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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주고 월세..

이사..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07-11-14 09:16:34
질문좀 하나 하려 합니다...

내년에 애가 학교를 가기때문에..
2월까지는 무조건 이사를 하려 하는데요...

문제는 집을 보러 오는 사람도 없고..
가격이 지금은 급매밖에 나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도 1억5천가량 대출을 받아서 넓혀가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급매로 집을 넘기기는 어려운 상태구요...

맘은 급해서 일단 전세주고 전세를 갔다가 봐서 매매을 하려 했는데요..

어제 부동산에 갔다가 우연히 알게된게 있어서요..
월세주고 월세가는 방법도 있더라구요...

여기는 분당이고 저희집은 전세가 1억5천인데(24평)
32평 전세는 2억2천~2억4천이거든요.. 거의 7000~9000을 보태야 전세도 갈수 있어요...

그런데 32평이 5000에 90 월세 나온곳이 있더라구요...(시세는 8000에 100-120정도)
저희집 월세가 5000에 80인데.. 10만원 차이밖에 안나는거예요..

32평 월세가 너무 싸게 나와서 알아보니 집에 대출도 없고...
집주인이 지방에 있어서 걍.. 싸게 놓은거지 아무 하자 없구요..
어제 집도 봤는데 너무 깨끗하고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애아빠한테 월세주고 월세가쟈 했더니..
난리네요.. 그게 얼마나 골치아픈건줄 아냐고...
월세는 보수도 다 해줘야 하고.. 제때 돈 안들어오면 골때리고...
세입자도 자주 바뀌고.. 아주 머리아픈 일이라고.. 안된다 그러네요...

저는 조건이 너무 좋아서 하고 싶은데요...

학교보내면 가정환경 조사서에 (월세) 이렇게 써야 하나요??
자가가있으니 상관없나요??
월세살면 엄마들이 이상하게 보나요?? (이런얘기도 들어서요..--;;)

표면적으로는 월 10만원 차이로 32평에 사니 괜찮은거 같은데...어떨까요???
IP : 221.153.xxx.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세 내는건 몰라도
    '07.11.14 9:26 AM (203.244.xxx.2)

    월세 받아내기 생각보다 속상하고 위험합니다.어떤 세입자 들어올지도 모르고..세상이 워낙 흉흉하니까요... 월세 내시는거야 본인하기 나름이지만, 세 놓는거.. 운이 있어야 되는것 같습니다..

  • 2. 마리아
    '07.11.14 9:27 AM (122.46.xxx.37)

    남편 말이 맞아요. 무신 월세에요. 님 생각처럼 월세가 꼬박꼬박나오면 나도 얻은집 월세 밀리지 않겠지만 그게 생각처럼 쉽지도 않구 님은 생돈 10만원두 나가잖아요. 지금 생각엔 거 10 만원쯤이야 하지만 맏상 내다보면 무지 아까울껍니다. 그냥 없어지는 돈이죠? 10만원 1 년이면 120만원 3년이면 360 만원이죠? 아유 아까워라.
    월세든 전세든 규모를 크지 않게하는게 좋아요.
    정 이사가고 싶으시면 님의 집 큐모에 맞게 전세주시고 그 금액에 맞게 전세얻으시구 전세사시는 동안 돈 모으시구 넓혀가시구 나가는 돈을 없애구 돈을 모으세요

  • 3. 이사..
    '07.11.14 9:30 AM (221.153.xxx.71)

    그렇군요.. 전세가려면 7000-9000 차이니까.. 대출받으면 이자가 40정도 될껄요..
    것보다는 월세가 매달 10만원이니.. 훨 낳겠다 싶었어요..
    애아빠는 4억에 집을 팔고( 시세는 4억2천인데 급매만 나가니까요..) 38평 전세를 가고(2억6천정도) 나머지 돈으로 용인이나 분양하는곳을 봤다가 집을 사자는 거예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집팔고 전세가는건 미친짓인거 같아서요..--;;;
    아.. 갑갑하네요...

  • 4. ..........
    '07.11.14 9:33 AM (61.66.xxx.98)

    남편 말이 맞아요.
    월세 놓는게 얼마나 모험인데요.

    그리고 시세와 차이가 많이 나는 집은 다 이유가 있답니다.
    잘 알아보세요.

  • 5. ..........
    '07.11.14 9:35 AM (61.66.xxx.98)

    왜 집을 꼭 늘려가야 하는지요?
    갑자기 시부모님이라도 모셔야 하는건가요?
    저라면 전세가는건데 무리해서까지 늘리지는 않겠어요.
    생돈으로 이자 나가는거쟎아요.

  • 6. 이사..
    '07.11.14 9:41 AM (221.153.xxx.71)

    애들이 둘인데 지금 집이 좁기도 하구여.. 24평이고 복도식 방 2개예요..
    신혼집이거든요.. 내년에 큰애가 학교가는데.. 저희집쪽이 학군도 많이 떨어져요..
    여기 1억5천에 전세주면.. 용인에 성복동이나 신봉동 자이 40평대로 전세 가던데요..
    애아빠는 그렇게 용인으로 2년 갔다 오자 하는데.. 저는 3학년때 애 전학시키기도 싫고...
    분당이 익숙해서 계속 분당만 고집하는 거거든요...

    2년정도 있으면 애아빠 연봉이 지금의 2배 이상은 될꺼거든요..
    그래서 2년은 더 고생하쟈. 하고 있는건데요...

    걍.. 용인으로 갈까요..--;;;;

  • 7. ..........
    '07.11.14 9:42 AM (61.66.xxx.98)

    덧붙여서 집팔고 전세가는건 저도 미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 8. ..
    '07.11.14 9:47 AM (203.244.xxx.254)

    집팔고 전세가는것도 한 방법이지요..전 남편분 말이 맞는것 같네요.
    분당내에서도 30평 초반전세는 2억대니까 나머지는 재태크 잘 하셨다고 분양을 노려보세요..

  • 9. 이사..
    '07.11.14 10:02 AM (221.153.xxx.71)

    그런가요? 사실 저는 집팔고 전세가는게.. 돈도는거나.. 제일 맘이 편할꺼 같긴 해요...
    맘편하다기보다는.. 스트레스 덜 받고.. 근데 막상 있던집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허전하기도 하구요.. 한편 또 집에 이렇게 연연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나중에 집하나 못살까 싶기도 하구요...( 애아빠가 전문직이라.. 지금은 좀 그래도 앞으로 좋아질꺼란 기대감이 있어요.. 아님.. 나중에 시댁에서 어차피 물려줄껀 아들 하난데.. 싶기도 하고..) 걍 넓게 맘편하게 살자 싶다가도 부동산에서조차 말리는 집팔고 전세가기를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집만 하나 날리는거 아닌가..

    팔랑귀라서... 하루에도 생각이 수십번 왔다갔다 합니다... --;;;

  • 10. 이사..
    '07.11.14 10:05 AM (221.153.xxx.71)

    분당집값이 미친듯이 뛰다가.. 많이 진정세로 돌아섰거든요.. 이러다가 다시 오를까요??

    참고로 32평이 심하게는 7-8억까지 갔다가 지금은 급매 5억5천에서 6억 아니면 거래 안됩니다..

    남편은 앞으로 크게 오를일 없다 하는데요.. 집팔고 오르면 어떻해요..--;;;;
    저희집도 4억3천이 최고가로 팔리고.. 지금은 4억정도에만 거래가 되구요..
    리모델링 건도 있고.. 정자 환승역이 앞이라... 호재가 남아있긴 하지만...
    5억까지 가는일은 없을꺼 같긴 한데요..

    역시.. 팔랑귀라.. 중심못잡는 제가 다 싫어집니다...--;;;;;

  • 11. 마리아
    '07.11.14 10:07 AM (122.46.xxx.37)

    다시 한번 조언을 드리면 아이 초등입학으로 집을 옮기시나본데 지금 사시는 동네가 학교당기기 불편한건지요? 아니면 학군 좋은데로 올기고 싶으셔서 그러시는지?
    것두 아니면 걍 집 팔리시는대로 움직이시면 어떨까 하네요.
    내 집 놔두고 전세사시는건두 만만치 않고 님 부부게획대로 집팔구 전세38 평사시는것두 비합리적인듯하네요.
    님 뉘앙스에는 자꾸 넓은집 사실려는듯해서요. 물론 지금 24 평 쫌 좁은듯 느끼실꺼에요.
    하지만 남의집 돈 많이 끼고 전세사는거 전 반댑니다.
    어디 분양이라도 받아서 돈 을 융통하는라 좁으ㅜㄴ집 산다든지 잠시 월세 산다든지면 모를까 님의 집 경우 아무이유없이 집 없애구 전세사는거 전 아니라구 보네요.
    좀 다시 냉철하게 셍각하시구 부동산을 돌아다닌때는 집을 팔려는 입장 살려는 입장에서 상담을 해야 객관성이 생깁니다.

  • 12. 이사..
    '07.11.14 10:15 AM (221.153.xxx.71)

    학군때문이 제일 큽니다.. 그 다음이 집이 작은거구요.. 애들이 유치원에서부터 벌써 집 좁은거에대해서 알아가는거 같아요.. 이런걸로 기죽이고 싶지 않은 맘도 있구요... 7년을 이 집에서 벗어나질 못하니. 가끔 마루에 앉아있다가 속이 터질것만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저보고 배부르다.. 욕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 13. 어휴
    '07.11.14 10:26 AM (121.128.xxx.124)

    월세 정말 사람잘못만나면 엄청 속썩어요...제날짜에 돈안들어오면 님은 먼저 월세낼돈 만들어놔야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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