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희집 도우미 아주머니.. 일이 너무 많은 걸까요?

잘몰라서요 조회수 : 4,732
작성일 : 2007-11-18 19:00:39
아주머니 오시기 전에 이불 커버 벗겨서 돌려 놓고, (제가 씌우는 것이 귀찮아서 벗겨서 세탁기에 넣어놓습니다.) 빨래는 거의 다 해 놓아요 청소도 적어도 이틀에 한번씩 하구요

아주머니 하루 종일 하시는 일
1. 이불 커버 세탁기에서 꺼내서 말리기/새로운 커버 씌우기
2. 30평대 집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
3. 빨아놓은 와이셔츠 다리기 한 7장 정도
4. 자잘한 빨래 돌리고 널기 걸려 있던 빨래 개어 장에 넣기
5. 반찬 두어가지 만들어 주시기
6. 화장실 청소(간단히 하세요 한번 닦아 물뿌려주시는 정도. 제가 자주 해서 깨끗한 편)
7. 분리 수거, 쓰레기 안 버려져 있는 것 버려주시기(주말에 남편이 버려서 많지 않고 다 분리되어 있어요)

이 정도이면 보통 하루 종일 일하실 양인가 해서요...
저희 아주머니께서 저녁 늦게 가시는데 아주머니께서는 본인이 일이 느린 편이다 라고 하세요
제가 궁금한 건, 저희 집 일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정말 아주머니께서 천천히 일하셔서 퇴근 시간이 늦으신 건가 해서요...저희 아주머니 쉬지 않고 일하시는데 마음이 많이 쓰여요


일이 너무 많은 편이라면 제가 더 해 놓으려고 문의 드립니다.
IP : 121.134.xxx.13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8 7:02 PM (59.9.xxx.41)

    일주일에 몇번 몇시간 일하시는지도 적어주심 판단하기가 쉬울거 같습니다^^

  • 2. 잘몰라서요
    '07.11.18 7:05 PM (121.134.xxx.131)

    이주일에 한번 오시구요 일은 9시에 오셔서 8시반쯤 가세요
    횟수가 문제일까요...

  • 3. ..
    '07.11.18 7:17 PM (61.74.xxx.97)

    일이 느리신 편인것 같아요..

    근데 그것도 뭐라 말씀드릴 수는 없는 것이, 청소를 하더라도 꼼꼼하게 정성들여서
    해주시면 설렁설렁 하는 분보다는 시간이 훨씬 많이 드니까요..
    걸레질도 손걸레질을 힘주어 빡빡 하신다면 두어배 시간과 힘이 드실거구요..
    음식도 어떤 분은 재료를 깨끗하게 닦지않고 그냥 빨리빨리 하시는 분도 봤어요..
    그 부분은 원글님이 판단하실 부분이네요...

    일의 양은 적어주신 것으로 일반적인 기준에 맞춰서 보자면 많아보이진 않아요.
    다른 분들이 5시면 끝내실 일을 8시반까지 하신다면 느리긴 정말 느리시네요.

    한번 격주로 안오시는 날, 다른 분을 불러보시면 바로 비교가 되지 않을까요?

  • 4. 식사도
    '07.11.18 7:17 PM (121.53.xxx.207)

    아주머님이 그날 식사도 맡아서 하시나요? 점심,저녁?
    그렇담 그렇게 걸리죠.
    안쉬고 일하실 것 같아요

    와이셔츠 7장 다림질 오래걸립니다.
    빨래 세탁기넣고 돌리기는 쉬워도 널고, 개고, 장에 넣고가 시간 걸리는 일이지요
    게다가 화장실 청소에 이불까지

    일주일에 하루 오셔서 그렇게 다해주시고 가신는 분 흔하지 않습니다.

  • 5. 잘몰라서요
    '07.11.18 7:23 PM (121.134.xxx.131)

    아주머니 열심히 해 주시고 점심 식사 챙겨주시고 같이 드세요 저녁은 제가 알아서 하구요

    단지, 제가 일을 너무 많이 부탁드려서 그렇게 귀가 시간이 늦으신건지 아니면 본인 말씀대로 너무 느리신 편이셔서 그런 건지 (본인이 느려 그런 거니 늦게 가는 거 신경쓰지 말라 하셨어요) 그게 걱정 되서요

  • 6. ~~
    '07.11.18 7:45 PM (116.121.xxx.197)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저정도 일이면 쉬엄쉬엄해도 5-6시간이면 충분히 할것 같은데요..
    좀 서둘러 한다면 4시간-4시간30분도 가능...전 전업주부이고요.

  • 7. 제가
    '07.11.18 7:58 PM (210.123.xxx.64)

    해도 다섯 시간이면 될 일 같아요. 손이 특별히 빠른 편도 아닌데...

    저 일을 열한 시간 하신다면 청소를 정말 먼지 하나 없이 하시든지 손이 많이 느린 겁니다.

  • 8. 종일이네요.
    '07.11.18 9:04 PM (220.73.xxx.167)

    종일인데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듯 해요. 다림질 같은건 그냥 세탁소에 맡기세요. 그게 더 낫더라구요. 7장 정도 다릴려면 꽤 시간 걸려요. 크린토피아에서는 한장에 900원이거든요.
    울 집에 오시는 도우미분은 24평 청소하고 구석구석 걸레질 하고 창문 다 닦아주시고 화장실은 벽까지 다 닦아주세요. 이불 다 털고 음식은 한 두개 정도 해주세요. 잡채나 국 같은...행주와 걸레 삶아주시고 현관문까지 꼼꼼하게 닦아주세요...4시간 안에 뚝딱하세요.

  • 9. 123
    '07.11.18 11:01 PM (82.32.xxx.163)

    와이셔츠 7장을 오셨을 때 다려주시는 것보니 그 아주머니 좋으신 분 같네요.
    제가 겪어본 아주머니들 대부분이 와이셔츠 다리기 꺼리시고,
    어떤 분은 와이셔츠 3장 다리는 걸 1시간으로 쳐줘야한다는 분도 계셨어요. -.-
    아예 다림질은 안 한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고...
    다림질 말고는 위에 언급한 집안일 양 자체는 많지 않은거 같은데, 사실 제대로 일하면 하루 종일 해야할 일이네요.
    게다가 1주일에 한 번 만 오시니 더 시간이 많이 걸릴겁니다.
    보통 아주머니들께서 1주일에 한 번 만 가는 집을 선호하지 않지요.
    같은 시간 일에도 일이 힘들다고...
    아주머님이 느리셔도 꼼꼼히 일 잘하시고 마음에 드셔서 계속 오셨으면 하시고 일 일찍 끝내고 가셨으면 싶으시면 다림질을 빼드리면 시간이 한 시간 반...이상 줄지 않을까 싶네요.

  • 10. 다림질만 빼면
    '07.11.19 12:10 AM (222.101.xxx.187)

    다림질만 빼면 저희집 도우미 아주머니 주 1회 반나절 오셔서 하시는 일이랑 비슷한 거 같네요 .
    저희는 화장실 2개, 베란다 2개 , 현관 청소 다 해주시고,
    가스렌지나 씽크대 다 닦으시고...
    바닥 청소 하시구요.
    액자나 책장 걸레 청소 다 하시구요.
    빨래 정리해 주시고.
    쓰레기까지 버려 주시구요...
    2시에 오셔서 6시에 가신답니다.
    맞는 분 찾느라 3주 정도 다른 분 오시다가 너무 깔끔하게 잘 해주셔서 바로 정했는데...
    역시 일 잘하시는 분은 스케쥴이 빡빡하시더라구요. 시간 맞추기 힘들었어여요. ㅎㅎ

  • 11. 그정도면
    '07.11.19 1:42 AM (220.71.xxx.191)

    저는 상주 아주머니인데...
    청소하구 빨래조금...밥만하구 설겆인데두 ..하루죙일~~~
    반찬 다 제가해여....
    그정도 시키면 우리 아줌마 아마 미쳐서 나간다구 팔짝팔짝 뛸걸여...
    일이 느린분인것 가타여...
    할만하니깐 오시져... 일이 많은면 절대 안오심니다...

  • 12. 별로
    '07.11.19 10:29 AM (123.212.xxx.168)

    많지 않은데요.

  • 13. andy08
    '07.11.19 10:33 AM (211.105.xxx.180)

    사람맘이라는게
    다른 사람이 일하는것이
    100% 완벽하게 맘에 들수 없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집은
    도우미 아주머니 보다
    내가 더 잘알고 있을테고

    반찬 한두가지도
    정성스럽게 하면 1시간 넘게 걸리지 않나요?

    아주머니께서
    특별히 쉬는시간이 많다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성심 성의껏 해주시는것 같은데요?
    일이 싫다면 굳이 늦은시간까지 있고 싶겠어요?
    ^^

  • 14. 0.0.0.0.
    '07.11.19 12:13 PM (59.28.xxx.89)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 반일만 하세요..저희는 애들이 두명이었서..빨래도 많고 33평 아파트 거실 닦고 방도 닦고 애들 신발,실내화도 빨아놓고 가세요..
    저희 아줌아 일이 좀 늦긴해도..싱크대상판.가스렌지대 다 닦아주시고. 속옷,수건은 삶아서 세탁기 돌리구요..
    그래도 5시간정도 걸려요..
    많이 하시는것 같지 않는데..
    우리집은 일주일에 한번 오니 일이 더욱더 많아요..

  • 15. 0.0.0.0.님~
    '07.11.19 3:20 PM (61.104.xxx.52)

    그렇게 반일 하시는데 얼마인가요?
    울친정엄마 너무 바쁘신데.. 무릎도 아프시고.. 그런 좋은분 소개받고 싶네요. ^^*

  • 16. ...
    '07.11.19 4:36 PM (220.116.xxx.206)

    정말 느리시네요. 저희집은 40평대 입니다만 반나절에 다림질 과 반찬 빼고 현관까지 싹싹
    해주세요. 저희 아주머니도 일이 느린 편인 데도요.
    차라리 주 2회 반나절씩 2번 쓰시는게 더 효율 적이겠에요. 하루는 대청소 하루는 반찬과 다림질 이렇게요.

  • 17. 벨르
    '07.11.19 5:05 PM (221.143.xxx.152)

    정말 느리세요.. 제 생각에는 반찬만드는일만 빼면 일주일에 한번 반나절씩 부르시는게 나은데요.. 전 글케 하거든요.. 전부 확장한 30평대 아파트구요.. 저희 아주머니는 화장실(2개) 아주 깨끗하게 몽창 청소하시는데..

  • 18. 벨르
    '07.11.19 5:07 PM (221.143.xxx.152)

    좋은분 소개받기는 어렵구요.. 1주일에 한번오시는분은 더욱 그런거 같아요.. 전 한 20명 오신거 같아요.. 좀 짜증나지만 계속 바꾸시면서 일잘하시는분 고르시고 보통 받으시는것 보다 5,000원 더 주시면 아주 정말 잘해주시더라구요.

  • 19. ?
    '07.11.19 6:55 PM (121.131.xxx.127)

    전 일량이 많다기보다
    시간이 꽤 걸리는 일들 같아요

    저는 보통 시트는 크기 때문에
    구김을 펴려면 접어서 밟아 널고,
    와이셔츠 5벌에 한시간 꽉차게 걸리거든요
    반찬 만드는 것도
    설겆이 보다는 오래 걸리고요
    일감이 거칠거나 양이 많은 거 같진 않구요

    제가 오래 걸려서 그런가요--;

  • 20. 원글이
    '07.11.19 8:14 PM (121.134.xxx.230)

    저 저희 아주머니 좋아해요..
    싫어서 이 분이 게으름 피우나 싶은 게 아니구요...
    단지 아주머니가 일이 느리다 하시는데 다른 집에서도 이렇게 늦게 퇴근하시나, 우리집이 다른 집보다 일이 많은 걸까 싶어서 여쭤봤어요..
    제가 초짜라서 다른 분께 일을 맡겨본적이 없어서 말이죠..

    여러분 답글 감사합니다...
    오늘 밤 다림질을 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99 이영자 vs 박경림 32 흐음 2007/11/18 8,311
155298 가족이나 이웃 중에 노인병원에 계시는 분........ 6 ........ 2007/11/18 670
155297 버버리백은 인기가 없나요? 5 버버리매니아.. 2007/11/18 1,305
155296 전세.. 이 금액에 어떤 곳이 가능할까요? 6 전세 2007/11/18 1,040
155295 말많은 색.계를 보고왔네요 17 영화 2007/11/18 4,142
155294 종합부동산세 질문입니다. 2 종부세 2007/11/18 302
155293 불후의 명곡을 보다가 생긴 의문... 17 저만 그런가.. 2007/11/18 2,438
155292 아이팟나노 3세대 4 아이팟 2007/11/18 730
155291 내일 나팔관 검사해요. 8 걱정 2007/11/18 812
155290 제가 딸둘엄마가 될예정인데 문득 언니와 저의관계가 많이 아쉽네요.. 8 자매 2007/11/18 1,653
155289 다녀오신 분... 2 사이판 2007/11/18 363
155288 주변에 약대편입하신분 있으세요? 5 .. 2007/11/18 1,150
155287 유학 1 어학원 2007/11/18 368
155286 이름 영어로 가르쳐 주세요... 2 영어몰라 2007/11/18 803
155285 가방좀 골라주세요 15 캐주얼가방 2007/11/18 1,284
155284 신내동 학원.어린이집 1 ohhope.. 2007/11/18 163
155283 알러지로 질식하는경우도 있나요? 10 이런경우도있.. 2007/11/18 946
155282 내일 영하5도라는데 옷 단단히 입으세요!! ^^ 6 ^^ 2007/11/18 1,179
155281 jmjj 2 mmhff 2007/11/18 425
155280 경복초등학교 어떤가요? 12 부탁.. 2007/11/18 1,479
155279 75세인 엄마가 어지럽다고 하는데 3 걱정 2007/11/18 408
155278 남동생결혼에 예단 받을때요... 8 궁금해서 2007/11/18 1,131
155277 떡 드실때 조심하세요.. 9 ~~ 2007/11/18 2,136
155276 요즘 볼 만한 괜찮은 뮤지컬 추천 해 주세용~ 3 뮤지컬 보고.. 2007/11/18 335
155275 나도 좀 깔끔하게 차리고 싶다 17 30대중반 2007/11/18 6,214
155274 특목고 학원들 진짜 떨고 있기는 할까요? 검색해보니... 2007/11/18 605
155273 kt월드패스카드 2 사용법 2007/11/18 186
155272 저희집 도우미 아주머니.. 일이 너무 많은 걸까요? 20 잘몰라서요 2007/11/18 4,732
155271 전세 올려달라고 하는데... 1 전세금 2007/11/18 365
155270 신용카드 질문드립니다. 부탁드려요 2 절약하자.... 2007/11/18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