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방학마다 고민인 맞벌이맘입니다.

고민맘 조회수 : 990
작성일 : 2007-11-21 14:34:32

7세에 입학한 초등2학년 외동딸아이가 있는데요.

사는 곳은 강남구 끝자락입니다.

대치동만은 못하겠지만 나름 날고 기는 애들이 많터군요.

특히나 영어유치원을 안나와서 그런지 다른거는 몰라두 영어의 갭은 따라잡기가 버겁습니다.ㅠ.ㅠ

정*어학원에 1학년 입학부터 다녔는데 레벨업이 될수록 버거워 하더군요.

그래서 2학년 2학기부터 청*어학원 april이 개원하면서 옮겼네요.

그렇타고 눈에 띄게 향상되어 보이지는 않는듯 하구요.

그래서 지역이 멀긴하지만 인천 **신도시에서 여동생이 해*영어교실을 운영하는데 나름 잘된답니다.

가까우면 거기라도 보내볼까 했지만 너무 멀어서...

(솔직히 그 영어교실은 우리 동네에서는 안 먹힌다고 해야하나 좀 그래서 반신반의 합니다.)

차라리 이번 겨울방학동안 이라두 친정엄마두 그 옆에 거주하시고 동생 아이들도 케어해주시니깐

거기서 기숙을 시키면서 오전/오후로 집중적으로 학습지도를 부탁하고 저희부부는 금요일 퇴근후에

가서 주말을 함께 지내다 오면 어떨지 고민입니다.

일단 아이와 아빠는 긍정적이네요.

여름방학때는 오전 시간만 활용하고 오후에는 방과후처럼

학원 몇군데 보내면서 시간을 보내는데요.

여기서 그냥 아이 혼자 왔다갔다 하는거는 맘이 잘 안놓이구요.

겨울이라 추운데 이동하면서 떨구 다닐꺼 생각하면 맘이 짠하구요.

영어학원 한두달 쉬어두 괜찮을지....어쩜 좋을까요??
IP : 152.99.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1 2:49 PM (222.98.xxx.234)

    아직 취학전맘이지만...
    초등학교 2학년이면 부모사랑받고 그냥 마냥 아이처럼 놀기만 하는 나이인줄 알았는데
    영어때문에...엄마랑 떨어져서 주말에만 본다니
    우리 교육 현실이 그런가 너무 서글퍼지네요

  • 2. ...
    '07.11.21 2:54 PM (222.98.xxx.175)

    저도 아이가 아직 어려서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강남권은 그렇군요...ㅠ.ㅠ
    여긴 지방인데 우리딸은 그런 애들을 과연 따라잡을수 있을까요?..ㅠ.ㅠ

  • 3. 아무리
    '07.11.21 3:00 PM (121.125.xxx.167)

    공부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아이를 친척 손에 맞기고,
    주말에만 보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되요.
    아직 초등2학년인데요. 영어가 전부는 아니잖아요.

    어머니가 좀 더 부지런 떨어서 영어학원 숙제라던가...
    그런 부분을 체크하는 방향으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도 처음 며칠은 떨어져 있겠지만,
    좀 더 지나면 힘들어 할 것 같네요.

  • 4. 찬성
    '07.11.21 3:25 PM (61.82.xxx.96)

    영어를 떠나서 방학에 외할머니와 사촌들과 지낸다니 너무 신날 것 같아요.^^
    계속 못보는 것도 아니고 주말에 보잖아요.
    시골에 외가 및 이모네 놀러갔는데 영어까지 같이 공부한다....란 개념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꼭 영어성적을 떠나서요.
    어차피 방학중에 집에 혼자 있는 것보다는 좋아보여요.
    주말에 원글님이 다들 데리고 어디 놀러가주고 한다면, 더 신날 것 같은데요....

    내년에 취학인 아이엄마인데, 어떻게 하면 학습을 학습보다는 놀이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할까 심히 고민중이거든요.^^ 우리 아이 같으면 당장 가겠다고 할 것 같아요.

  • 5. 저는 찬성
    '07.11.21 3:42 PM (211.192.xxx.23)

    여기는 강남 복판이구요(위치상으로 ㅎㅎ)중1,초2 아이가 잇는데요,ㅗㄹ직히 정상 스타일은 초저학년용이 아니에요,엄마가 마음이 급해서 무리수를 두신듯 합니다,에이프릴은 괜찮지만 맞벌이시라 방학이 걱정이시면 보내세요,영어때문에 간다는 내색하지마시고 놀러간다고 말하세요,아이들도 스트레스가 상당하거든요,그리고 영유 나오나안나오나 2-3년 지나면 별 차이 없구요,꾸ㅡ준히 시키는게 왕도입니다,그리고 아이의 성격과 진로를 잘 탐색해서 같은 스타일의 공부를 시키세요,가령 국내에서 대학을 갈것 같다,면 국내스타일의 영어를 어쩔수 없이 시키셔야 하고,조기유학보내서 거기서 대학간다,하면 거기에 맞는 학원을 선택하세요,그저 남이 좋다더라,그런 말 믿고 다른 노선으로 돌려대면 효과 못봅니다.

  • 6. ^^
    '07.11.21 3:44 PM (211.217.xxx.88)

    강남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수서에 있는 태화복지관에 열린학교라고 방과후 학교가 있는데 방학때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합니다.
    간식 포함 한달에 18만원이고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1500원으로 다같이 먹습니다.
    영어공부 안해도 된다면 추천합니다.
    책읽기 집단활동 야외활동 등 아이들 사회성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저희 딸이 지난 학기까지 다녔거든요.. 전 매우 만족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850 발편한 구두 뭐가 있을까요 8 캠퍼 좋아하.. 2007/11/21 1,255
365849 통신사의 잘못으로 전화가 9일째 불통입니다. 1 분통 2007/11/21 195
365848 도우미 소개 부탁드려요 2 도우미 2007/11/21 306
365847 아이가 뒤로 와서 앉으면.... 5 걍.. 2007/11/21 1,294
365846 조카덕보고 살려면 자기새끼들한테 잘하라는 언니... 16 ... 2007/11/21 2,543
365845 설때 싱가폴이나 홍콩..연휴 분위기인가요..? 궁금해요 2007/11/21 143
365844 임신초기. 산부인과 선택 어렵네요.. 5 궁금 2007/11/21 516
365843 급질문 1 질문 2007/11/21 224
365842 고려대학교 위치 문의..수정했습니다. 다시 안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 고3 엄마 2007/11/21 545
365841 드디어 카드리나 미끄럼틀침대로 결정했어요 드뎌 2007/11/21 1,019
365840 게으름이 병~ 6 ㅎㅎ 2007/11/21 965
365839 하우젠 스마트 오븐이 열풍오븐이던데 이게 컨벡션 오븐이란거죠?? 1 궁금해요 2007/11/21 374
365838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ㅜㅜ 5 컴앞대기 2007/11/21 1,044
365837 선물포장코너에서 선물포장 2007/11/21 162
365836 옆집 아줌마 밖에 쓰레기 내놓는다고 글 올렸던... 11 얼마전에.... 2007/11/21 1,361
365835 오늘도 주식시장은 빅세일중이군요~ 18 빅세일 2007/11/21 2,091
365834 방학마다 고민인 맞벌이맘입니다. 6 고민맘 2007/11/21 990
365833 절임배추 어디서 구하죠? 6 초보새댁 2007/11/21 771
365832 내가 나를 이길수 없어.. 종교를 생각합니다. 19 시작하는법 2007/11/21 1,297
365831 2008년도 가계부 찾고 있어요.. 3 가계부 2007/11/21 903
365830 책 추천해주셔요!!! 2 사춘기 2007/11/21 293
365829 캄보디아 또는 일본 여행 추천해주세요 5 막내딸 2007/11/21 349
365828 화장품 구입은? 3 화장 2007/11/21 412
365827 예전 사람이 돌아왔어요.. 33 조언급 2007/11/21 6,651
365826 일산에서 숯불고기 맛있는 집 소개해주세요~ 일산 2007/11/21 168
365825 강화마루와 데코타일 잘아시는 분 7 이사 2007/11/21 606
365824 딸아이 견학가는데 도시락은??? 3 도시락걱정 2007/11/21 583
365823 와인잔 리델요~ 잘 아시는 분 ^^ 8 와인잔 2007/11/21 518
365822 식비는 항상 그 만큼 1 그럼 그렇지.. 2007/11/21 531
365821 사골 끓일때요.... 4 사골이 어려.. 2007/11/21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