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아들 가방을 쌀려고 하는데, 일기장이 눈에 띄어서 읽어봤습니다..
내용은 "난 오늘 외톨이였다..아무도 날 상대하지 않았다..내가 믿는건 지**과 김**뿐이다.."
여기서 지**는 1학년때부터 같이 학교 등하교 같은 하는 아이구요, 김**는 같은반 여자아이입니다..
제아들은 초등2학년이구요..
얼마전부터 학교가기 싫다고 말해서, 이유를 물었더니 아이들이 자꾸 놀린다고 합니다..
왜 그러는지 알겠냐고 하니 모른다고...
그래서, 선생님을 찾아가서 상담을 했습니다..
선생님께선 2학기때 김** 여자아이와 손을 잡고 다니며 하교를 하고, 학교생활도 그아이와 친하게 지내니 동성친구들이 놀린다고 합니다..선생님께서 여러번 주의를 주었다고 합니다..
아들과 얘기를 하니, 1학기땐 그러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김**란 여자아이때문일까요? 그래서 놀림의 대상이 되고, 따돌림의 이유가 될수 있을까요?
외톨리란 단어를 일기장에 쓸 정도로 아인 심각한 듯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초등2학년이 벌써 저런 문제로 고민해야 하다니, 너무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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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일기 읽고.....
왕자엄마 조회수 : 814
작성일 : 2007-11-12 23:07:31
IP : 122.37.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7.11.12 11:43 PM (124.49.xxx.136)정말 걱정되시겠어요...
남자아이들을 불러 파티를 열어주면 어떨까요?
정말 요즘아이들, 왜 멀쩡한 반친구를 놀리고, 따돌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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