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빛좋은 개살구?.....

통신회사 조회수 : 528
작성일 : 2007-11-10 13:24:36
아무것도 모르고 요즘잘나간다는 통신회사 다닌다고 남들은 월급꽤나 받는줄안다.

테레비 요즘 틀기만해도 sh..한다고 난리가 아니다. 그렇게 광고하니 직원들한테 돌아가는건 정말 빛좋은개살구다.

가끔여기서 보면 남편들 대기업다니는 월급비교해보면 정말 작게 받는거 같은데...속도 모르는 울시엄니는

자기아들 잘나가는 회사다닌다고 툭하면 여기저기 자랑한다.

담달 환갑잔치때 뭘 얼마나 대단한걸 바라는지 벌써 여러번 이벤트가 바뀐다.  오늘은 또 유럽가겠다고 변덕이다

통화하는걸 옆에서 듣고 있자니 울화통터저 이렇게 맘을 다스린다.

하긴 울 친정식구들도 꽤나 월급많이 받는줄안다.  내속은 이렇게 까맣게 타는지 모르고.....  이번에 졸업하는

조카는 핸드폰최신형사주기를 은근히 바란다.  통신회사는 삼성애니콜이랑 상관도 없는데...

통신회사다니면 공짜로 핸폰구할수있는줄안다.  기막히다.  거절못하는 울 남편.....  본인도 죽을 맛인가 부다.

집안에 냉기가 가득합니다.  폭발직전인 나.....   불안해 하는 울 남편..... 맘 가다듬고 나가서 라면먹을까?

다정하게 이야기 할까봐요.  조금더 있다가

다들 월급쟁이 마누라들 마찬가지겠지만  왠지 오늘은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IP : 211.187.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0 1:27 PM (58.233.xxx.85)

    부모도 그속을 몰라 주십니까?신기하군요 .신음 소리 삼키지말고 밖으로 질러가며 사십시오

  • 2. ..
    '07.11.10 1:54 PM (61.66.xxx.98)

    부모님이 여기저기 자랑하시는건 인지상정 같아요.
    남들은 직장 못구해서 난리인데
    당신자식이 잘나가는데 다니니 얼마나 어깨에 힘이 들어가시겠어요.
    이건 어쩔 수 없는거 같고요.

    환갑잔치는 원글님 형편을 잘 말해보셔야 할거같아요.

    조카는...오빠네 애인지 언니네 애인지 모르겠지만..
    원글님 학교다닐때 형제자매가 원글님께 지원을 많이 했다면
    빚갚는다 생각하시고 해주시고
    그런경우가 아니면 모르는 척 하세요.

    부모에게 그런걸 바래도 웃기는데 친척에게 바란다니
    앞으로 그런 기대 못하게 아예 이번참에 싹을 자르시고요.

    아무튼 남들 때문에 부부간에 냉기가 돌면 손해죠?
    남편께 힘주시고요.

  • 3. 그냥
    '07.11.10 8:18 PM (222.112.xxx.204)

    말씀하세요. 월급 얼마 안 된다고. 조카에게도 말씀하시구요.

    어른들은 워낙 자식 자랑하는 게 낙이셔서 계속 부풀려서 말씀하시고, 마침내는 스스로도 그 사실을 믿게 되지요.

    저는 친가에든 시가에든 돈 없으면 없다고 합니다. 월급이 얼마 안 돼서요. 하고 그냥 얘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780 업어서 재우는거.. 이젠 그만하고 싶은데 ㅠㅠ 8 돌쟁이맘 2007/11/10 535
153779 덜덜이 사고시포! 7 살빼공주 2007/11/10 744
153778 빛좋은 개살구?..... 3 통신회사 2007/11/10 528
153777 돌솥과 무쇠솥의 밥맛차이... 7 선택 2007/11/10 1,621
153776 도자기 사각 3단 반찬그릇 2 반찬그릇 2007/11/10 618
153775 단돈 5백원의 위력... 5 흐믓 2007/11/10 2,174
153774 남편의 새벽 귀가를 추궁한 결과... 13 접대 2007/11/10 3,521
153773 머리해야 하는데...ㅠ.ㅠ 6 고민 고민이.. 2007/11/10 1,190
153772 패리스 힐튼 15 ~~ 2007/11/10 3,892
153771 (급)보일러as요~!!! .. 2007/11/10 151
153770 내가 몰랐던 빚 4 빚더미 2007/11/10 1,923
153769 올리브 귀신이 붙었나봐요. 12 올리브 2007/11/10 1,342
153768 이런 아이들 가르치기 힘들어요..글 때문에... 10 찝찝해서.... 2007/11/10 1,197
153767 애기엄마들은 왜 야구모자를 많이 쓰는걸까요? 35 별걸 2007/11/10 5,514
153766 초등때 일-이년 연수냐, 대학때 연수냐.. 16 그놈의 영어.. 2007/11/10 1,275
153765 피자헛 버팔로윙 처럼 맛 내는 법좀 알려주세요. 1 .. 2007/11/10 520
153764 에어워셔 a/s 실망 1 큐레어 2007/11/10 386
153763 경기 초등학교 보내는맘 있으신가요? 2 진실만을 2007/11/10 921
153762 초등학생 학원선택이 중요한가요? 4 이수만 2007/11/10 587
153761 매일매일 머리카락.. 4 머리카락 2007/11/10 640
153760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게 해주세요 9 바램 2007/11/10 1,492
153759 대입 수시 면접에 관해서요? 9 이모 2007/11/10 438
153758 여름옷을 구입 장소.... 1 여름옷 2007/11/10 388
153757 도자기 그릇도 종류가 다양한가요? 3 궁금이..... 2007/11/10 418
153756 어제 MRI를 찍고왔어요... 12 이상해요 2007/11/10 1,469
153755 무늬만 주부에요^^ 2 냉동참치 2007/11/10 536
153754 김냉 투표부탁해요. 스탠드V뚜껑식 7 김냉 2007/11/10 667
153753 컴퓨터 질문요(컴대기) 2 인터넷 2007/11/10 129
153752 다들 아이백일사진 찍으셨나요..? 5 고민중. 2007/11/10 314
153751 르쿠르제 후라이팬에 녹슨거요 1 2007/11/10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