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월 아들이 있습니다.
최근 한달새에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서 위에서 내려다보면 가마가 허옇게 보여요.
주변 어른들이 말없이 아이 머리를 한참 보시다가 저한테 조심스럽게 물어보십니다.
저랑 남편도 최근들어, 어? 쟤 머리가 이상하지? 하고 있던터라
그런 질물 받으면, 저희도 걱정이에요. 갑자기 뒷꼭지만 왜 저렇게 빠지는지 모르겠어요.. 하고
의미없는 대답을 할 뿐 입니다. ㅠ.ㅠ
저희는 남편 유학으로 미국에 온지 6개월되었어요.
나름 적응하느라 아이가 피곤해서 빠진걸까요? 아님 무슨 병이 있어서일까요.
미국이라 병원에 맘편하게 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일단 여러분께 질문 드립니다.
특별히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아파하거나 하진 않는거 같은데
너무 눈에 띄게 뒷가마가 허옇게 변해가니 엄마인 제가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거나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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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아들, 갑자기 머리가 너무 빠져 가마를 보는사람마다 한마디씩 해요.
걱정맘 조회수 : 338
작성일 : 2007-11-07 07:11:17
IP : 98.193.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분당댁
'07.11.7 8:22 AM (222.235.xxx.156)혹시 샴푸땜에 그런건 아닌지요? 저희 작은아이가 머리가 한움큼씩 빠졌었는데 샴푸를 순한걸로 바꾸니 괜찮더라구요
2. ..
'07.11.7 8:51 AM (61.48.xxx.244)혹시 데이케어에 보내세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아이들이 영어 쉽게 배우는것 같지만 아이들도
처음에 외국어 배울때 나름대로 힘들답니다. 혹시 갑자기 영어환경에 노출되서 스트레스성
아닐까요?3. 원글
'07.11.8 2:05 AM (98.193.xxx.26)샴푸 생각도 했었는데요, 여기와서 새로 산 샴푸인데
지금까지는 괜찮았거든요.. 요 한달사이에, 것두 뒷꼭지만 그런거라.. ㅠ.ㅠ
혹시모르니, 순한거 뭐 쓰시는지 알려주시겠어요?
네. 프리스쿨 보내고 있어요. 처음 2주는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재미있게 잘 다니고 있어서 스트레스 받을거란 생각 안들었는데..
그래도 스트레스성이겠죠? 머리가 빠질만큼 스트레스 받는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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