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좀 심하게 층간소음이 들려서 그 시간대에
마트나 다른 친구네 집으로 시간떼우러 다니는 아랫집인데요.
아무래도,,,그 시간대의 월수금에 유독 심하게 들려요.
단순한 생활소음이 아니라
청소에 대한 소음이라...
오자마자 화장실 욕조에 물틀어놓고 집안 휘젖기..라고 말하면 실례일지는 모르지만
현관벽장문 열어서 안의 청소도구 확 끄집어내서
그담 그 문을 팍팍 닫히는 소리로 시작해서
청소기를 마루바닥에 던지다 시피 놓고는 청소기돌리고..
이불 방망이로 시원하게 때려서 터십니다.
화장실 청소는 달그닥거리는 소리..요란하구요.
그분이 오신이후..저두 집안에 가만히 앉아있지는 못해요.
나가거나..즉 피하거나
같이 청소하기!!를 선택해야더군요.
혹시나.....윗집 새댁은 아니고...
아니면 시댁이나 친정어르신이 청소를 하러오시나?싶기도 했지만
몇달동안 지켜보니..도우미분같아요.
추석때까지는 좀 요란하지만...이불이나 청소기소음은 크게 안내시는데
사람이 바뀌었는지 요즘 오시는 분은,뭘 팍팍 바닥에 잘 던지듯이 청소하십니다.
이런 내용을....윗집에다 말하면 뭔가 나아질까요?
그냥...이전대로 나가던지..청소하던지 해야할까요?
날은 추워지는데....나갈곳은 없고..
이불 방망이로 터는거 그대로 참아야하는지....청소기 소음 덜 요란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한데
도우미분에게 직접 말하면 되는지,,아님 역효과가 날지?
....
참고로 윗집분들..지나가는 길에 말해보니 자기들에게 소음이란 있을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 아줌마가 뭘 보고 그러냐고..똑똑히 알고나 말하라구 딱 짤라말하더군요.(한대치겠더군요.)
거의 집에 기거를 하지않는다고 하길래...
나름대로 말을 떠보니..일손이 거친 도우미 아줌마이시던데...참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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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층간소음..
아랫집 조회수 : 544
작성일 : 2007-11-15 20:39:51
IP : 219.254.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희도
'07.11.15 9:56 PM (211.52.xxx.196)부모님 댁 윗집에 그런 도우미가 있어요. 오후에 와서 저녁 때 9시까지 청소와 빨래를 하는데...
청소기가 바닥이나 문턱에 부딪는 소리와 온갖 소음... 정신도 사납고 짜증도 나더군요.
윗집 사람들 심성에 따라서 얘기 한 후의 반응이 달라질 것 같아요.
저희는 한 번 올라갔다가 도우미 분과만 얘기했었는데,
연세도 많으시고 해서 크게 뭐라고는 못 했지만
결과 좋지 않았어요.
그 직 후부터 다 큰 고등학생들이 집에서 농구 하던걸요.2. 저희 윗집은
'07.11.15 11:59 PM (124.51.xxx.135)저녁때만 되면 글에 적으신 그 청소소음이 들려요..
오전도 아니고 저녁 먹은후 8시쯤부터 매일 그럽니다..
그 소음 듣자니 솔직히 성질 욱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다 읽힐 정도의 그정도 소음들이 나는거 보면
저희 아파트 자체가 소음이 심한편 같더라구요..
같은 아파트 다른집들을 가봐도 우리윗층 정도는 아니지만
약하게 소음이 나길래 더 이해를 하게 됐죠
암튼 저희 아파트는 층간 소음이 심한 편이라 그냥 이해해 줍니다
제 아랫집도 약간의 소음으로 신경쓰고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도 들고요
근데 저녁이나 밤 시간도 아닌 오전에 나는 소음 가지고 말씀 드렸다간
분명 안좋은 소리 들으실 거예요
그냥 이해해주셔야 될 듯 싶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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