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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전 영유아중 정말 좋았던 교육과 별로였다는 교육 있으세요?

몽이사랑 조회수 : 848
작성일 : 2007-11-15 16:29:43

담달이 3돌인 외동딸아이를 키우는 초보맘입니다...

나이들어 아이를 낳다보니 요즘은 초심과 달리 체력의 한계를 많이 느낍니다....

사실  맨날 ebs만 보여주며 방치수준이거든요...

일주일에 한번 브레인스쿨 나가는게 다구요...

올 여름까진 그래도 매일 공원이다 머다 야외로 나갔는데요...

그나마 접은 상태구요...

집에서 고작 해봐야 목욕하며 물감놀이, 델타샌드, 블럭놀이가 다입니다...

것두 딸래미 혼자서요...제가 해주는건 잠자기 전에 책읽기 30분정도 입니다...

근데 같은 아파트 사는 또래아이 엄마는 돌지나면서부터 짐보리다 머다 하바놀이학교까지..

정말 허걱~ 소리나게 저랑 비교됩니다...아이도 어찌나 이쁘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고 다니는지...ㅠ.ㅠ

울딸은 그냥 편한게 최고다~라는 게으른 엄마의 핑계아닌 핑계죠...

내년에 5살이다보니 유치원을 보내려고 알아보던중...집근처는 아니지만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제 교육관이랑 일치하는 유치원이 있길래 보내려고 원서 접수를 했는데, 저만 떨어졌네요...

아무래도 워낙에 인기가 있는 곳이다 보니 선발 기준에 제가 못미쳤나 봅니다...


근데 그순간 아차! 싶은게 내가 넘 그동안 안일하게 방치한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지금부터라도 좀 아이와 함께 놀아주려구요...그래봐야 앞으로 2,3년이니까요...

그래서 여러 선배맘님들께 여쭤봅니다...

요맘때 아이들 해보니 정말 강추할만하다 싶은거 있으신가요?

아님 해보니 정말 별로 였다 싶은것두요...

갠적으로 취학전에는 놀이와 체험 위주로 많은 학습은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한글은 7세쯤 생각하고 있구요...영어는 그냥 파닉스로 오디오 노출정도 입니다....

책읽기는 다독은 아니지만 매일 잠자기전 30분씩 꾸준히 진행되었구요...

아이의 성향은 워낙에 호기심도 많고 활동적입니다...

엄마가 받쳐만 주면 쭉쭉 뻗어나갈것도 같은데, 엄마가 워낙에 게으르다 보니...쩝...

반성하면서 이글 올립니다...

집가까운 유치원은 평이 별로거나 워낙에 학습위주인 곳이라...걱정되네요...

요맘때 3년이라는 시기...작은 차이일수도 있지만, 긴 인생에서 커다란 격차로 벌어지는건 아닌가 하구요...

쓰고 보니 질문의 요지도 없이 사설만 는거 같네요...

아마도 걱정만 많은 초보맘입니다...



+1: 아무래도 자게를 더 많이 보시는거 같아 육아교육게시판에서 옮겼습니다...
IP : 123.111.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5 4:36 PM (211.229.xxx.67)

    미술로 생각하기나 요미요미..미술재미...이런것들..아이들도 좋아하고 스트레스도 날리고 교육적 효과도 좋아요...(여자아이들은 요미요미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 2. ...
    '07.11.15 5:01 PM (125.177.xxx.43)

    5세-7정도엔 소빅스에서 하는 음악이 좋았어요 율동과 음악을 같이 하는데 애들도 좋아하고..
    어릴때 교육이란게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는건 아니고 애들이 즐거울수 있으면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미술도 좋고요

    저렴하게 ywca 에서도 좋고 문화센타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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