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남편도 지금 고민 중입니다.
결혼 후 저의 첫 생일인데,, 둘다 잘 보내고 싶은데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네요.
엄마는 시어머니가 챙겨주는거다고 하시는데
멀~~리 부산에 계시고,
그런거 막 따지시는 분이 아니라서,...
주말이라. 친구들 불러다 집들이겸 생일잔치를 할까.. 했는데
요즘 둘다 주말에 제대로 쉬지 못해서,, 좀 쉬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오빠가 뭔가 하고는 싶은데,, 뭐 해야 할지 고민해서
좀 고민을 덜어주고 싶어서
82분들에게 물어봅니다. ㅋㅋ
어떻게 보내는게 가장 좋을까요?
그냥 외식 할까요? 아님 간단하게 여행? 여행이면 어디를 가야 하는지..
아직 시부모님하고 우리 친정 부모님 두쪽다 집들이 못했구요..
시댁은 이번주에 올라오기는 좀 힘들듯 하고,
친정부모님 부르면 좋긴 하지만,,,
오빠랑 나랑 둘이 주말마다 집 꾸미고 가구 만들고 그러느라.. 많이 지쳐 있기도 해서
둘이 오븟하게 잼나게 보내고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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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첫 생일 어떻게 보내는게 좋을까요?
첫생일 조회수 : 271
작성일 : 2007-11-13 11:12:15
IP : 124.49.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7.11.13 11:23 AM (165.243.xxx.127)저는 지난주 수욜이 제 생일였는데요..
생일전날 신랑이 꽃바구니 갖고 퇴근해서 들어왔구요.
생일당일엔 시부모님이 전화하셔서 생일축하노래 끝까지 불러주셨구요 ^^
생일당일 저녁에 신랑과 둘이서 오붓하게 외식했어요~
물론 생일전 주말에 시댁신구들과 생일파티했었구요~이것도 외식 ^^
그리고 시부모님,시누이들이 각 10만원씩 주셨어요.
저도 첫 생일은 시댁에서(사위생일은 장모가) 알고 있는데요..
넘 챙기면 서로 피곤하고 하니깐 그냥 넘어갔답니다..ㅎ2. 저는
'07.11.13 11:26 AM (58.224.xxx.241)결혼하고 나니 생일보다는 결혼기념일이 더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결혼하고 첫 생일...의미를 두려면 둘 수도 있지만 사실 나이 먹는게 반갑지도 않기도 하고 생일은 매해 꾸역꾸역 다가오니까 그렇게 거하게 보내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생일날은 그냥 둘이 외식하고 생일 선물은 저 사고 싶은 것 맘대로 지르는 걸로 바뀌었어요(어차피 주머니 돈이 쌈지돈이라 기분은 덜 나지만...남편이 사주는 것보다 제가 지르는 게 더 비싼 걸로 받을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어요).3. 첫생일
'07.11.13 12:18 PM (124.49.xxx.137)ㅋ 우리 시댁쪽은 그렇게 살갑지가 않아서요.. ㅎㅎ
굉장히 정감있는 시댁이네요 .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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