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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드실때 조심하세요..
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한 아주머니가 저에게 소리를 지르시며 이분좀 잡아달라고...하셔서
보니 한 할머니께서 의식을 잃으셨는지 축 늘어진 상태였고 입에서는 계속 토사물이 줄줄 흐르고 있는 상태였어
요. 대충 보니 떡을 드시던 상태였던것 같았고 저보다 먼저 그분을 부축하고 있던 아주머니도 떡이 목에 걸려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처음엔 등을 쳐보다가 그정도로는 안될것 같아서 붙잡고 하임리크 구조법을 시도
했었는데 그래도 나오질 않고...이게 단단한 물질이 아니라 찰진 인절미라서 그런것 같았어요.
어느새 먼저오신 아주머니는 사라져버리셨고 저는 계속 하임리크 구조법을 시도하면서 다른사람들에게 119좀 부
르라고 소리소리를 지르는데...다들 수근수근 하기만 하고 정작 전화하는 사람은 없는거에요.
그때 화장실에서 나오시던 중년의 남자분이 할머니를 안으셨고(가족은 아니었어요. 그분도 지나가던 상황)
그냥 떠메시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시더군요. 조금만 가면 백병원이 있거든요.
그때 보니 할머니의 손은 이미 파랗게 변해있었고..도대체 목숨은 건지신건지...지금 이시간까지 걱정이 되어 미
치겠어요. 그때 저도 응급실에 따라가볼걸..어린 딸아이가 옆에 있다가 놀란것 같아 저도 정신이 없었거든요.
내일이라도 병원에 전화해보면 알수있을까요?
1. 화나네요
'07.11.18 9:41 PM (218.234.xxx.45)주변사람들에게 화가 나요. 수근수근만 하고 119에 전화하는 사람은 없다니...
다들 같은 교인 아닌가요?
같은 교인 아니라도 길가다가 그런 사람 보면 119전화하는건 기본 아닌가요?
저도 그 할머니 상태가 걱정됩니다.
혹시 알게 되시면 알려주세요.2. 진짜로요..
'07.11.18 10:03 PM (121.142.xxx.135)요즘세상은 왜그런지,
3. 왜
'07.11.18 10:05 PM (220.75.xxx.15)교인들이 욕을 먹겠어요
정말 이기적인 교인들 많아요
세상이 그렇게 변한건지.
전 앞집 아줌마가 아주 파렴치한데 매주 교인들 모여 호호거리며 구역예배를 하는건지
도대체 양심 팔아먹으면서 성경공부는 뭐하러 하고 사는지 묻고 싶어요.4. 오바하시지 말고..
'07.11.19 6:10 AM (218.39.xxx.234)이기적이라기 보다는 생각이 못미쳤거나 당황해서들 그랬겠지요....
하여튼 그런 때 누구보다 먼저 구급전화하는 거 온국민의 상식으로 해야겠슴다.5. 왜님
'07.11.19 10:28 AM (123.212.xxx.168)별걸 다 트집이십니다.
님은 제발 어떤 상황이든 119에 신고할 마음가짐을 가지십시오.
원래 욕하고 나면 똑같은 일 하게되거든요.6. 77
'07.11.19 3:38 PM (210.109.xxx.91)그럴때 노란옷 입으신 아저씨 전화해주세요 라고 말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지목을 해야지
저두 도련님이 뒤로 넘어간 경우가 있었는데 의식을 잃었었음..
그때 119를 핸드폰으로 누르는데..너무 당황해서 129, 199 이런식으로 눌러지더군요.
사람이 당황하면 그런가봐요...
제가 교인은 아니지만...사람심리가 그런가봐요...7. 왜 님
'07.11.19 7:42 PM (211.178.xxx.58)지금 얘기의 핵심은 떡먹을때 조심하자는건데~~
교인들이 양심을 판다니...
너무 삼천포로 빠지시는거 아닌가요 ?
이런 글 남기시는 왜님.같은분은
정말 곤경에 처한 이웃을 내일처럼 도와주실지 의문이 드네요.....8. 위에 왜님
'07.11.19 9:21 PM (125.176.xxx.3)너무 삼천포 어쩌고 얘기가 왜 들어가나요? 글읽는 삼천포 사람들 기분나빠하니까 삼가하자구요...차라리 일본으로 빠진다 하지.가끔씩 삼천포 빗대어 말하는 분들이 있길래 댓글답니다.
9. 제가 아는분
'07.11.20 11:43 AM (125.142.xxx.244)친정엄마도 관광버스 타고 나들이가시다가 아침에 차에서 준 찰떡 인절미를 드시다가 목에 걸려서 돌아가셨어요. 너무 황당하더군요. 그때 후로는 찰떡 먹기가 조심스러워요. 특히 어르신에게는 홍시도 조심하셔야하고 아침에 관광차에서 주는 밥알 선 김밥도 어치기 딱 좋으니 조심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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