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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 아줌마..

음..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07-11-19 19:38:00
요즘 사우나 헬스 다니거든요.
그런데 사우나에 있는 드라이기가 좀 안좋아요.
제 머리카락이 너무 돼지털이어서 이온 드라이기 쓰면 좀 나아서 그거 가지고 다닙니다.
근데 그게 미용실에서 쓰는 전문가용 큰 거에요..손잡이가 안접어지는...
오늘도 열심히 엣센스 발라주고 드라이기로 말린 후 가방에 챙겨 넣을려고 하는데
왠 아줌마가 그걸 들고 다녀요? 이러길래 네 사우나 드라이기가 안좋아서..했더니
뭐 그리 큰 걸 가지고 다니냐고 계속 그러는 겁니다..-_-
전 그래서 전 큰 게 바람도 좋고 그냥 그랬더니 자기는 작은 거 있는데 좋다고 계속 큰 거 왜 가지고 다니냐는 식으로 말꼬릴 잡는...
속으로 빠직! 하면서 무슨 상관이냐고 그러려다가 ,,참 할일도 없는 오지라퍼인가 보다 하면서
그냥 집도 가깝고 집에 있는 거니까 들고 다닌다 하고 말았는데 ..또 뭐라 뭐라...

아 정말 사우나 다니다 보면 벼라별 오지라퍼들이 있는데 오늘도 짜증났읍니다.

도대체 저보고 어쩌라는 건지...
그 아줌마한테 네 저 돈없어서 냉장고만한 드라이기 들고 다녀요 했으면 좋아했을지..

그런 거 물을 수도 있지만,사람이 한번 뭐라고 말하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자기 일이나 하지 왜 자꾸 그러는 건지..
그러려니 넘길라고 해도 성질 안좋은 제 입장에선  정말 짜증나요...
IP : 59.5.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07.11.19 7:39 PM (210.123.xxx.64)

    성격 좋으시네요. 저 같으면 무슨 상관이세요? 하고 한번 쳐다보고 상대 안해주고 옵니다.

  • 2. 맞아요
    '07.11.19 9:03 PM (211.215.xxx.147)

    목욕탕에서 제왕절개 수술자국 보더니 (좀 심해요. 제가)
    왜 성형 수술 안 하느냐, 보기 흉하다 여러번 이야기하더라구요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 그런 말 할 수 없는데
    희한한 사람 다 봤어요

    님도 편하게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 3. 윗분
    '07.11.19 9:15 PM (211.213.xxx.156)

    어머.제얼굴이 다 화끈해요..
    저같음 저 아세요? 한번 해주고싶어요..

  • 4. 사우나는
    '07.11.19 9:33 PM (121.163.xxx.73)

    별난 아줌씨들의 놀이터인거 같아요...

    가끔 사우나에 들어가면 얼굴 확근거리는 말들은 서슴없이 내뱉고

    완전 상욕에 육두문자...어디가나 사우나 주인장 욕들은 되지게 하고...

    도대체 그러는 당신들은 얼마나 잘났길래......

    정말 뒤통수 한대씩 때려주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 5. ..
    '07.11.19 11:06 PM (211.229.xxx.67)

    저는 그런경우 말대꾸 안합니다....못들은척.

  • 6. 저는..
    '07.11.20 9:09 AM (155.230.xxx.43)

    "그래서요?" 라고 하는데... (어쩌라고??? ㅋㅋㅋ)

  • 7. 맞아요.
    '07.11.20 4:56 PM (122.34.xxx.18)

    나도 자꾸 그런 아줌마들 보면 짜증나요...
    자기 몸매 좋다고 탑에 핫팬츠만 입고 배 드러내고 운동하는 아줌마들..
    자식들 있는 앞에서도 그러고 다니시는지 정말 궁금해요.

    게다가 남이야 운동을 어떻게 하건말건 왜 자꾸 말시키고
    살이 빠졌네 말았네 근육형이라 해도 안 빠지네 머라머라 말들이 많으신지..

    냅두세요~ 제발~ 그냥 나 좋아서 하는 운동인데 왜 자꾸 머라그러실까..
    님들 좋은 몸매나 가꾸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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