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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펌 가격에 대해서요.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07-11-16 20:00:16
저는 마른체형이랍니다.
특히 볼 살이 없고 머리숱도 없는 편이어서
항상 웨이브를 해요.

서른이고요. ^^;
항상 웨이브이고 단지 머리 길이가 길고 짧은 것만
다르죠.
제가 여기저기 미용실을 많이 가봤는데
웨이브는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또 제 개인적인 생각이 머리하는 거에 큰 돈 들이는 거
안좋아해요.  아니 그럴 돈이 없어요.ㅎㅎ
제가 머리하면서 가장 크게 들인 돈이라면 한 오만원 일거에요.

이만원하는 곳에서 해도 머리스타일이 비슷하고
오만원하는 곳에서 해도 비슷하고요.
또 저도 그에 크게 실망하거나 한 적은 없어요.

아마 제가 머리 길이가 아주 긴 것도 아니고 그냥 적당한
길이다 보니 , 게다가 웨이브다 보니까 크게 달라지지
않는 거 같아요.

3월달엔 항상 다니던 미용실에서 늘상 하는 걸로 3만5천원에
머릴 하고 지금까지 유지하다 이번에 또 머리를 해야 해요.
헌데 항상 다니던 그 미용실은 미용사분이 바뀌어서
새로오신 분이 하는데 그냥 평범한거 같아요.  
그 전 미용사분은 괜찮게 하셨던거 같거든요.

저도 이사를 했지만 앞전 미용실 가는 건 그닥 멀진 않아요.
하지만 미용사분이 바뀌셨고 어차피 새로운 곳 가는거나 마찬가지인거
같아서 이번에 집 근처에 있는 동네 미용실을 한번 찾아봤죠.
집 바로 근처에 미용실이 하나 있는데 거기 미용사분이
30대 중반정도, 아님 후반정도 되어 보이는 분 한 분이 하세요.
첨엔 20대인줄 알았어요. 워낙 옷도 20대처럼 이쁘게 입으시고.
정말 부럽더라구요.  
전 귀찮아서 잘 안그러는데...  아. 말이 다른곳으로 빠졌네요.ㅎㅎ

해서 오늘은 가서 웨이브를 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좀 일찍 닫으시나 봐요
일이 있어서.  그래서 간 김에 웨이브 가격을 물었더니.
여긴 기본 4만원 이더라구요.  디지털은 5만원?  셋팅은 6만원이고요.
와.  동네 미용실치곤 비싸더라구요.
제가 지금껏 다녀본 미용실은 웨이브는 기본 3만원이고  셋팅이나 디지털은
그보다 조금 더 비싸긴 했지만...

3월에 했던 자주갔던 그 곳은 셋팅도 3만5천원에 해주고 그랬거든요.
아무래도 주변에 미용실이 많다보니까 세일적용을 하고 그래서요..

순간 갈등이 생겼어요  .  항상 하는 웨이브라 큰 차이도 없는데
4-5만원주고 해야할까.. 아님 그전에 갔던 곳으로 가야하나..
전 이번에 웨이브 하면 당분간은 힘들 거에요. 임신계획 중이라서요.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펌은 괜찮을런지.. 오래 안갈텐데. 디지털펌이 오래 유지되나요?

음. 여튼 이런 상황이라면 82쿡 회원님들은 어디서 하실래요?
뭐 훨씬 비용으로 머리에 투자하시는 분들껜 너무 적은 비용이겠네요..^^;
그냥 보통 미용실에서 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떨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제가 임신 준비한지 두세달 되었는데요.
이번달도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 모르지만 혹시 이런 경우에도 펌 하는거
괜찮을까요?  
IP : 58.234.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6 8:27 PM (221.143.xxx.90)

    디지털이라 셋팅은 열펌이라 일반 웨이브보다 덜 처진다고..하더라고요
    오늘 제가 디지털 하고 왔거든요..

  • 2. 원글
    '07.11.16 8:40 PM (58.234.xxx.66)

    ..님 그런가요?
    열처리라 또 쉽게 풀리는 거 아니고요?

    이거 웨이브로 할지..디지털 펌으로 할지. 고민되네요.
    그래봐야 미용사분 한테 여쭤보면 되겠지만요.ㅎㅎ

  • 3. ,,,
    '07.11.16 9:09 PM (222.237.xxx.98)

    디지털, 셋팅은 열파마라 더 상해요..
    대신 오래가고요..
    일반파마는 오래 안가도, 열파마보단 덜 상한대요..

    맘먹었을때 얼른 하세요!
    저도 임신준비하면서 미루다가 임신돼서..
    유산돼서.. 다시 준비하면서.. 다시 임신돼서..
    결국 올2월에 셋팅한 이후로 여태 못하고 있어요..
    완전 쑥대머리.. ㅠㅠ
    내년 3월 예정일인데..
    5월정도까진 못할꺼 생각하면 끔찍해요..

  • 4. .
    '07.11.16 9:09 PM (122.32.xxx.149)

    저는 디지털펌은 안해봤고 주로 텍스쳐펌을 하는데요.
    디지털펌과 텍스쳐펌은.. 열이냐 약품으로 하느냐의 차이이지 효과는 비슷하다고 들었어요.
    텍스쳐펌은 일반 퍼머보다 상당히 오래가거든요. 그러니 디지털펌도 오래가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저 머리해주던 미용사는 텍스쳐펌을 권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열로 하는편이 머리가 조금이라도 더 상한다면서.
    워낙에 제 머리카락이 약해서 더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원글님 머리결이 건강하고 퍼머가 잘나오는 스타일이신가봐요.
    저는 머리결이 가늘고 힘이 없어서 굵은 웨이브 절대 안나오고 가는 웨이브는 부시시~~ 해서 진짜 짜증나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세팅펌이나 텍스쳐펌 해야 해요. 비싼게 잘 나오긴 하더라구요.ㅠㅠ
    머리결 좋은 사람 부러워요~~

  • 5. 원글
    '07.11.16 9:45 PM (58.234.xxx.66)

    머릿결은 좋은지는 모르겠고요.ㅋㅋㅋ
    그냥 건강한 거 같아요.
    제가 30살이지만 지금껏 늘 펌만 했어요.
    위에 적었지만 상황이 웨이브 밖에 못해요..ㅠ.ㅠ
    20살때 머리 염색하고 파마하고 막 자주 그랬을땐 머리카락이 좀 상하고
    많이 갈라지고 그랫거든요.

    헌데 파마 하더라도 몇개월씩 오래 유지하고 염색은 안한지 몇년 되었더니
    파마 해도 머리카락이 건강한 편인거 같아요.
    그렇다고 코팅을 하거나 영양을 주거나 하지 않아서 머릿결은 그냥 그래요. ㅎㅎ
    머리카락이 중간 굵기에요. 너무 굵지도 너무 가늘지도 않은.
    파마는 잘 나오는 편이고요. 지금껏 파마한 하고 살았으니까요.ㅎㅎ

    아무래도 디지털펌처럼 열처리 하는건 머리결이 많이 상하겠네요.
    헌데 디지털펌이 오래가긴 하나봐요? 저 예전 기억에요. 한번 한적이 있었는데
    별로 오래가는 거 같지 않았거든요. 일반 파마보다...

    흠.. 혹시 모르니까 열처리하는 디지털펌이나 셋팅을 할까..
    아님 머릿결이 덜 상하는 일반 펌으로 할까..약간 고민되네요.ㅎㅎ

  • 6. 디지털펌
    '07.11.16 10:30 PM (59.18.xxx.195)

    제가 너무 숱이 없는 편이에요.
    웨이브할 때마다 항상 디지털펌만 하면 마음에 안 들게 나오는 거예요
    선생님은 디지털을 권하는데 말이죠.

    전 정수리 부분 즉 머리 끝부분이 살아야 이쁜데
    디지털 펌은 머리 끝부분이 많이 살지 못해요.
    디지털은 머리끝부분 몇 센티미터 남겨두고 그 위부터 말잖아요.
    그냥 펌은 뿌리부터 말아지고요.
    그 차이 때문에 그렇더라구요.
    혹시 머리뿌리 부분을 살리고 싶다면 디지털은 별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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