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에 돈 벌었어요

[행복녀]

2001년 10월에 직장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산 지 만 6년.
직장 그만 둘 때는 퇴직금으로 몇 년치 저금 한꺼번에 한다고 여유부렸었는데.

시간이 흘러가니...
나름대로 문화 생활도 해가며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우울한 날이 많아지더라구요.

이렇게 살다간 인간 망치겠다 싶어
초등학생 몇 명 모아서 공부가르치는 것 시작했어요.
어제 첫 수업 마치고 수업료 봉투 받아드는데,
너무 뿌듯하고 감격스러웠어요.

남편과 아이에게 작은 선물을 할까 하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것 같아
그냥 소안심과 항정살로 우리 가족 파티했답니다.
아무쪼록 꾸준히 이 일 계속되길 기원하는 오늘 하루예요.

[추카]

와~ 부럽네요...추카추카,,ㅎㅎ

[반딧불]

능력 좋네요~ 축하해요~^^

[멋져요]

.. 행복이 계속 ~쭈욱 됐으면 좋겠네요 ^^

[와]

추카추카해요 ~~
저도 다시 일 시작하고픈데 애들을 어떻게 할까 고민입니다
공부방도 생각해보고 직장생활도 생각해보고....
어쨌든 꾸준히 열심히 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

[열심히]

하셔서 꼭 보람도 찿고 그럴때 재산 증식도 하세요
추카~ 추카해요

[원글]

모두들 감사드려요!!
저축도 열심히 하고 친정엄마 용돈도 드리고 그래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