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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새 아기가 밤에 너무 우는데요.

... 조회수 : 290
작성일 : 2007-11-14 10:16:28
아기가 잘 자고 순한 편이었어요. 낯도 안가리고...

잠투정도 50일 전후로만 2주 정도 칭얼거렸고, 심하게 울지는 않았었고...
(칭얼거리면 안아주거나 토닥거리거나 젖물리면 잠드는 정도)
아기가 80일부터는 수면패턴이 안정되어서 잘 자던 편이었어요.

그런데 100일 조금 지나고 나서부터...
초저녁잠을 10시-11시까지 잡니다.
그리고 깨서 조금 놀다가, 또 재우면 자요.
그러고나서 새벽 1시쯤에 일어나서 자지러지게 우네요.
달래도 안되고, 안아줘도 안되고요.

젖 물리면 정신 없이 빨대도 있고 안 물때도 있고...
젖 물렸는데 젖이 안나와서 젖병을 들이댔더니 또 자지러지게 울어요.

지금까지 아기 태어나서 처음 태어났을때 말고 이렇게 우는거 처음이에요.
그리고 3시반쯤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잘 자네요.
며칠동안 이런 일이 반복됐어요.
말로만 듣던 영아산통인지, 영아산통이 이렇게 늦게 시작될 수도 있는건지...
어디 아픈건 아닌지... ㅠ.ㅠ

저는 직장 다니고 친정엄마가 낮에 아기 봐주시는데요.
낮에는 너무 잘 잔대요. 일부러 깨워도 안 일어날 정도로...

아기가 우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던데, 대체 요 며칠새 왜 그러는걸까요... ㅠ.ㅠ
IP : 203.248.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4 10:25 AM (218.150.xxx.85)

    아무일이 없었어도 가끔 그럴때가 있답니다..
    앞으로도 몇번은더 그런일이 있을꺼에요..^^

  • 2. 원글
    '07.11.14 10:28 AM (203.248.xxx.3)

    며칠동안 계속 이러네요. 잠을 못자니 회사에서도 일을 못하겠고 너무 피곤해요... ㅠ.ㅠ
    정말 별일 없는걸까요? ㅠ.ㅠ 답변 감사드려요.

  • 3. 영아산통
    '07.11.14 10:36 AM (125.186.xxx.52)

    아닐까요? 배맛사지 해주시고 그냥 안아주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 4.
    '07.11.14 10:41 AM (121.125.xxx.167)

    저희 딸도 원글님 아기처럼 밤에 깨서 울어서
    제대로 잠 못자고 직장 나간 날이 많았어요.
    2개월 정도부터 시작해서 36개월정도까지는 간간히 그랬던 것 같네요.

    낮에 너무 피곤하게 놀았다던지, 제가 아이한테 무섭게 야단을 쳣다던지
    무서운 꿈을 꾸었다던지, 하면 잘 자다가도 꼭 1~2시쯤 일어나서
    울구불구했었는데.....아무리 달래도 안되고요.
    아이가 우는 이유를 알 수가 없으니, 더 답답하지요.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졌습니다.

  • 5. ...
    '07.11.14 11:02 AM (203.248.xxx.3)

    영아산통 / 산통은 4개월 지나면 없어진다고 하던데... 걱정이네요. ㅠ.ㅠ

    예 / 이유를 알 수 없으니 답답하네요. 조언 감사드려요...

  • 6. .
    '07.11.14 11:54 AM (124.56.xxx.45)

    저희아가가 딱 100일 지나고 그래서 여기다 글도 올렸었어요..
    다만 시간대가 초저녁 5-6시경이었는데, 정말 미친듯이 울고 어떻게 해도 안됐었어요.
    그때 달린 댓글중에 시간이 약이라고 좀 지나면 괜찮아진다고들 하셨는데 정말 시간이 좀 지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병원에도 가봤는데 그맘때부터 영아산통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고, 꼭 산통이 아니라도 그러는경우도 있다고 했어요.
    특별히 놀고 먹고 하는데 문제가 없음 아픈건 아닐거에요.

    그냥 많이 안아주고 다독여주고 하다보면 나름대로 달래는 방법이 생기더라구요.
    저희아기는 평소에 머리어깨무릎발무릎발~ 이노래 하면 좋아했는데 그노래 한시간씩 불러주면서 달래거나, 잠들때까지 바깥에 데리고 나가서 산책하고 오거나 그랬어요.

    아직 업어주기엔 이를까요? 업어주면 대부분 아기들이 좋아하는데.. 고개를 가누고 업을 수 있다면 업어주는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힘내세요~

  • 7. 원글
    '07.11.14 1:07 PM (203.248.xxx.3)

    . / "백일의 기적"이 누구한테나 해당되는건 아닌가 보네요. 그냥 안고 잘 달래야겠어요.
    많이 안심되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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