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정엄마가 수술을 합니다... 11시정도부터 6시까지 제가 곁에 있어야 하는데요...간단한 수술이긴 합니다.
아기를 데리고 있기엔 너무 벅차지 않을까해요.. 포데기로 없고 유모차로 재우고 한다지만..
애도 고생 저두 고생 엄마도 신경쓸꺼 같아서요.
어제 데리고 갔더니 애가 낑낑데고 기고 움직이고 싶어서 몸부림 치더라구요..
친척들도 다 먼데 계시고...하루만 놀이방에 맡겨야 할지.. 아님 제가 힘들어도 데리고 가야할지 걱정입니다..
그런데 단지 놀이방은 하루만은 안받는다고 하고......다른곳을 찾아봐야 할지 지금 어찌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어린아기 하루정도 맡겨보신분 계세요?? 병원에 데리고 있는건 무리이겠지요??? 다른 환자분들께도 피해가 될
꺼 같구...휴... 어찌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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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아기 병원에 오후내내 있을수 있을까요...
아기엄마 조회수 : 237
작성일 : 2007-11-13 09:43:57
IP : 218.152.xxx.2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1.13 9:48 AM (218.52.xxx.26)아기가 아파 병원에 가는거 외에는 아기는 병원 출입을 하면 안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되는것도 있지만 단지 병원 출입만으로도 얼마나
세균에 감염이 잘 되는 지 아세요?
병원이라는데가 병을 치료도 하지만 병이 걸리기도 하는 장소에요.
세균이 득시글 뽀글뽀글 하답니다.
저는 그래서 큰애가 아프고 작은애는 안아프면 작은애는 집에 두고 병원에 갑니다.
작은애가 괜히 병원에서 감염되어 올 일도 많으니까요.2. 아기가 아파요
'07.11.13 9:53 AM (222.98.xxx.175)어린애들 데리고 병문안이라고 갔다오면 꼭 감기에 걸리더군요. 평소에 매우 건강한편인데도요.
7개월이면 너무 어리고 유모차에서 7시간을 어떻게 버틸수있겠습니까?
한두시간만 지나도 몸부림을 칠텐데요. 어디 다른곳에 맡기는 방향으로 알아보세요.3. 놀이방 맡기시는
'07.11.13 9:53 AM (221.163.xxx.101)비용 생각하신다면.
간병인을 두심이 어떨까요.4. ...
'07.11.13 9:53 AM (203.248.xxx.3)아기도 힘들 것 같고 친정어머님 수술하시는데 안 가뵐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혹시 남편되시는 분이 휴가 하루 내시고 집에서 아기를 봐주시면 안되는지...5. 저도
'07.11.13 11:51 AM (220.90.xxx.241)저도 멋모르고 아기 7개월때 업고 병원에 갔지요.
시고모님이 중환자실에 계신데 시아버님이 같이 병문안 가자고 하더군요.
애기 업고 병원 갔더니 옆에 환자 보호자분이 이런데
애기 데리고 오면 안된다고 해서 퍼득 정신차려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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