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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이들 가르치기 힘들어요..글 때문에...
어제였죠.
나가야 하는데 눈에 딱 들어온 글...
이런 아이들 가르치기 힘들어요..인가하는...
고등학교 선생님이셨고 임산부 이셨던 분이 올리신 글...
저런 아이 낳고도 그 아이 엄마는 미역국을 먹었을까 했다던...글이었죠.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고. 또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좀 정중하지만 강하게 댓글을 남기고..
볼일이 있어 나갔었는데요.
그래도 맘에 걸리더군요.
그래서 오늘 글 찾아서 다른 좋은 글이라도 써 줘야지 하고 찾았는데...
9일 날짜로 올라온 글 두번이나 뒤졌는데도 없네요...
지웠나봐요.
제가 괜히 속상하네요.
아이들 가르치는 사람이라도 누구에게라도 언제라도 잘못된것에 대해
듣고 수용할 수 있는 자세가 된 교사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댓글들에 상처를 입었을 수도 있겠지만
그 또한 내 몫이고 자신의 실수를 바르게 인정 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아이들을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일부의 교사들때문에 다수의 열심히 노력하시는 교사들이 욕 먹고 있는 것은 알지만
그 소수의 교사들때문에 아이들도 그 부모들도 멍들고 상처 받고 있는 현실이...
알게 모르게 많습니다.
어제 글 올리셨던 그 선생님!
자신이 어떤 마음인지 먼저 자신을 먼저 돌아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댓글 다시 달아주려 했을때만 해도 이렇게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글 지우신것 보니...참 안됬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가르치기 싫고 힘드시면 관두시는게...
사회를 위해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이 자리에..이렇게 날까롭게 글 올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첨이자..마지막이길 바라며..
글 쓴 분이 보시길 바라며...릴랙스하러 갑니다.
1. 에궁..
'07.11.10 11:52 AM (221.164.xxx.219)여러모로 힘드셨겠지요..아무래도 마음을 다스리시고 원글을 지우셨지 않나 싶어요~~선생님 힘내시고 즐거운 태교하세요^^
2. 저도
'07.11.10 11:59 AM (203.234.xxx.31)그글 읽고 2년후면 고등학생될 우리 아이가 걱정되더군요
내아이가 내가 원하는데로 커주는 것도 아닌데...
아이가 조금만 잘못하면 선생님이 저보고 미역국 먹었을까라고 속으로 생각한다면 정말 끔찍할 것 같아요...3. ...
'07.11.10 12:38 PM (121.140.xxx.196)아이를 바르게 키웠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문제 아닌가요...
그 선생이 뭐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버릇 없고 예의 없는, 주변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아이들 공원같은 데 보면 많던데 전 그 아이들 보면서도 그런 생각했는데요..
정말 바른 아이가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어는 누군가의 누구의 눈에도 실수로 보겠지요,,그런 심한 표현 안 하고요...
부모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아이들도 있고, 부모가 별로여서 아이도 별로인 경우도 있고.. 꼭 그 선생만 탓할 문젠 아니거 같은데...
끔찍할 거까진....그럴 수도 있을텐데...
선생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 될거 같은데...그들도 사람일 터...4. 전 그글 읽고
'07.11.10 12:50 PM (125.184.xxx.197)읽었는데, 그 선생님 마음 이해 가더군요.
사실 내 애가 잘못 행동해서, 그런말 듣는다면 어쩔 수 없는거지요.
수업을 하는데, 수업중에, 운동부도 아닌거 같은데, 농구하러 가야한다고, 수업시간 10분 일찍 나가서 자기 점심 먹겠다고 하는게 올바른 행동 같아 보이진 않던데요.
게다가 선생님이 안된다고, 그걸 허락한 선생님이 누구냐고 3자 대면 하자고 했을때 "됏어요..그냥 제가 안먹죠." 라고 대답하는것도 예의에 어긋나 보이구요.
물론 내 자식 내맘대로 커주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고딩쯤이면, 반항심이 최고조에 달할때도 되었구요. 그런데, 사실 그 학생 의외로 너그럽게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전 정말 놀랐습니다. 선생님이 그리 생각한거, 사실 정말 예의없고 기본적인것 잘 못하는 아이들 볼때 정말 어휴...이런 생각 안하시나요?
선생님이라 그런 생각하면 안된다니요. 생각은 할 수 있습니다. 여기가 주부 게시판이긴 하지만, 그거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과격한 표현일 수 있지만, 그 아이의 행동은 제가 봤을땐 선생님으로선 표현이 좀 과격해서 그렇지 그정도 생각 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잘못생각하는건가요?5. ....
'07.11.10 12:53 PM (123.215.xxx.38)밖에서 언행 잘못하면 부모님 욕먹는 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부모 얼굴에 X칠하는 짓 하지말라고..
전 그렇게 배웠는데.. --;;
제 자식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구요.
내 자식 내가 원하는데로 자라주지는 않지만,
내가 제대로 못 가르친 거 남이 가르쳐 주면 고마운거고,
혼내고 욕하면 욕 먹어야죠.. 부모된 죄로..
물론 어제는 그 분은 아이들 교육해야 하는 선생님이라 문제가 되긴 했지만,
선생도 사람이고.. 속으로 생각도 못할까 싶네요..
그리고 그 아이 행동은 정말 버릇없고 예의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데요..
내 새끼 같으면 엉덩이를 때려주고 싶구만..6. 안쓰러워요
'07.11.10 1:02 PM (125.177.xxx.164)그 댓글들 읽고 원글님 안쓰럽더군요
임신을 한몸으로 종일 서서 아이들 가르칠려면 발도 퉁퉁붓고..
선생님들 유산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아직 경험이 많진 않은것 같고 분명히 잘못했다 생각한 아이행동을 지적하고
속으로 한 생각을 하소연하면서 올렸는데
선생자질 없다는 질타의 댓글들에 같은 교직에 있는 분들까지 선생이라는 사람이
이런게시판에 그런 글 올렸다고 차갑게 뭐라 했으니...제가 다 맘이 아프더군요
아이가 순간 얼마나 미웠으면 그런생각했을까 이해는 가지만
그런표현을 직접적으로 글로 옮긴건 분명 경솔하긴 했어요
아마 교직에 좀 오래있는분이었다면 일반인들한테 할소리안할소리 구별하며 행동하겠죠
그래도 나이들어 아이들한테 할짓못할짓 하는 늙은여우같은 썪은 선생들보다
솔직했고 별로 밉지 않았는데 말이죠
아이 행동은 분명히 잘못된행동이었고 제 아이가 그런행동으로 혼났고
선생님이 그런생각을 속으로 했다해도 전 할말이 없을것 같았는데..
교사에 대한 사회적기대 때문인지 질타의 글들이 많더군요
아마 그분도 이번경험으로 느낀게 많았을것 같아요
예민하고 상처받기도 쉬울때인데 잊어버리고 맘편히 가졌으면 좋겠어요7. 나 원....
'07.11.10 2:17 PM (211.59.xxx.51)나이든 교사는 다 늙은 여우에 썩어빠진 인간이라..........그럼 나이든 엄마는, 아빠는???
비유가 너무 그렇네요.8. 말꼬투리잡기
'07.11.10 2:38 PM (125.177.xxx.164)윗님 '다~'라는 말은 어디에도 붙이지 않았는데요 ^^;
솔직히 그런류의 선생들은 그보다도 더한 표현쓰고 싶습니다.9. 그런데
'07.11.10 5:16 PM (210.104.xxx.96)자식이 그렇게 교육시키던 데로 되시는지 묻고 싶네요.
글쎄 부모 잘못도 있을수 있지만
그렇치 않고도 그럴수 있어요.
제 경험에 의하면
꼭 문제 학생 위에 문제 부모 있는것 아니다라는거지요.
그리고
자기 자식이 밖에서 하고 다니는것에 대해 누가 그렇게 자신할수 있나요?
부모 앞에서 하는것과 친구들과 하는것과는 또 다른걸요.
자기 자식 잘 안다고요?
꼭 그렇치도 않습니다.
자식 키워본 사람이라면
정말 그말듣고 뜨끔했을것 같은데요.
저는 이전의 글은 안읽었지만
정말 그렇게(저런 아이낳고 미역국 먹었을까라고) 생각하셨다면 말이에요.10. ..
'07.11.11 2:26 PM (122.34.xxx.3)전 문제 아이 뒤에 꼭 문제 부모 있다고 봅니다.
그 부모가 인간적으로 완전문제가 있다고 보는 건 아닐지라도
분명 좋은 부모가 아닌건 틀림없습니다.
아이의 언행을 보면 분명 부모가 보입니다.
원글 못봤는데 그런 못되먹은 아이 부모는 욕먹어도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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