 도리도리 머리 흔들고..)
    시아버지는 너무 너무 어려우시죠. 특히 요즘 노년층 아버님들의 독선과 아집은 겪어보지 않고는 절대 알 수 없습니다.
    저는 이래저래 노인들을 많이 겪어봤어요. 같이 사는 것도 아니면서 진절머리가 나요, 그분들..
    그래서 님 글 속에 담긴 감정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정작 아버님 돌아가시면 딸들처럼 통곡도 못하면서 속으로 더 많은 눈물 흘리시겠죠.
    그렇게 가슴아파 쌓은 복이 님 자녀들에게 다~ 갈겁니다.

    그냥 여기다 풀어놓으세요. 제가 위로해 드릴께요.

  • 47. 맘푸세요
    '07.11.22 12:22 PM (124.51.xxx.34)

    전 홀시어머니와 같이 살다 마음의 병이 생겨
    정말정말 어렵게 분가 했었어요

    어머니 저것들이 날 버리고 간다고 죽네사네 난리도 아니었지만
    우선은 제가 살아야 될거 같아서 모질게 마음 먹었었네요

    홀시어머니도 그리 힘들었는데
    홀시아버지.. 아.. 생각만해도 얼마나 힘드실지..
    님..위로해 드리고 싶어요..

    같이 살아본 사람만이 알수 있는거예요..
    같은 동네 산다는거랑 옆집에 산다는거완 비교도 안되는거죠
    일분일초도 내맘대로 할수 없다는거..
    뭔 그리 간섭이 많은지 하나하나 다 찝어내고 잔소리..
    전 나중에 어머니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콩닥콩닥하고 진정이 안될 정도였어요
    한다미로 가슴이 터져 죽을거 같더라구요

    님..속상한 댓글에 신경 쓰지 마세요
    제가 위로해 드릴께요

  • 48. lemontree
    '07.11.22 1:54 PM (61.74.xxx.235)

    정말이지 단 한달이라도 같이 살아본 사람만이 댓글 달 수 있습니다. 전 정말 좋으신 시부모님과 20년 살았지만, 분가하고 나서 정말 날아갈 듯한 기분,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스트레스 받는 것, 어디다 말도 못하고 정말 힘듭니다. 그냥 힘드시겠네요라고밖에 말할 수 없어 미안하네요.

  • 49. ...
    '07.11.22 2:36 PM (211.210.xxx.62)

    에구...힘드시겠어요.
    저도 잠시 시부모님께 얹혀 살아봤는데 그 고초 이루 말할 수 없죠.
    토닥토닥 힘내세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군요.
    마음이 지옥인데야 뭔들 위로가 되겠어요.
    그저 힘든날을 참고 견디면 좋은날이 올거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는 수 밖에요....

  • 50. 저도
    '07.11.22 2:57 PM (58.230.xxx.187)

    모셔 보았거든요. 30년을요. 아직도....
    안 겪은 분은 모릅니다.
    친정 부모님도 덩달아 미워지려고 한답니다.
    에구............
    나도 곧 닥치겠지만 그래도 거슬리는건 어쩌지요?

  • 51. 음~
    '07.11.22 3:16 PM (69.126.xxx.100)

    우리 모두들 자식들 결혼시키고

    신혼여행 떠나보내는 순간

    다~~~

    자살하는 게 어때요?



    그리도 '시...'가 싫으신 분들이 많으니까요

    시엄마, 노인네,

    표현들이 너무하셔서요

    아예 자식낳지않고 다~당신들만 살다가

    죽어버리든지...

    세상 그리 사는 게 아닙니다

    여기 글 쓰시는 분들 보면 아들낳은 사람은 장가보내고나서 다~죽어야한다구요

    '시..'자 붙은 사람들이 그리 싫다는 분들요, 자기가 메누리한테 그리 당하면 어떨지...


    다~~~

  • 52. !!!
    '07.11.22 3:27 PM (221.145.xxx.130)

    저두 홀 시아버지랑 지금 5년차 같이 사는데여... 정말 원글님 맘 이해 갑니다..
    울 아버님도 그렇거든여.. 울 아버님은 살림살이 하나하나 모두 참견하시고 술은 고주망태로 자식들할테도 온갖 욕 다하고 며느리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정말 왕 짜증 납니다.. 이런말 뭐 하지만 빨리 돌아가셨음 좋겟어여,.. 근데 울 아버님 장수 하신데여.. 허거덕...

  • 53. 에구...
    '07.11.22 4:16 PM (125.180.xxx.94)

    토닥토닥..
    우리 엄마 생각나요
    할아버지 돌아가신 후에도
    밖에서 자전거 소리만 나도 벌떡 ..일어나시던..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타고 다니셨거든요..
    맘 상해 마시고,,
    가까이 계심 술 한잔 찐하게 사드릴터인데..

  • 54. 마자마자.
    '07.11.22 4:33 PM (211.201.xxx.65)

    결혼10년.. 난 홀시엄니.. 늘 장남에게 기대는 ㅠ...ㅠ
    큰며느리랑 장남이 벼슬도 아니고..
    토닥토닥.

  • 55. 난다
    '07.11.22 4:34 PM (61.80.xxx.162)

    속상해두 어쩌겠어요?그래두 부모님이신걸요 힘내세요

  • 56. 저는
    '07.11.22 6:23 PM (218.153.xxx.133)

    우리 아버지도 한께 살기 힘들었어요. 올케가 언젠가는 모시겠다 하는데 그러지 말라고 했어요.
    차라리 가까운데 살면서 자주 뵙는게 서로 편하다구요. 슬퍼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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