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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그렇게 살지 말라'는 기막힌 소리를 들었네요.

기가 막혀요 조회수 : 4,943
작성일 : 2007-11-19 17:50:29
기가 참니다. 남을 많이 돕지는 못해도 몹쓸짓 안하고 살려는 전데 '세상 그렇게 살지 말라'는 모욕적인말을 들었네요.
인터넷을 통해 삼을 주문했습니다. 강화인삼센터에 오프라인매장을 둔 곳이여서 더욱 믿음이 가기에 3차례에 걸쳐 총 9채를 샀네요.
4채는 대난발삼을 그리고 5채는 정수삼이 잘 나왔다시길래 정수삼으로 구입했습니다.
그 5채가 맘에 들어 다 홍삼을 해 먹고 다시 10채를 주문했습니다.
이전 것도 저와 친정엄마가 같이 나누어서 먹던거라 쌀쌀해지기도 하고 삼값도 오른다기에 한번에 많은 양을 주문했죠.
내심 잘 와야하는데, 나만 먹는게 아닌데 하며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삼을 받아보니 제가 마지막에 받았던 정수삼이 아니더라구요. 훨씬 크기도 작고 6년근도 아니구요. 전 분명 정수삼에 6년근 삼을 주문했는데 말입니다.
전화를 걸어 확인하니 판매 아저씨는 대난발삼을 말하셨다네여. 저는 계속 마지막에 산 정수삼을 말했는데 말입니다. 뭐 그럼 오해에서 생긴것이니 저는 그냥 삼을 반품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잔뿌리 하나  건들지 않고 온 그대로 싸서 다시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배송 받은 삼집에서 전화왔네요. 한채가 부족하다구요. 그러면서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합니다.
기가 막혀서 그럼 그쪽에서 한 채 덜 보내신거 아닌가요?라고 저도 화가나서 반문했죠 그랬더니 그쪽은 정량을 보냈다고 우깁니다. 그 정량으로 재서 보내는거 저는 눈으로 확인했답디까? 기가 막히더라구요.

그럼 저는 몹니까 그대로 보낸 저는 판매자를 속이고 있다는 말밖에 안되잖아요.
그러고 나니 이전에 샀던 삼 9채도 속여서 판매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엄마와 마트에서 장을 보다 전화기 들고 버럭버럭 소리질렀네요.
너무 기가 차고 황당하니 창피한것도 모르겠더라구요.

82쿡 많은 분이 들어오시기에 저와 같은 피해 없으시라고 보기만 하는 유령회원이 글 하나 올리네요.
인*센터라는 사이트에서 혹 삼사시면 정량인지 꼭 확인해 보세요.
저도 미리 저울로 확인하지 못한 점 후회막급입니다.
IP : 121.88.xxx.2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9 5:58 PM (211.229.xxx.67)

    정말 속상하시겠어요..토닥토닥...

  • 2. 얼마전
    '07.11.19 6:02 PM (219.249.xxx.216)

    같은곳은 아니지만 시어머니를 위해 수삼을 주문하고...
    10일은 넘게 기다린것같네요. 결재까지 해 놓은 상태에서 10일이라면 너무 긴 시간인데
    정작 판매자는 사과한번 없더군요.
    저도 무게를 달아보진 않았는데 한번 해볼걸 그랬네요.
    좋은 마음으로 주문하셨다가 무슨 재수없는 경우랍니까. 장사하는 사람들이...
    이글 많이 읽어보시고 82의 매운맛을 보여줘야해요.

  • 3. ...
    '07.11.19 6:29 PM (211.215.xxx.147)

    속상하시겠어요.
    빨리 잊어버리시고 마음 푸세요
    하여간 이상한 판매자네요

  • 4. 1111
    '07.11.19 8:33 PM (219.254.xxx.175)

    잊어버리세요..그 사람이야 말로 세상 그렇게 살다간 장사 말아먹습니다.계속 그렇게 장사하다간 손님 다 떨어져서 문 닫으니 내버려두세요

  • 5. 저도
    '07.11.19 9:00 PM (61.78.xxx.62)

    아주 유명한 제과제빵용품사이트에서 여러가지를 주문했는데.....
    마침 전자저울 산 지 얼마안 된 후라 재미삼아 재어봤거든요?
    근데 한품목이 아주 많이 차이 났었어요.
    환불,교환 이런거 하기에는 좀 그래서 게시판에다가 비밀글로 컴플레인했는데....
    판매자가 다음 주문때 그만 큼 더 준다고 하였지만...그게 뭐 그리 되나요?
    제과제빵 즐겨하지도 않는데...
    하여간 무지 기분나빴고
    우리 모두 물건 받으면 중량 확인해야되나봐요.

  • 6. 장터
    '07.11.20 3:35 AM (222.233.xxx.115)

    에서 구입하는 농산물도 꼭 중량 확인 하세요. 저는 집에 체중계도 있고 전자저울도 있어서
    물건 받으면 한번씩 달아보는데 ..무게 덜 오는 경우 많아요. 쪽지로 얘기하면 그럴리가 없다.. 하는 식이여서 한번씩 기분 상합니다. 같이 앉아서 무게 확인 한거 아닌데 그럴리 없다면
    어쩌라는 건지.

  • 7. 송이버섯
    '07.11.20 9:38 AM (59.10.xxx.195)

    송이버섯을 1키로 주문했는데,도착해서 달아보니 920그램이더군요.
    값도 30만원(택배비 5천원별도)이었는데, 판매자왈 송이는 수분이 날아가서 무게가 준다네요.
    정말 그런가요? 처음 주문해본 거라서.

  • 8. 송이는
    '07.11.20 3:40 PM (58.76.xxx.88)

    그럴꺼 같은데요? 저도...꽃게나 과일등도 그렇게 되어서...전 그런갑다..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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