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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어머니께서 잠을 못 주무세요

못난딸 조회수 : 597
작성일 : 2007-11-09 16:53:31

이른셋 (73)이신 친정 어머니께서 요즘 통 잠을 못 주무신다고 합니다.

두달 전 주무시다 오빠가 밤에 전화 받으시라고 깨우러 들어갔었는데,
그때 많이 놀래신 후 밤에 잠을 잘 못 주무신다고 합니다.

고혈압이 있으셔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시며, 혈압약과 아스피린을 매일 반알씩 복용하고 계신데..
약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혹시 부모님께서 이런 경험 있으신분 있으시면 도움 요청 합니다.

병원 검진을 받아보라고 말씀드려도 정기 검진일이 11월 초라 그때 가신답니다. 에휴..

어젠 약국에서 수면제 두알사서 드시고 푹 주무셨다고 하시는데....

제가 멀리 살고 있어서 당장 모시고 갈수도 없고 걱정이네요.. 정말 못난딸이죠.

IP : 124.170.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의바다
    '07.11.9 5:01 PM (211.33.xxx.147)

    시골에 엄마 혼자 계신데,
    아버지 돌아가신후 우울증세까지 겹치고
    한동안 잠도 못주무시고 우울하시고.. 그러셨어요.
    그러다 보건소갔는데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약과 수면제 대용으로 쓰는,
    수면제는 아닌데 도움이 된다면서 약을 처방해주시더래요.
    그거 먹으면 잠도 잘자고 한결 도움이 되더라고 하셨죠.

    사실.. 그것도 버릇된다고
    정 힘드실때만 복용하셨다고 해요.
    보건서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 2. 원래
    '07.11.9 5:23 PM (125.129.xxx.232)

    원래 연세 드실수록 노인분들 잠이 없어져서 괴로워하세요.
    병원가셔서 말씀하시면 잠오는약 처방해줄거에요.
    고혈압이실수록 잠을 잘 주무셔야되요.
    멜라토닌이라는 수면유도제는 습관성이 없으니 한번 구해서 드셔보세요

  • 3. 저희어머님
    '07.11.9 6:23 PM (210.218.xxx.4)

    시어머님이 며칠동안이고 잠을 못주무셨어요. 젊을때부터 쭈욱.. 그러셨다는데 계속 그러려니 하다가 아버님 돌아가시고는 더 힘들어 하셔서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았어요.

    우울증이 심해져서 더 그런다고 하시고 심장과 고혈압도 있으시구요.
    신경정신과에 가서 상담 한번 받아 보시고 약도 처방 받으시면 우선은 수월할것 같아요.

    어머님 말씀으로는 약 드시면 머리가 휘청거리는것처럼 이상하다셨는데 지금은 좀 많이 나아지셨어요.
    걷기 운동도 하시구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 4. 동심초
    '07.11.9 8:56 PM (121.145.xxx.252)

    제가 신경이 예민해서 깊은잠을 잘 못자요
    어떤날은 거의 날밤을 새울때도 있고요
    남편이 외국에 있는데 멜라토닌을 사왔는데 한알 먹고 그래도 잠이 안오면 한알 더먹는데요
    금방 잠듭니다.
    아침에 일어날때 머리도 안아프고 좋아요 . 구해서 어머니 드리세요

  • 5. 원글
    '07.11.10 7:06 AM (124.170.xxx.10)

    댓글 적어주신 네분 모두 감사합니다. 당장 멜라토닌 사다 드릴게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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