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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일은?

나름 심각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07-11-11 14:33:03
나의 말을 하기 보다는 남의 말을 주로 듣는 타입
말을 많이 하면  에너지를 뺏기는 타입
수동적,그러나 고집은 센편
아이큐는 좋아서 학창 시절에도 벼락치기해도 좋은 결과 나옴.
글읽는것을 좋아함. 게으름,감정의기복도 있는 편
현재 상태: 나이 마흔 전업주부, 뭔가 자아실현을 하고 싶어 미치는 단계

비웃거나 악플달지마시고::::
나름 심각하니 도움말좀 주세요.
이런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일 뭐가 있을까요?

IP : 124.49.xxx.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1 2:46 PM (220.86.xxx.160)

    일단은 돈을 벌기보다 뭔가 자신의 자아실현을 하고 싶어하시고, 평소 남의 말을 차분히 잘 들으시는 분이라면 저는 '상담'쪽 일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대학원에 가셔서 상담쪽 공부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2. ..
    '07.11.11 2:48 PM (58.121.xxx.125)

    저랑 비슷한 점이 많으시네요.
    외모도 괜히 궁금해 지네요..ㅎㅎ

  • 3. 오나무
    '07.11.11 2:53 PM (210.216.xxx.33)

    혹시 교사자격증 있으시면 임용고시 어떠세요?
    준비가 쉽지는 않지만 글 읽고 공부하는 것 좋아하면 나름 괜찮을 듯 합니다.

  • 4. 원글
    '07.11.11 3:07 PM (124.49.xxx.39)

    리플 정말 감사하구요
    저도 상담이나 교사쪽으로는생각하고 있는데,제 전공은 건축 유사관련으로 심리나 교육과는 상관이없어서요...흑..고민...

  • 5. 저도
    '07.11.11 3:10 PM (210.104.xxx.244)

    저랑 아주 비슷하다고 느끼는데요.
    나이까지도요.

    그런데 저보다 자기 성격묘사도
    객관적으로 잘하시네요...^^

    저도 제가 뭘해야 좋을지 몰라서
    묻는것에 대한 답변은 못드리겠네요. 죄송..

  • 6. 흠...
    '07.11.11 3:11 PM (210.205.xxx.195)

    수동적에 게으르고 감정기복이 심한데, 고집이 세시고,
    게다가 전업주부로 꽤 오랜 세월을 보내신 상태라면,
    현재로서는 사회생활을 하긴 무리 같습니다.
    아무리 전문직에, 자기 혼자만 잘 하면 되는 일이라 해두요..
    혹 외국어 잘 하시면, 재택근무로 번역 어떠신가요?

  • 7. ..........
    '07.11.11 4:03 PM (61.66.xxx.98)

    원글님 스스로 좋아하는 일이 있나?부터 생각해 보세요.
    돈벌겠다는 생각은 일단 접어두시고요.
    평소에 관심 있던거...
    형편이 되시면 배우세요.

    형편이 안되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으시던지요.
    하루에 15분씩만 집중해서 한분야의 책을 매일 읽으면 6개월이면
    이론만큼은 그분야의 전문가 수준이 된다고 하던데요.
    약간 과장이 있는지 모르지만,일리있는 말이라 생각해요.

  • 8. ^^
    '07.11.11 6:32 PM (116.120.xxx.130)

    약간 능력있다고 스스로 믿고계시는 아니면 학벌이 좀 되시는
    30후반 40초반 전업주부들중에 가장 흔한 성격이 아닌가 해요 .
    거기에 자존심도 세시고 맡은 일은 묵묵히 책임감 있게 잘 해낼 자신도 있으시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실상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능력과
    사회에서 인정해주는 부분에선 갭이크죠
    웬만한 전문직이라도스스로 만족할만큼 자아실현은 쉬운게 아니구요
    굳이돈을 벌려고하시는게아니라면 가장관심있는분야에
    학원이나 학습코스를 등록해서
    수업듣고 시험보고 자격증따고
    이런거라도 시도해보세요

  • 9. 원글
    '07.11.11 6:56 PM (124.49.xxx.39)

    와우...정말 대다한 82쿡 맘들이십니다.하도 답답한 마음에 슬쩍 올려보았는데 정말 예리한 분석에 제 모든 것을 알고 계신듯한 분꺼정::::: 오히려 제 모든 스펙을 다 공개하고 상담받고픈 심정이드네요. 한번 공개해봅니다.
    챙피허지만 나름 명문대나와서 직장생활 8년정도 했지만 그만둔지도 어언 7년정도 되는 것 같구요.직장은 건축 관련 설계직이었지만 제 비전과 잘 연결되지 않아 ,또 가족이 여기저기 이주를 해야해서 아이들 걱정으로 일은 그만두고 전공쪽으로 큰 미련은 없는상태...지금은 아이들이 제법 큰지라, 4~5시까지는 제가 일을 할 수 있을것 같은데....새로운 돌파구가 없는지 ... 바닥부터 시작할 각오도 어느정도 되어있구요...
    지적해주신대로 거의 할 수 있는 일이 없네요..너무 슬픕니다.

  • 10. .
    '07.11.11 9:05 PM (122.32.xxx.149)

    일로 자아실현을 하는 사람.. 얼마나 될까요?
    저도 원글님과 상당히 비슷한 성격에.. 박사까지 하고 나름대로 전공 찾아 일 하고 있습니다만은.
    그다지 자아실현을 하고 있다는 생각 안 들어요.
    그리고, 그런 성격으로 사회생활을 하는것도 참으로 적성에 맞지도 않고 힘듭니다.
    저는 그냥 전업 하고 싶어요.

  • 11. ...
    '07.11.11 9:37 PM (194.80.xxx.10)

    그래도 전공과 이전 직장 생활 경력을 되살리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이전 경력을 조금이라도 되살릴 수 있는, 재 취업이 가능한 곳을 알아보세요.
    눈 높이를 낮추는 것도 각오하시구요.

    자아 실현이 따로 있나요.
    자기 힘으로 돈을 벌 수 있으면 그게 자아 실현입니다.

  • 12. 윗분
    '07.11.12 12:02 AM (220.76.xxx.41)

    윗분 말씀이 정답입니다.^^
    그리고 일단 6년 정도 쉬셨다면 갭이 매우 큽니다
    전공을 곰곰히 다시 생각하시는게 가장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 13.
    '07.11.12 1:48 AM (210.221.xxx.92)

    말하면 에너지가 빠지는 분 교사 절대 못하십니다.

    게다가 감정기복이 심하시기까지...

    교사는 맹물처럼 차라리 무덤덤하고 한결같아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전공을 살리는 방향이 좋을 듯 합니다.

  • 14. 음..
    '07.11.12 4:00 PM (59.187.xxx.46)

    실내인테리어나 리모델링 관계되는 일 해보시면 어떨까요?
    원글에 쓰신 조건이 저랑 비슷하신데 전 인테리어 해보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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