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얘기좀 들어주세요
남편이 당뇨가있어서 누에가루를 전라도에 부탁해서
라면 박스 한박스로 공수해왔어요
새우깡처럼 생긴걸 미니 분쇄기에 하루종일 가루를내어서
한숟가락씩 먹기를 강요하니 남편 절대 못묵겠다
목에서 넘어가질않는다고 버티길래
할수없어 고민고민끝에 약국에부탁해서 빈캡슐을 한봉지샀어요
큰다라이에 가루를 담아놓고 하나 하나 캡슐에 담았어요
죽기살기로 정말 팔이 아프고 어깨가 빠질거같더라구요
그.래.서. 몇달을 군소리없이 잘먹었습니다
그거 다먹고나서 장터에서 뽕잎가루를 샀습니다
오늘 아침에 우유에 타주니 또 죽어도 못먹겠다 버티네요
제가 먹어봐도 정말 못먹겠네요
아~~ 또 캡슐작업에 들어갈까봐요
제한몸 고생하는거는괜찮은데
그캡슐을 자꾸 이렇게 먹어도 괜찮은지요
한번 먹을때 다섯알정도먹거든요
어떤성분인지 궁금하고 걱정이 살짝되네요
*운동도 열심히하구요
이건보조로 먹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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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성분이 우리몸에 나쁘지않나요?
어휴~ 조회수 : 568
작성일 : 2007-11-06 11:12:01
IP : 61.102.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캡슐성분
'07.11.6 11:21 AM (211.192.xxx.223)몸에 안 좋다고 들은 것 같아요.
2. ~~
'07.11.6 11:22 AM (222.239.xxx.52)보통 젤라틴으로 만들텐데요. 돼지껍질 아니면 소껍질이요. 많이 먹어서 좋을건 없겠지요.
3. 음..
'07.11.6 11:44 AM (211.253.xxx.71)환으로 만들어서 드시게 하시면 어떨까요?
제분소에 가면 가루내어 환으로 만들어 주던데요.
가루에 따라서 꿀이나 물엿 등으로 반죽한다고 들은것 같아요.
찹쌀풀도 쓰고요.4. 제약사직원
'07.11.6 1:09 PM (211.45.xxx.253)입니다. 먼저, 일일이 캡슐 충전을 다 하셨다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시험용으로 간단히 하게될때고 정말 힘들던데... 남편분에 대한 애정이 넘쳐 흐르시는듯 ^^
근데, 경질캡슐이나 연질캡슐(소프트캡슐) 대부분 소를 유래로 하지만 그만큼 다 관리를 하기 때문에 안좋은 거 없어요. 몸속에서 모두 붕해가 됩니다. 사전 이런 부분도 다 시험을 하죠.
울 회사에 대표적인 경질캡슐 제조처는 서흥캡슐이라는 곳인데 구체적인 그 성분이 궁금하시면 이곳에 문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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