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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김장 돈 드리시나요?
전 해마다 조금씩..(5-10만원) 드리거든요..
첨엔 김치를 주셨는데, 제가 잘 안먹어서인지..친정에서 주시는걸 알아서인지..
작년에 시누이 결혼하고나서는 저희는 김장김치를 안주시더라구요..
암튼...
이번에도 김장하신다길래 조금 보내드렸는데..
요즘 시댁에 서운한게 많아서 전같은 맘은 아니었어요...
그냥 다들 어찌하시는지 궁금해요..
1. 저는
'07.11.19 1:37 PM (218.234.xxx.179)친정에서 갖다 먹거든요.시댁은 시누이들이 갖다먹고요.
그래서 전 김장값 따로 안드려요.2. 저는
'07.11.19 1:39 PM (211.199.xxx.183)시댁에서 김장을 해주세요
15 만원 드렸습니다
실은 작년까지도 안 드렸는데...못된 며느리죠..3. 드려요
'07.11.19 1:42 PM (124.57.xxx.186)김치냉장고 꽉 찰만큼 김장해서 보내주시고 여름에도 김치떨어졌는지
물어보시고 한통씩 해서 또 보내주셔서 고추값, 김장비용 용돈 조금 더 쳐서 드려요
드리는게 아니라 저희 김치값 보내는거지요 뭐 ^^;;4. ..
'07.11.19 1:46 PM (61.77.xxx.240)시댁이든 친정이든 김장 김치 가져다 먹는 곳에 감사함의 표시로
어느정도 돈 드리는게 좋은 거 같아요.
저는 결혼하고 첫해 친정에서 김장 김치 한통을 보내 주셨는데
그때 감사표시를 못했구요. 그 후에는 김장 김치는 아직 받아먹지 않았어요.
시댁도, 친정도... 저희가 아직 아이 없고 남편이랑 둘인데 김치를 많이
안먹어요 그래서 없을때마다 제가 담궈 먹거든요. 그게 좋구요.
하지만 만약 제가 김장 김치를 가져와야 한다면 가서 도울 상황이 된다면
돕고 또 김장김치 비용 단 오만원이라도 드리고 싶고요.
만약 가서 도울 상황이 안됀다면 그리고 김장 김치는 얻어다 먹어야 한다면
그때도 단 얼마라도 시댁이든, 친정이든 드리고 싶어요.
시부모님이던 친정 부모님이던 말씀으로야 괜찮다 하시지만 김장김치
재료에 직접 담그시느라 수고에 감사하다는 말과 단 얼마의 용돈이라도
드리면 고마워 하시고 뿌듯해 하시는 거 같아요.
서로서로 고마운 마음 가지면 좋잖아요.^^5. 저도..
'07.11.19 3:34 PM (155.230.xxx.43)시댁에서 김장 얻어먹습니다. 10-15만원씩 드립니다.
어른 힘들게 농사 지으셔서... 김장 해 주시는데.. 그냥 먹기가 그래서요.6. 뭐.. 저는..
'07.11.19 5:26 PM (122.34.xxx.18)돈은 못 드리고...-_-(가난한 며느리라..^^;;)
몸으로 다 때웁니다. 크큭.
사실 일도 잘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분위기 띄우고 열심히 일하면
그걸로 땡...이랄까요..
가끔 82에 와서 글 보다보면 찔끔해요.
전 빵점 며느리예요. ㅎㅎㅎㅎ7. 저도
'07.11.19 6:11 PM (222.98.xxx.175)가난한 며느리라 몸으로 떼웁니다.
가서 열심히 해놓으면 시누가 와서 차에 싣고 갑니다. 물론 시누는 돈 드리고 가지요.
시누는 돈 내고 전 몸으로 일했으니 쎔쎔아닌가요?...그렇게 생각합니다.
시누네는 김치 냉장고통 모조리 가져와서 싣고 가고 전 한통 가져옵니다. 전 제가 일한 품삯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