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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과 무쇠솥의 밥맛차이...

선택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07-11-10 13:10:32
한동안  무쇠솥의  광풍이  일때  콤보세트와  후라이팬작은것을  사서는  너무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작은  후라이팬으로는  계란  후라이부터  1인용  볶음밥, 생선굽기, 적은양의  감자,  호박,,양파 볶음부터...

그리고  콤보로는  튀김과국물이  있는종류와   많은 양의  멸치, 오징어,  소고기야채볶음 등등.....

콤비뚜껑으로는  큰 후라이팬에  해야하는  부침개를  비롯하여  만능으로  너무  잘  쓰고 있지요.

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부터  키톡에서  돌솥에  밥을  해먹고  물을  부어서  누룽지 해먹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터는  또  지름신이  돌솥에서  떠나질  않아요.

돈을  떠나서  살림의 종류마다  좋다!!!...하면  사다보니  부엌이 포화상태라.....

혹시  밥맛이  무쇠로  한것과  돌솥으로  한것 중... 어느것이  더  고소하고  맛나는지요?

먼저   쓰신분께   여쭙고  결정하는것이  실수가  없을것  같군요.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경험담도  좋으니   알려주셔요.....감사합니다.  
IP : 220.86.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11.10 1:16 PM (117.53.xxx.92)

    둘중 이라면 무쇠에 한표요.

  • 2. 반대로
    '07.11.10 1:24 PM (218.49.xxx.62)

    저는 돌솥 추천입니다..(아는 언니집에서 먹으니...밥맛 자체가 틀리더라구요...)
    무쇠밥은 밥알이 날려서..생각보단 별로였어요..대신 누룽지는 일품이죠..
    게다가..설겆이를 바로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게으른 저한테는 힘들더라구요..
    그래서..요즘 무쇠를 팔고 돌솥을 살까 생각중이에요...

  • 3. 돌솥
    '07.11.10 1:29 PM (210.98.xxx.134)

    두꺼워서 그런가 저는 돌솥이 밥맛은 좋던데요.
    물론 어느것이나 하는 기술에 따라 틀리겠지만 보통 돌솥이 좋더라구요.
    무거운 단점과 금 이 가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요.

  • 4. 제가
    '07.11.10 1:48 PM (219.253.xxx.187)

    둘 다 써봤는데요...
    밥맛이 좀 다르다보니 취향에 따라 다를 듯 싶어용...

    돌솥밥은 좀 물기가 있는 냄비밥이 되구요
    누룽지도 촉촉한 누룽지가 됩니다
    더 끓이지 않아도 물만 부어놓으면 푹 불게 되구요

    가마솥은 일단 돌솥보다 관리가 어려운게 흠이죠
    그렇지만 밥 뿐아니라 국이며 볶음이며 여러 용도로 쓸 수 있어용
    근데 밥은 좀더 물기가 없는 고슬한 밥이 되구
    누룽지는 구운누룽지가 물 속에 들어갔다 나온 누룽지가 됩니다

    뭐가 더 낫다..진짜 말씀드리기는 어렵구요...관리도 장단점이 있어요

  • 5. 무쇠솥
    '07.11.10 1:54 PM (122.37.xxx.31)

    밥은 솔직이 윗님 말씀처럼 밥알이 날려요.ㅠ
    전에 무쇠솥에다 밥했을 때에는 잘 모르겠더니
    돌솥 구입해서 해보니 확실히 다르던데요.
    누룽지도 훨씬 맛있었습니다. 저는 돌솥 추천해요.

  • 6. ..
    '07.11.10 2:43 PM (222.232.xxx.139)

    무쇠솥보다 관리의 차원에서 돌솥 추천요.
    무쇠 쓰다가 포기하고 얼마전에 돌솥 샀는데, 요즘 거의 돌솥에 밥해먹어요.
    굴밥도 해먹고. ^^
    전 누룽지 별로 안좋아 했는데요, 돌솥에 밥떠먹고 생수 넣어뒀다가 나중에 숭늉 먹으면.. 진짜 끝내줘요. 전 그거 먹느라 밥을 일부러 적게 먹어요. ^^;

  • 7. 선택
    '07.11.10 9:53 PM (220.86.xxx.19)

    답글주신 윗님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님들의 경험이 저에겐 큰 지름길이 되었습니다.

    결론은 돌솥의 밥을 제가 원하는 것 같습니다.

    옥션에서 주문했다는 글을 많이 본지라, 저도 그곳에서 주문하여

    올 겨울에 따끈하게 잘 해먹고 지내겠습니다.

    감사했었습니다....건강들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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